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봉사단(UN Volunteers)는 전 세계 개발도상국 현지에서 개발, 역량개발, 지역사회, 청소년육성, 평화유지 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봉사자를 뜻한다. 유엔직원과 동등한 업무를 배당받게 되며, 봉사단원으로 2~3년간 경력을 쌓게되면, 유엔 시스템 내에서 '내부지원자' 자격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원)졸업자의 경우 가장 유망한 '유엔 진출 경로'가 될 수 있다.

이번에 방한하는 UNV 사무총장 일행이 한국의 열정있는 청년들을 만나게 된다. 한국인의 UNV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사무총장 및 본부 관계자들을 만나, 궁금한 것도 해소해보고, 봉사단 진출을 serious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현장에서 직접 지원해보면 어떨까?

자리가 제한되어 있어, 관심있는 분들은 빨리 선착순으로 지원해야 할 듯.
유엔거버넌스센터 청년홍보위원의 또다른, 국제활동 공헌활동! 이들의 멋진 행보를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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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orldfriends.kr BlogIcon 세계개척자 2009.11.06 12:04 신고

    바쁠텐데, 정말 많은 일을 하는군!! 참 득남 소식도 축하축하!!! 상황 체크해보고 가능하면 나도 참여할께^^

  2. addr | edit/del | reply 시나몬 2009.11.07 21:39 신고

    ^^먼저, 득남을 축하드립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시나몬 2009.11.07 21:40 신고

    포스팅보고 강연회 지원했는데 신청접수되었다고 메일이 왔네요. 너무 기대됩니다!!! (^^)

# 동티모르 유엔봉사단(UNV)로 곧 떠나는 후배를 만나 함께 식사했다. 함께 유엔본부에서 인턴을 하면서 알게된 K씨는 가냘픈 첫인상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정신과 도전정신을 가졌다. 코소보에서의 UNV 1년여를 마치고 귀국했다가 다시 동티모르 선거관리 분야를 맡아 출국하게 됐다. 내 주위에 K씨 만큼 도전정신이 강한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귀한 발걸음을 축복했고, UNV 활동과 체험을 정리해서 <국제활동 지식총서>를 함께 내보자고 논의도 했다.

# 친한 선배 집을 방문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형의 독특한 장점 중 하나는 국제이슈와 유엔활동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집에는 각종 자료들로 가득했고, 내가 "형, 유엔자료실 하나 만들어서 공개하는게 어때요?"라고 말할 정도였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어떻게 유엔자료들을 한국에 더욱 많이 보급할지 고민했다. 국제활동과 국제이슈에 관한 한국의 빈약한 정보와 자료 현실은 지금도 이 분야에 뛰어들려 하는 많은 후배들을 낙담시키고 있다. 내가 그들과 비슷한 나이에 동일하게 느꼈던 아쉬움과 막막함을 후배세대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다.

#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유엔의 자료 하나를 번역하고 있다. 누군가 하겠지 하다가 여전히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나라도 움직여야 겠다는 결심을 한 바 있다. 조만간 출판사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올 연말 또는 내년초를 목표로 한국에 좋은 유엔자료 하나 보급할 생각이다. 집중해서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40분간 걸어서 초저녁 집에 오면, 글을 쓰거나 번역을 하고자 하는 창조적인 의욕이 넘쳐난다.

# 회사에서는 본격적인 사업궤도로 블로그를 방문하거나, 커피 한 잔 편하게 마실 시간이 없이 바쁘게 일하고 있다. 우선 '유엔공공행정의 날'(6월23일)을 기념하는 '청년홍보위원' 위촉행사를 진행하며, 보도자료 작성&배부, 접수현황 점검 등을 해야했고, 7월 중순 코트디부아르에서 진행할 전자정부 워크숍의 제반 진행도 총괄하고 있다. 6월말에 런칭할 '거버넌스 에세이 콘테스트'의 막바지 세부계획 마감도 했고, 홈페이지에 뉴스 업데이트와 '뉴스레터 3호' 기사점검, 발송준비 등을 했다. 이번주부터 함께 일하는 인턴들의 도움도 많은 힘이 된다. 예로부터 생각해왔던 몇 가지 '숙원사업'을 진행해볼 엄두도 난다. 사무실 내에 있는 작은 회의실을 국내 거버넌스 관련 자료의 허브인 'Governance Library'로 가꿔가는 것이고, 사무실 내 '지식관리 시스템'을 기획해서 실행하는 것이다. 

# On Job Training이란 말이 있다. 일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실제로 일을 하면서 배우고 학습하는 부분이 정말 많다는 것이다. 무급이라도 배우고 싶은 역량인데, 월급까지 받는다는 사실을 떠올릴 때마다 내가 배워가고, 내게 기회가 주어지는 현실에 감사할 따름이다. 배운만큼 확실하게 나도 후배들의 역량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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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보노정 2009.06.20 22:35 신고

    일터에서의 집중과 여가시간의 창조적 활용이 실감나게 그려지네요. 매사에 진심으로 열심인 정태님에게 멋진 일 가득!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ecretpaper.tistory.com BlogIcon 시크릿페이퍼 2009.06.23 18:20 신고

    가지고 계신 그 씨앗들이 액기스 가득한 것들 뿐이네요
    기대하겠습니다.
    축복합니다. ^^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orldfriends.kr BlogIcon 세계개척자 2009.06.26 16:24 신고

    항상 드러나는 섬김의 리더십에 많은 자극을 주는군!! 그 친한 형- 단박에 누군지 알 듯 ㅋㅋ


지난번 1기에 이어, 이번 2기 유엔진출워크숍에도 Fun20(www.fun20.net)에서 초청강사로 초대받아
강의를 하게 됐다. 뜨거운 여름, 5번에 걸친 강의를 통해 만나게 될 예비UN꿈쟁이들은 누구들일지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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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fishabm.tistory.com BlogIcon 어복민 2009.06.09 09:49 신고

    fun20에도 궁금해서 가봤어요~ 강의하시는 거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2. addr | edit/del | reply 유엔Tong 2009.06.09 18:02 신고

    대단하시네요. 정말 관심이 많은 분야인데 강의도 해주시고.. 그런데 강사님은 어떻게 유엔에 진출하게 되셨는지요? 정말 궁금하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2009.07.05 21:23 신고

      저는 참 우연하게 진출하게 됐죠. 물론 국제대학원에서 배우기도 하고, 유엔본부 인턴도 했지만, 이렇게 빨리 일을 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원래 연구기관과 NGO에 지원했고, 합격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둘 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그만두었고 때마침 후배가 '유엔거버넌스센터' 채용공고가 나왔다고 알려주었기에 우연하게 지원했다고 현재에 이르렀죠..^^

  3.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orldfriends.kr BlogIcon 세계개척자 2009.06.26 16:26 신고

    이번에도 계속 강의를 계속하게 되었군! 컨텐츠도 쌓이고.. 하여튼 그 지속적인 열정이 대단 ^^

  4. addr | edit/del | reply 소연시대 2009.07.02 01:42 신고

    UN 멀티미디어의 이해와 활용....음... 1강의만 청강하면 안될까여? ㅎㅎ 관심분야라서요.


앞으로 '유엔진출 블로그특강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1부-유엔진출의 도움말 15가지>와 <2부-유엔진출의 11가지 경로> 등 총 2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본 특강 내용은 럭스미디어에서 2009년 상반기 출간 예정인 『도전하는 젊은이를 위한 유엔핸드북』(가칭/김정태著)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저작권 보호대상입니다.

[1부] 유엔진출의 도움말 15가지
1회-우리는 이런 사람을 원한다!
2회- 졸업 직후 보다는 장기적인 진출을 목표로
3회- 정말 이 길인가 테스트해보라
4회- 학위 vs. 경력
5회- 내가 원하는 전공과 분야를 정하라
6회- 유엔진출은 고시가 아니다
7회- 일단 발을 들여 놓아라
8회- 학생이라면, 이렇게 준비하라
9회- 논문이나 저서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어필하라
10회- 언어는 얼마만큼 준비할 것인가?
11회- ‘토종’도 가능할까?
12회- 인맥을 구축하라
13회- 역량중심 인터뷰에 대비하라
14회- 인내하라, 그리고 용기를 가져라

[2부] 유엔진출의 11가지 경로
15회- 초급전문가(Junior Professional Officer) 시험응시
16회- 인턴쉽(Intern)을 통한 진출
17회- 펠로우십(Fellowship)/ 컨설턴트(Consultant)를 통한 진출
18회- 유엔봉사단(UN Volunteers)으로 진출
19회- 국내소재 유엔기구로의 진출
20회- 공석공고(vacancy announcement) 지원
21회- 국별경쟁시험 (National Competitive Recruiting Examination) 응시
22회- 경력직 파견요청을 통한 진출
23회- 평화유지활동(Peacekeeping operations)으로 진출
24회- 공무원 경력과 고용휴직 제도를 통한 진출
25회- 일반직원(General Service)으로 진출


2008년 초를 기준으로 유엔을 비롯해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한국인은 42개 국제기구에 305명에 달한다. 외교통상부 자료에 의하면 이는 한국이 유엔에 가입한 해인 1992년의 17개 국제기구 139명에 비해 약 78% 증가한 수치로 양적으로는 한국인의 국제기구 진출이 확대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48명 중 약 100여명은 세계은행(World Bank) 계열에서 근무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집중된 20여 명을 감안했을 때 진출한 국제기구의 수와 근무하는 한국인의 수는 다분히 부족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 부족함을 채우는 것이 앞으로 유엔과 국제기구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의 몫이다. 


유엔의 길로 들어서는 경로는 여러 갈래가 있다. 하나의 고속도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국도와 지방도로가 존재하여 다양한 ‘채용’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이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특징이다. 각자의 지원 자격과 경력 사항에 따라 다양한 취사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흔히 생각하는 뉴욕의 유엔본부 만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 사무국 뿐 아니라 평화유지군이 상주하는 세계의 현장사무소나, 지역본부 및 국가사무소에도 근무의 기회가 존재한다. 또한 각 유엔기구가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컨설턴트 및 전문가로 참여하게 되는 기회도 있다. 일단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알려지고 다양한 국제경험을 갖추게 되면 유엔의 각종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되어 유엔과 함께 일을 할 수 있다.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학생에게는 유엔봉사단이라는 통로가 있다. 또한 유엔전문기구 등은 각국의 해당 분야 연구소, 공공기관 등의 적임자를 추천받아 채용한다. NCRE 등 시험을 통과해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면, 전문성을 인정받아 채용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4가지 유형의 11가지 진출경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1. 초급전문가(Junior Professional Officer) 
      2. 인턴쉽(Intern)을 통한 진출
     
3. 펠로우십(Fellowship)/ 컨설턴트(Consultant)
      4. 유엔봉사단(UN Volunteers)
      5. 국내소재 유엔기구로

<유형 1>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자

6. 공석공고(vacancy announcement)

7. 국별경쟁시험 (NCRE)

8. 경력직 파견요청을 통한 진출

9. 평화유지활동(Peacekeeping operations)

<유형 2>

경력직 전문인

10. 공무원 경력과 고용휴직 제도를 통한 진출

<유형 3>

공무원 및 외교관

11. 일반직원(General Service)

<유형 4>

기구 소재지
거주자


대학교를 갓 졸업했거나 대학원에 재학 중인 분들에게 일반적으로 <유형1>의 초급전문가(JPO) 시험 응시, 인턴을 통한 진출, 펠로우십 및 컨설턴트를 통한 진출, 유엔봉사단으로 진출, 국내소재 유엔기구로의 진출 등이 추천된다. 전문 경력이 있는 직장인에게는 <유형2>의 공석공고 지원, 국별경쟁시험 응시, 추천을 통한 경력직 진출, 평화유지활동 진출 등을 고려해볼 만하다. 외교관 및 공무원일 경우 <유형3>인 외교관 경력을 통한 진출과 공무원 파견 제도를 통한 진출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유형2>의 전문 경력을 통한 진출도 도전 가능하다. 국제기구 소재지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해당 거주민에게 열려있는 일반직원 시험을 거쳐 채용되는 <유형4>도 가능한 옵션이다.


어떤 방법이든 배타적인 것은 아니기에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면서,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경로뿐 아니라 5~10년 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로를 일찌감치 선택하여 준비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11가지의 진출경로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도움이 될 만한 14가지 꼭지의 도움말을 먼저 꼼꼼히 살펴보길 바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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