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7일 화요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유엔 한국학생협회 국제활동 강연회가 열렸다.

총 4회로 구성되어 있는 이 강연회는, 국제활동에 대한 보다 실무적이고 체계적인 이해를 통해 많은 학생과 청년들에게 세계시민의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로 개최되었다.

이날 첫 강연회에서는 ‘유엔기구를 통하여 이해하는 국제 활동’이라는 주제로 유엔거버넌스센터(UNGC) 김정태 홍보담당관이 강연을 하였는데, 국제기구 관련 정보에 목말라 하는 60여명의 젊은이들이 참석하여 호기심을 나타냈다. 

김 담당관은 “Upon graduation, if you just insist on UN employment, chances are you end up with unemployment(대학 졸업 후, 유엔에 취직하기만을 고집한다면 실업자가 될 수 있다).” 이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UN 직원의 평균나이는 약 40세라는 언급과 함께,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평생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UN에 도전하라고 하였다.  

그러기 위해 우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관심분야를 발견하는 것이며, 이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노출시키고, 관련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만나며, 관련 학회나 동아리와 같은 단체활동 등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고 조언하였다.  

또한 UN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은 JPO, NCRE, ASAT와 같은 국제공무원 시험을 보는 방법과 연구기관이나 NGO, 학계 등에서 관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쌓은 후 국제전문가로서 활동하는 방법이 있다고 소개하였다.

한편, 김 담당관은 자신의 경력을 소개하며 대학생들에게 학창시절 동안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 조언하였으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1만시간을 투자하는 정도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김정태 현 UN 거버넌스센터(UNGC) 홍보담당관은 고려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UN 아태평화군축사무소 컨설턴트, UN본부 총회회의지원국 및 군축국 인턴 등으로 활동을 하였다. 저서로는 'UN 사무총장', '군 입대를 준비하는 청년에게' 등이 있다.  

다음 강연회는 ‘환경이슈를 통하여 이해하는 국제 활동’이라는 주제로 3월 24일 화요일 오후 6시에 경희대학교(크라운관 101호)에서 열릴 예정이며 4월 7일까지 이어진다.

장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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