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 TEDx광화문에서 '18분' 강연을 하게 됩니다.

제 주제는 Socially Sustainable Service로서, '사회복지를 넘어 세계복지로'라는 관점에서 어떻게 사회복지에 '개발협력'(development assistance) 그리고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의 융합이 가능할지를, 제 개인적인 스토리를 통해 이야기 나누게 됩니다.

이번에 오시는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는, 저도 기다려지네요!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http://blog.naver.com/tedxg/8013261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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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3일, 제1회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 콜로키엄"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적정기술의 정의, 국제개발협력과의 관련성, 한국의 인지 개선활동을 위해 진행 중이 프로젝트와 기타 제언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적정기술의 철학과 사고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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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iplomaker.tistory.com BlogIcon 콜미지봉 2010.10.05 13:56 신고

    좋은 자료 널리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18일 강연회 때 지구촌체험관에서 전시자료 중 적정기술 몇 가지 사례를 접했습니다. 소외된 90%를 위한 맞춤형 궁리와 생각이 현지의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물건)으로 변했더군요. 꾸준히 관심을 갖고 언젠가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


보다 산뜻한 웹포스터가 나왔습니다.
대전KAIST에서 하기에 많은 분들 참여하긴 어렵겠지만,
저의 요즘 화두 중 하나인 '적정기술'은 참 많은 부분 흥미롭고, 적용할 부분이 많답니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 그리고 '인간개발'에 대한 관심인데, 이러한 인지개선을 위해 국내외에서 추진 중인 여러 프로젝트(적정기술 관련 서적 번역프로젝트, '적정기술' 전시회 개최, '적정기술' 교육캠프 개최 등)에 대한 안내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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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이빛나 2010.09.13 18:41 신고

    오늘 카이스트에서 뵙겠습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2010.09.14 23:36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2010.09.17 22:18 신고

      아~ 맞다 다영이가 그곳에 있었구나! 반갑습니다. 그리고 멋진 스토리를 전해줘서 고마워요. 교회 어디에 다니지? 내가 대전에 종종 내려가니깐 교회에서 초청한다면 얼마든지^^ 그리고 추석연휴 끝나면 클린더월드 함께 보도록 해요!

      참, 나는 요즘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등 디자인을 통한 개발협력 지원에 많이 집중하고 있어요~ 디자인 전공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생각해보고 있고, 디자이너의 재능과 기회를 세계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고민하고 있죠!

한국내에 '적정기술'의 인지개선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관련하여, "나눔과 기술" 회원님들과 아이디어와 협력방안을 나눌 예정입니다.



나눔과기술(*STI) 월요오픈포럼  


일시 : 9월 13일  7p.m~9p.m
장소 : 대전KAIST 인터네셔널 센터(W2-1 )

문의 : 042)863-7775/ 010-9660-4317 (사)나눔과기술


7p.m~8p.m   “Holistic Transformational Community Development” 
                    - 정길용박사


8p.m~9p.m   “적정기술의 한국 인지개선 활동”  
                   - 김정태 교수


강사소개

정길용박사
 - 외과의사, 골든게이트 신대원 졸업, 2000년 부터 의료 대사 선교회 소속 .
Community Health Evangelism 사역. 한국 창조과학회, 누가회, 성서 유니온 활동.


김정태교수
- 유엔거버넌스센터 홍보팀장. 한국교육개발원 선정 국제교육전문가 .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외래교수. 유엔온라인정보센터(The UN Today.com) 편집장 <최신 유엔 가이드북>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등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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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 발행)이란 정기연구지에 기고한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as Extraordinary Technlogy for Achieving the UN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중 일부 글입니다.


유엔새천년개발목표 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적정기술이란 관점에서 생각해볼게 많은 것 같습니다.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적정기술

(Appropriate Technology as Extraordinary Technology
for Achieving the UN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김정태
유엔거버넌스센터 홍보팀장
MDG리포트 한국위원회 공동대표

 
들어가는 말

손화철 한동대학교 교수는 적정기술을 “에너지 사용이 적으며, 누구나 쉽게 배워서 쓸 수 있고, 현지에서 나는 원재료를 쓰고, 소규모의 사람들이 모여서 제품생산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소개한다.1)  이런 적정기술의 정의는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개발”을 뜻하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또는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2) 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유엔이 당면한 2가지 최우선 과제인 ‘기후변화’와 ‘새천년개발목표’ 중에서 새천년개발목표와 적정기술의 관계 및 활용가능성을 살펴보는 게 이번 글의 목적이다.


1. 유엔새천년개발목표

유엔은 21세기 벽두 ‘새천년선언’(Millennium Declaration)을 통해 2015년까지 국제사회가 집중할 목표를 발표했다. 유엔의 192개 회원국 모두가 동의한 이 목표는 유엔새천년개발목표(The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이하 MDG)라고 불리며, 인류 역사상 최초의 전 세계적인 공동의 목표로 자리잡았다.3) MDG는 8개의 목표와 16개 세부타깃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엔은 2005년부터 매년 전 세계의 MDG 경과를 결산하는 MDG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MDG리포트 한국위원회가 2008년 결성되어 MDG보고서의 한국어판 발행과 보급을 담당하고 있다.4)


 

목표1. 절대빈곤과 기아퇴치

목표2. 보편적 초등교육의 달성

목표3. 양성평등과 여성능력의 고양

목표4. 유아사망률 감소

목표5. 산모건강의 증진

목표6. HIV/AIDS, 말라리아 및 기타질병 퇴치

목표7. 지속가능한 환경보장

목표8. 개발을 위한 국제파트너십 구축

 

8개의 목표를 2015년까지 달성하자는 게 유엔의 목표이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리 밝진 않다. ‘절대빈곤과 기아퇴치’의 경우 목표는 ‘2015년까지 하루 1불 이하의 소득으로 생활하는 비율을 1990년 기준 절반으로 감소’다. 1990년 전 세계의 절대빈곤층 비율은 46%였고, 2005년에는 27%로 감소, 목표인 23%에 매우 근접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주로 중국과 인도의 획기적인 경제성장을 통한 평균효과일 뿐, 아프리카의 경우 절대빈곤율이 1990년 58%에서 2005년 51%로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2010년 MDG보고서에 따르면 최근의 3대 식량, 경제, 금융위기가 기존의 성과 자체도 되돌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우리는 빈곤을 퇴치할 수 있는 재원과 지식, 그리고 기술을 보유하게 된 인류 첫 세대”라고 말했다. 전 세계의 식량생산이 부족해서 전 세계의 기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다. 전 세계의 기아와 영양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소비용은 약 190억불로 추산된다. 반면 전 세계의 군비 지출은 8천억 불을 상회한다.5)
MDG 달성은 따라서 가능, 불가능의 문제라기보다는 국제사회가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로 귀결된다.

 


2. 적정기술과 적정역량


MDG의 핵심은 개발 또는 ‘발전’이라 번역하기도 하는 development이다. 유엔 차원에서 개발 사업을 총괄하는 유엔개발계획(UN Development Programme)이 발간하는 ‘인간개발보고서’(Human Development Report)는 개발을 “궁극적으로 인간의 잠재력을 확장하고, 인간의 자유를 확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정의한다.6)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마탸야 센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역량(capacity)란 개념을 사용한다. ‘권리가 주어졌을 때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역량이란 ‘권리’ 그 자체의 의미보다, 실제 ‘권리의 향유 여부’에 관심을 가진다. 예를 들면 이렇다. 어떤 국가에서 아이들에게 ‘무상초등교육’이 시행되었다. 아이들은 이제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그런데 학교까지 진입하는 접근권이 보장되지 않았던지, 생존을 위해 노동에 투입되어야 한다든지, 장애를 가져 특별한 지원이 없이는 등교가 어렵다고 할 때, 교육권 자체는 어떠한 의미도 없다. 아이는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환경적, 가정적, 신체적 역량’이 갖추어져야 하고, 그럴 때 ‘무상초등교육’ 권리를 누릴 수 있다. 결국 역량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 더 많은 자유를 의미하게 되고, 아마타야 센 교수는 이를 ‘개발이란 사람들의 자유가 더 많아지는 과정’(Development as Freedom)
이라고 결론짓는다.7)


과학기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식수가 부족한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 전자식 지하수 펌프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권리’만 가져다주는 것뿐이다. 해당 권리를 충분히 향유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전기공급, 소모자재의 시기적절한 공급, 설비운용과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기술 인력의 상주 등이 미비할 때 지역주민은 ‘자유로서의 개발’을 전혀 누리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비적정기술(Inappropriate Technology)은 개발에 장애물이 될 뿐이다. 실제 개발의 권리를 누릴 지역주민의 역량에 부합하는 적합기술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 누릴 수 있는 적정기술을 접한 지역주민은 점차 기술교육 등을 통해 역량강화(capacity-building)을 하게 되고,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적정기술은 지역주민들에게 권리를 주는 것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실제 역량을 고려해 그 역량으로 누릴 수 있는 보다 많은 선택의 자유를 준다는데 의미가 있다. 적정기술은 곧 적정역량(Appropriate Capacity)을 의미한다. 개발의 측면에서 적정기술은 목표(goal)가 아니라 수단(tool)이며, 다음 단계의 개발로 이끄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다음번에 계속)




1. 손화철, 적정한 적정기술[1], 적정기술 Vol.1,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 2009

2. 일명 ‘브룬트란트위원회(Brundtland Commission)’라 불리는 유엔세계환경개발위원회(The United Nations World Commission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가 1987년 발행한 <우리 공동의 미래>(Our Common Future)에서 정의된 표현. 보고서 전문은 다음의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 http://www.un-documents.net/wced-ocf.htm

3.유엔새천년개발목표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유엔의 공식홈페이지를 참조할 것. http://www.un.org/millenniumgoals/

4. 2010년 MDG리포트 한국어판은 아래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
http://www.theuntoday.com/entry/2010년-유엔새천년개발목표-보고서UN-MDG-Report-발간

5. Everything You Always Wanted to Know about the United Nations (United Nations, 2008)

6. Human Development Report 2007/2008, UNDP

7. 아마타야 센, 자유로서의 발전(Development as Freedom), 세종연구원,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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