제가 졸업한 헐트국제경영대학원(www.hult.edu)에서 한국의 경영대학원 석사과정(Master of International Business, Master of Social Entrepreneurship, Master of International Marketing, Master of International Finance 등)의 한국지원자의 채용과정을 담당할 '학생채용코디네이터'(Student Recruiting Coordinator)를 채용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헐트국제경영대학원은 1년 MBA 과정이 세계 30위 내에 속하는 상위 1%에 속하는 경영대학원입니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런던, 상하이, 두바이, 상파울로 등에 캠퍼스가 있으며 조만간 뉴욕 캠퍼스가 새롭게 오픈될 예정입니다. 저는 런던 캠퍼스에서 2012학번으로 사회적기업가정신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홍콩의 Global Recruiting 팀의 지휘를 받아 한국에서 지원하는 지원자의 기본적인 인터뷰 및 평가, 학교 프로그램 홍보 등을 진취적으로 담당할 재원께서는 아래의 '직무기술서'를 참고하시어 해당 연락처로 CV 등을 보내시면 됩니다. 지원하신 분의 경우 제게도 알려주시면 저도 검토하여 적격자를 추천할 예정입니다. 


25~32세 가량의 junior레벨의 코디네이터를 찾고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Job Description-south korea Student Recruiting Coordinator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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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누리기도 잠시, 이제 1월 3일(화)부터 Hult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홀트 국제경영대학원) Master for Social Enterpreneurship (사회적기업가정신 석사과정) 3번째 과정이 시작됩니다. 지난 Toolbox, Modul A에 이어 이번 Module B에서는 Strategy, Development Economics, Global Crisis & Globa Solutions, Project Management 등 4과목을 약 2개월간 수강하게 됩니다.

지난 Module A 과정에서도 그랬지만, 이번에는 더 읽을 과제들이 많아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경영학+국제개발이 적절히 융합되어 있는 과목배치도 기대가 됩니다. 갈수로 사회적기업가정신이란 참 복합적인 콘텐츠라고 느껴집니다. 국제, 경제, 경영, 혁신, 개발, 변화 등등의 키워드가 연결되어 있기에 저 처럼 이리저리 지적방황과 융합을 자의적 타의적으로 해왔던 사람에게는 적절하고 흥미를 갖게 되는 과정입니다.

올 4~5월에 예정인 Social Enterpreneurship Summit도 준비하고, 말라위 구믈리라 밀레니엄빌리지프로젝트에 투입될 소셜비즈니스워크샵 준비도 친구들과 구체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쓰고 있는 책과 연구자료 등도 잘 정리하고, 날씨가 좋아지면 런던시내 구경과 관광을 아내와 아들과 더 자주 나갈 생각입니다.

올 한 해도 곧 달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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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학원 학장과의 약속을 잡고 면담을 가졌다.

Paul Polak의 학교초청 강연추진과 Drivers of Change 워크숍을 Hult에서 진행하는 것을 제안하기 위해서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급기야 학장이 역제안을 했다. 내년 3월이면 Hult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이 보다 큰 곳, 런던시내로 이사를 가는데, 그곳을 활용해 일명 Hult Social Entrepreneurship Summit을 해보면 어떻겠냐는 것이다.

저명인사들을 한 명씩 초청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그런 분들을 '규모의 경제'로 더 효율적으로 초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엔거버넌스센터에서 많이 해봤던 것이 그런 국제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었는데, 런던에서도 다시 경험을 되살려보는 걸까?

학장의 제안으로 다음주에 곧바로 부학장과 프로그램디렉터 등도 참여하는 2차 미팅을 다시 갖기로 했다. 학교에는 예산도 있고,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무하무드유누스 교수 등의 국제적인 네트워크 등도 있다. 사회적기업가정신이란 주제로 써밋을 만들어본다면 멋지게 만들어보고 싶은 콘텐트가 벌써부터 머리 속에 떠오른다.

어떤 프로그램/콘텐트가 있으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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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hoseok 2011.11.22 17:48 신고

    what a great!

워크숍에서 진행한 Manager와 Leader의 특성을 거대한 continum에 놓고 분류해보는 연습. Manager는 transactional, task-focused, having subdordinates, staying comfort zone의 특성이 있다면, leaders는 transformationl, people-focused, having followers, taking risks의 특성이 있다.


Hult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수업도 이제 Toolbox를 지나 ModulA로 접어들었다. 그동안 들었던 수업도 다시금 정리해볼 생각이다. 그 전에 몇 주 전에 오리엔테이션을 한 Accelerated Leadership Track (ALT) 코스도 오늘 시작되었다. ALT는 전체 재학생 중 일부(3%)를 별도로 선발해서, 재학기간 동안 자신이 지향하는 분야의 장기멘토와의 만남, 리더십훈련, 별도의 사교파티 등을 지원해주는 학교의 장학프로그램이다. 학업과정이외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도 많지만, ALT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달에 두바이에 가서 전 세계에서 모여든 30여명의 친구들과 하루 종일 테스트, 면접, 그룹프로젝트 등을 통과해야했다. 맥킨지에서 쓴다는 '분석' 시험지를 풀었는데, 정말 머리가 지끈거렸고, 차기 하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내야 하는 그룹경쟁에서는 터키팀을 맡았던 우리 그룹이 승리를 해서 선물을 받기도 했다. 역사를 전공하면서 배운 아놀드 토인비의 "만약 인류가 멸망해서 딱 하나의 도시를 후세에 견본으로 남겨야 한다면, 나는 이스탄불을 선택하겠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시작했는데, 다들 고개를 끄덕였던 것을 보았다.

오늘은 리더십훈련의 첫 시간으로, 전반적인 리더십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강사가 "How do you demonstrate leadership when you have no authority?"(공식적인 권위가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자신이 리더십을 선보일 것인가?)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했다. 그런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학교 첫 수업에 강사가 팀을 구분해서 첫 미팅을 가질 때, 어떻게 리더십이 구현될까? 몇몇 친구들은 "이런저런 것을 제안해서 조직하는 것"을 통해 리더십을 구축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사실 어떤 면에서는 효과적이기도 하다. 나도 미팅을 하다보면 특히 유럽/미주 지역 친구들은 정말 proactive하다. 당연히 영어를 모국어로 쓰니 말발도 쎄고, 적극적인 모습에 기가 눌릴 정도다. 이럴 때 나는 말을 할 시기를 찾아 용케 비집고 들어가야 할 때도 있다.

고개를 끄덕이던 내게 강사는 "그건 리더가 아니라 그냥 매니저/오거나이저가 아닐까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Thought Leadership이란 개념을 제시했는데, 한국말로는 공식적으로 무엇이라 번역되는 개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를 "being a person who brings new ideas and proposals with different approaches, and take a risk by doing so"라고 소개해줬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카리스마가 부족해도, 새로운 관점, 새로운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를 자신의 희생 또는 위험부담을 안고서라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보다 '리더'에 가까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러면서 오늘의 결론은 Authentic Leadership이 다가가는 것이 가장 진실되며, 강력한 리더십의 근원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진정성있는 리더십"이란 자기 본연의 모습과 이야기에 충실한 것, 자신의 강점과 목소리를 따라 진실되게 행하는 리더십이라 설명할 수 있다. 한마디로 Be myself라는 이야기인데,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큰 위안이 된다.

누구처럼 똑같이 될 필요도 없다. 리더라고 항상 말을 유창하게 하거나, 항상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는 없다. 카리스마가 없어도 괜찮고, 네트워킹에 강하지 않아도 좋다. 자신이 내면에 가진 고유한 가치를 진실되게 드러낸다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리더가 아닐까.

2011년 10월 25월. 한국에서는 곧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한 보궐선거가 진행된다. Authentic Leadership이 관점에서 많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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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1.10.26 23:38

    비밀댓글입니다


오늘 사회적기업가정신 석사과정 첫 발표를 했다. 수업 이름은 <Landscape of Social Entre
preneurship>으로 무하무드 유누스가 만든 '그라민크리에이티브랩'(Grameen Creative Lab)의 연구원 2명이 진행하는 수업이다. 전날 케이스스터디로 공부했던, 그라민삭티(Grameen Shaki)의 성공적인 프로그램 '가정용태양광시스템'(Solar Home System)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라는 것이 그룹토의와 과제였고, 오늘 결과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그날 그룹토론에서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패널 기능을 추가하자는 것이었다. 얼마전에 확인했던 자료에 따르면, fixed solar panel보다 rotating solar panel이 최대 40%의 전기생산이 증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고, 또다른 전기장치를 부착하면, 그것 자체가 고장 등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우리가 흔히 활용하는 '블라인더'(awning) 또는 '자전거 체인'(wheel) 개념을 적용한, "수동패널조정기능"(manual rotation function)이 더욱 바람직한 방향일 것이다.

기존 제품에 악세사리처럼 개인의 선호에 따라 부착할 수 있는 옵션으로 제작해서 판매할 수 있고, cost-effectiveness를 높여주기에, 3~4년 걸리는 태양광투자비용을 2~3년으로 줄이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전/정오/오후 등 3단계에 따라 태양과 판넬과의 각도를 90도가 되도록 조정해주는 것으로 가능해지는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특정 지역, 특정 시간에 운행하는 태양의 경로는 이미 정해져있고, 관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간단하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발표 후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고, 이집트 출신 친구와 함께 내용을 보다 세밀하게 작성해서 Grameen Shakti에 전달하기로 했다.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가 Grameen의 씽크탱크 소속 담당자여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채택될 확률도 있다고 넌지시 언급을 해주었다.

수업이 단지 이론 또는 사례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렇듯 실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개선하고, 시작해볼 수 있는 사례를 주는 것이 Hult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사회적기업가정신 과정의 특징이다. 앞으로 조만간 OLPC 등과 함께 진행되는 프로젝트도 그러하고! 그동안 적정기술에 대한 이론적, 사례적 배경 등을 많이 배워왔던 것이 실제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행이다!

Grameen Shakti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Case Study 자료를 확인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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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crosstheborder.co.kr BlogIcon 김주헌 2011.10.06 21:41 신고

    대표님~ 멋진 자료 공유와 멋진 이야기들 감사합니다! 그라민샥티 모델은 지난해 발간되었던 UNEP Green Economy Success Stories를 통해 아주 친숙했던 모델인데요. 이렇게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접할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사회적기업가 정신뿐만 아니라, 환경혁신, 개발협력, 적정기술 등 관점에 따라 다각도로 접근가능한 좋은 모델인 것 같습니다! 자료 고맙습니다~^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2011.10.07 07:08 신고

      주헌씨와 함께 좋아하는 모델(그라민삭티)이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이제는 이어떤 특정관점에서가 아니라, 개발협력+소득증대+적정기술+Green Jobs 등 복합접근이 대세인듯 해요.

  2. addr | edit/del | reply cha7121 2011.10.06 22:13 신고

    태양의움직임에따라 움직이는태양광판! 참신함은복잡하거나멀리있는것이아니군요..! 또많이배워갑니다^^감사합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2011.10.07 07:07 신고

      네!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신'이란 '다시 새롭게 하다'란 뜻이지요. 돌아보면, 우리 주변에 우리가 '새롭게 관찰'을 통해 새롭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