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학기부터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에서 <사회적기업과 혁신>이란 과목을 맡아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혁신 이론과 개념에 이어, 사회혁신과 비즈니스, 사회혁신과 적정기술, 사회혁신과 국제개발, 사회혁신과 디자인, 사회혁신과 사회적금융 등의 분야를 검토해가는 과정입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국제개발 분야에서의 사회혁신, 즉 BOP(피라미드저변이론)와 Inclusive Business(인클루시브 비즈니스)으로의 발전과 비즈니스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수강하시는 분 대부분이 국제개발협력에 대해 잘 모르시다보니깐 세세한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큰 프레임과 개념의 발전이 왜 변화하고 있는지에 집중해서 강의를 했습니다. 그때 썼던 슬라이드  중 하나가 바로 "국제개발의 패러다임 변화 역사"입니다. 1945년부터 공적으로 등장한 국제개발(공업화를 통한 정책적인 개발 부흥)으로부터, 사회발전이 포함된 인간개발(Human Development), 그리고 인권의 관점에서 개발의 효과성을 논하는 인권기반접근(RBA), 인류 역사 최초의 합의된 공통의 개발 목표인 유엔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까지의 흐름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제 2015년 이후에는 MDG와 더불어 소위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가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변화의 핵심은 인간을 중심에 두는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입니다. 


다음의 개발협력의 패러다임은 시간 순서를 띄기는 하지만, 다음 단계가 꼭 앞 단계의 완전한 대치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개발협력은 각 단계가 가진 시대적 맥락과 의미가 계속되면서, 새로운 가치가 추가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계속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각 단계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차 패러다임: 개발원조

쉽게 요약하면 1945년에 개발원조(development aid)란 개념이 시작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피폐해진 국가를 다시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하기 위해 취해진 정책적인 접근입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동서냉전을 통해 미국 입장에서는 무너진 유럽이 공산주의로 바뀌지 않길 위해 필요했고, 당시 소련 입장에서는 막 공산주의 휘하로 들어온 위성국가들의 위상과 공산주의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한 이해관계가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개발(development)이라는 자동사적인 개념은, 타동사적인 개념으로 주류화되게 됩니다.


2차 패러다임: 인간개발 

공업화를 통한 경제성장이야말로 국가발전의 핵심이라고 생각했던 개발원조의 여러 부작용들이 나타나면서 일군의 전문가들은 인간발전(Human Development)라는 개념을 제안합니다. 기존의 경제발전과 더불어 사회발전(social development)이라는 균형이 함께해야 하며, 개발의 중심에 인간을 두어야 한다는 접근입니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마타야 센의 '자유로서의 개발'(development as freedom)이 이러한 사상의 토대를 이룹니다. 1990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한 유엔개발계획의 <인간개발보고서>는 지금도 이러한 개념의 관점에서 GDP 순위가 아닌 인간개발지수에 따른 세계국가 순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경제력을 기준으로 하는 국가 순위와 인간개발지수 순위는 약간 다른 면이 흥미롭습니다.)


3차 패러다임: 인권기반 접근

인간개발과 더불어 새로운 개념이 나온 것이 바로 인권기반 접근(Rights-based Approach)입니다. 경제개발과 사회개발이든 그것이 방향이 결국 사람, 특히 여성과 어린이 등의 취약계층에 대한 인권이 침해되고 저해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개발은 인권을 주심으로 계획되고 실행되어야 한다는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되게 됩니다. 이러한 인권기반 접근은 다양한 문화와 종교 등의 상대성으로 인해 논의가 더디지만, 보편적인 인권에 기반한 개발협력 의제가 나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4차 패러다임: 유엔새천년개발목표 

2000년이 되면서 전 세계는 단일한 하나의 개발의제를 가지게 되는데 바로 유엔새천년개발목표입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합의된 개발의제를 가졌다는 의미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협력에 있어 무엇이 가장 시급하며, 어떤 접근이 효과적이며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기에 2015년까지의 기한을 가진 유엔새천년개발목표는 자연스럽게 'post-MDG' 체제의 논의로 확장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등 새로운 인류의 공동과제가 확대되어 포함될 예정입니다. 


유엔새천년개발목표 한국어판 보고서(2013-2014) 읽기



관련기사 참조


새천년개발목표에서 지속가능한발전목표로 간다

[Rio+20] 경제성장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변화하는 지구적 패러다임의 전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85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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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월 24일은 유엔의 날입니다. 학부에서 한국사를 전공했고, 첫번째 석사 과정에서 국제학(국제기구)를 전공하면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가 기틀을 잡도록 유엔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를 너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엔에 1991년 남북한 동시가입을 해도, 그리고 급기야 2007년 한국인 유엔사무총장이 배출되어도, 우리는 유엔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는 것, 그리고 유엔과 관련된 글로벌시민의식을 고양하는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결심한 것은 내 개인적으로라도 매년 이 날을 기념하는 뭔가를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올해의 컨셉은 "전 세계가 축하하는 유엔" "유엔의 193개 회원국이 보여주는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자고 생각했습니다. 전화 통화만으로 기획의도와 컨셉을 이해하고, 단 한번에 그래픽작업을 완성해준 에딧더월드의 윤동혁 디자인팀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각각의 국기를 하나씩 보면 우리는 국가의 이해관계를 보게되지만, 193개의 국기가 한 자리에 모이는 순간 '국가의 이해관계'가 아닌 '지구 공동체의 이해관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유엔은 세계를 바라보는 창입니다. 유엔을 떠난지 지난 2011년 이후 이제 3년차가 됐지만, 저의 유엔 사랑은 계속될 겁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유엔이 발행한 공식 가이드북 Basic Facts About the United Nations의 한국어판이 공식 발행될 예정입니다. 이 책도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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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활동 전문 사회적 출판사 '에딧더월드'(Edit the World)가 만든 책은 그냥 읽어도 절대 후회하지 않는 그런 기획과 선택으로 만들어집니다. '국제활동 지식총서' 제1권으로 스타트를 끊은 <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사람들>은 멀게만 느껴지고 두려운 국제활동에 다양한 분야를 가지고 도전하는 '진행형' 젊음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선 7명이 자신의 삶을 통해 풀어내는, '긍정' '감성' '인내' '존재' '도전' '우연 혹은 필연' '책임' 등 7가지 키워드는 지금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각자의 답변으로 준비해야할 "존재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국경이란 우리의 도전과 꿈을 가로막는 어떤 물리적인, 혹은 본인이 넘지 못하는 두려움과 주저함일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그러한 국경을 '두 번'넘는 것, 긍정과 부정, 기대와 좌절을 경험하는 우리들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제 자랑스럽게 7분의 이야기를 먼저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마중물이 되어, 또다른 여러분의 이야기로 연결되기를 저는 기대합니다.


예딧더월드 총서 소개
[국제활동 준비총서]는 국제활동에 준비하는 분들을 돕기 위한 실제적인 가이드북이 시리즈로 출판됩니다. 현재 제1권 <한국에서 세계를 품다: 국제대학원에 도전하라>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제활동 지식총서]는 실제 다양한 모습으로 '국제활동'에 뛰어든 분들의 경험과 지식이 담긴 것을 공유하는 시리즈입니다. 이번 <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사람들>을 시작으로 계속됩니다. 이 밖에도 [적정기술총서]를 통해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제1권과, 5월 중 발간 예정인 제2권 <빈곤에 맞서는 100가지 다지인 이야기>가 준비 중에 있습니다. [유엔총서]를 통해서는 유엔공식잡지 'UN Chronicle' 한국어판 제1호 <여성 임파워링: 현재까지의 성과>를 시작으로, 4월초 제2권 <국제보건, 이슈와 도전>으로 계속됩니다.




첫 번째 국경 [긍정]
차가운 현실의 벽을 긍정의 힘으로 넘다 /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는 외유내강 호텔리어
송정혜 _힐튼 호텔(Hilton Hotel) 매니지먼트 트레이닝 과정(美 플로리다)

두 번째 국경 [감성]
영화에 옷을 입히는 국가대표 디지털 컬러리스트
이은송 _글로벌 컬러리스트 (Global Colorist), 前 한국종합예술학교 강사

세 번째 국경 [인내]
내 안의 아인슈타인을 찾아서 / 대한민국 ‘물리’ 국가대표
문동호 _유럽입자물리연구소(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arch: CERN) 연구원

네 번째 국경 [존재]
Bonjour, Coree! 한반도에서 태어난 프랑스인의 이야기
촛불 테스트 - 폴린 박사와 함께 ‘정체성’을 정의하기
폴린 _제네바대학교 강사(박사)

다섯 번째 국경 [도전]
길 위의 젊음, 흔들리지 않는 젊음은 젊음이 아니다 / 교육의 본질을 찾아서
김주석 _유네스코 국제교육본부(UNESCO IBE)

여섯 번째 국경 [우연 혹은 필연]
패션 디자인과 젠더 이슈를 접목시킨 여성 국제활동가
서지원 _국제노동기구(ILO) / 유엔사회경제연구소(UNRISD)

일곱 번째 국경 [책임]
작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큰 일의 시작이다 / 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남자
김주헌 _유엔환경계획(UNEP)



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일곱 젊은이들의 이야기.
그들이 넥타이를 풀고, 높은 굽을 벗어 던지고 털어놓는 진솔한 대화.
왜 그들은 그곳에 서 있는지 1년 동안 담아낸 그 촘촘한 사연들!!


하루에 국경을 두 번 넘는 저자가 저마다의 이유로 그곳에 머물고 있는 젊은이들을 만났다. 많은 젊은이들이 해외로 나가고, 그곳에서 공부를 하거나 일자리를 얻는다. 저자가 만난 젊음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었다. 저자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뽑아 낸 키워드는 일곱 가지다. 긍정, 감성, 인내, 존재, 도전, 우연 혹은 필연, 책임이 그것인데 이를 통해 먼 이국땅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고 있는 젊은 청년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끄집어냈다.
저자는 “자기계발서가 넘치는 요즘, 이 책은 누구의 성공담을 전하려는 것”이 아니라며 “삶에는 저마다의 고유한 길과 방식이 있기”때문이라고 적고 있다. 이 책은 그래서 일곱 사람의 고유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들 일곱 사람의 공통점은 설렘을 동력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이들이나, 막다른 골목에서 고시공부에 매달리는 만성 청년실업국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큰 도전을 준다. 나라 간의 국경은 물론, 마음의 국경도 자유로이 넘나들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지나칠 정도로 자세한 매뉴얼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의 삶은 사회적인 시각과 그에 따른 성공과 실패에 관계없이 소중하다. 이 책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사회라는 차가운 공간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며, 때로는 웃고, 때로는 상처받는 젊음이 담겨있다.

1년간의 프로젝트,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
인터뷰이의 마음을 열기 위해 저자들은 1년간의 긴 프로젝트를 끈질기게 이어갔다.

정현종 시인은 한 사람을 제대로 알아 간다는 의미를 “부서지기 쉽고, 부서지기도 했을 그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인터뷰이들에게 이런 마음가짐으로 다가가 꼭꼭 감춰져 있는 이야기를 끄집어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서 ‘비범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계량화를 거부한, 진짜 젊음들의 속사정
이런 이야기가 중요한 이유는 이 사회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야의 교정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스펙 열풍, 자기계발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사람을 ‘참 값’에 가깝게 바라보고 있는가. 이 책은 대학, 직장, 연봉이 얼마인가에 따라 사람을 계량화시키는 우리 사회의 풍토를 바꿀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직접 주장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어제와 이제, 그리고 올제의 삶을 눈여겨보고, 그것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저자 김주헌
스위스-프랑스 국경을 실제로 하루에 두 번씩 넘으며 출퇴근을 했다. 순수 국내파 출신이지만 국경 넘어 세계 무대를 향해 뛰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 스위스 제네바 사무소에서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유엔개발계획(UNDP) 등에서의 글로벌 업무 경력을 쌓았다. 2010년에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외교통상부 지원단으로도 활동했으며, 현재 유엔 주도 글로벌 프로젝트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의 경제학(TEEB)”의 한국어판 기획을 맡고 있다. 국제환경, 국제개발 등의 분야에서 연구와 커리어 개발을 병행할 예정이며, 글로벌 무대로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강의와 컨설팅도 지속할 예정이다. 인문학과 미술, 음악 등 예술 전반에 관심이 많으며,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는 데도 관심이 많다. 저서로 ‘한국에서 세계를 품다: 국제대학원에 도전하라’가 있다.

저자 전신영
2007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제네바에서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불어교육, 평생교육학으로 시작해 국제개발학으로 이어지는 그녀의 지적 여행은 아동노동자들의 빈곤, 일, 교육 문제를 거쳐, 현재는 인도네시아 농업 선진화를 위한 소작농들의 능력개발이라는 주제를 투어 중이다. 국제노동기구(ILO) 제네바 본부의 Skills for Green Jobs 연구 컨설턴트로 일했다. 차가운 정보와 지식을 다루는 일을 주업으로 삼고 있지만 따뜻한 문학과 철학, 음악과 그림을 좋아한다. 일견 동떨어져 보이는 것들의 소통, 통합, 혹은 관계, 그리고 거기에서 만들어지는 뜻밖의 생태계를 이론적으로 탐구하는 것을 즐긴다. 2011/12년에는 인도네시아 현장연구를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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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크로니클 코리아(UNCK)에서 팀멤버(Staff)재능 기부자(번역 분야)를 모집합니다.

첨부 파일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 하신 후, 
26(금) PM 11시까지  recruit@unchronicle.org 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덧글 or 메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오프라인용은 선택사항입니다.
   pptx or 한글파일 중 한개를 택하여 메일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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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2010.11.20 23:10 신고

    UN Chronicle은 유엔의 공식잡지이지요. 영어, 불어 다음으로 유일하게 번역되어 나오는 한국어판의 주역이 되어보세요^^ 고등학생인 경우 학교에 UN Chronicle Club을 만들어서 함께 협력할 수 있습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이희진 2010.12.28 18:15 신고

    저도 일반회원으로 어떤자리든 어떤도움이든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으로만 하고싶다고 했었어요 .
    내년부턴 행동으로 뭐든 해보고싶습니다.

    183@kocef.org 입니다.꼭 부탁드려요



5년 여의 작업을 거쳐 나온 책이라서 그런지 만감이 교차하는 그런 책입니다. 조금 더 보강할 것, 이 부분은 빠트린 것 같아라는 욕심도 많지만, 그러다보면, 아예 10살이 되도록 빛을 못볼 것 같아, 우선 5년간의 정리를 일단락한다는 의미에서 최종작업을 마쳤습니다.

제가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나고요?
항상 제가 책을 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가 참고할 만한, 내가 사고 싶은, 내가 읽고 싶은 분야의 책이 없거나 부족할 때"를 느낄 때 저는 "그럼, 내가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은 제가 사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그런만큼 꼼꼼히,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계속 업데이트와 수정작업을 거친 작품입니다. 제게 도움이 되는 것처럼, 이 분야와 관련해서 관심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이 책 UN, IT'S MY WORLD는 유엔에 관한 최신 백과사전이다.
유엔에 관한 방대한 정보와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 소개하여

유엔에 관심 있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전문가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유엔의 조직과 기구를 상세하게 분석하여,

은하계와 같은 유엔을 각 행성별로 찬찬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즉, 은하계로서의 유엔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종합 지침서로,
방대한 유엔에 대해 짜임새 있고 재밌게 서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엔 진출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채용에 대한 실감나는 정보를, 유엔에 막연한 관심을 가졌던 사람에게는 유엔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럭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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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맑은정신 2010.08.27 15:44 신고

    드디어 나왔군요!! ㅠ.ㅜ

  2. addr | edit/del | reply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10.09.03 22:19 신고

    새로운 책을 내셨군요 :) 나중에 한번 보러 가야겠습니다 ㅋㅋ

  3. addr | edit/del | reply 우와 2010.09.09 00:32 신고

    안 그래도 이런 책을 찾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해요..ㅠㅜ
    제가 원래 꿈이 따로 있어서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갑자기 꿈을 트니 아는 게 하나도 없어서 ㅎㅎ
    감사합니다!


8월 19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인도주의의 날'이랍니다! 2003년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유엔사무소가 폭탄테러를 받았는데, 그때 '미래의 유엔사무총장'으로 기대되던, Sérgio Vieira de Mello 사무소장이 순직을 했습니다. 이 분이 쓴 'Chasing the Flame'이란 책이 있는데, 국제구호와 유엔의 업무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려요. 따라서 이 날은 전 세계적으로 인도주의적 구호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또한 구호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랍니다.


2008년 유엔총회의 결의에 따라 새롭게 결성된, 따끈따끈한 기념일이지요. 유엔은 이렇게 주요한 이슈별로 매년 기념일을 정해서, 이슈에 대한 인지(awarness)를 높이고, 특히 시민들의 지원(public support)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누구든 관심이 있으면, 유엔의 기념일에 맞추어 자신의 story를 진행할 수 있는데, 정말 유엔/국제기구에 관심이 있다면, 이런 활동에 창의적으로 나서보면 좋을 듯 해요.

얼마전에 중학생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강의를 했는데, 제가 "여러분이 꼭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메일 주세요"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놀랍게도, 3명의 학생이 응답을 주더군요.

"ARS에 동참할 께요."
"예전에 남아공에서 생활해서 영문 교과서, 동화책이 많은데, 수거해서 아프리카로 보내겠습니다." 등의 답장이 왔는데, 이렇게 누구든지 자신의 Here & Now에서 시작하는 게 Story입니다.

8월 19일,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계인도주의의 날'을 기념하고, 제 블로그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소정의 선물도 생각해보겠습니다. :)


꼭 시청해보세요! 강추입니다! [세계인도주의의 날 동영상]
"We are humanitarian workers"
뒷부분에 있는 NG모음도 재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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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nyhongi.tistory.com BlogIcon hongi 2010.08.20 12:52 신고

    내가 일하는 OCHA에서 제작한 영상이다. 기분이 묘하군..

지난 17~18일 국제회의를 마치고 이제 한 숨을 돌린다. '거버넌스'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유엔거버넌스센터에 와서 '거버넌스'를 접한 지도 이제 4년차. 처음엔 막연하기도, 모호한 개념들이 최근엔 아주 실제적으로, 그리고 흥미롭게 해석되고 있다.

국제회의의 주연설자였던 가이 피터스(글로벌거버넌스 분야의 최고석학 중 한 명)는 "거버넌스란 steering(조향 또는 조정)이다"라고 간결하게 정의한다. 한 가지 방향과 목표를 향해 다양한 행위자들을 조율하고 인도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를 쉽게 이해하자면, 월드컵 축구를 떠올려보면 좋다.

얼마전 남아공 월드컴 한국-아르헨티나 전 후반부를 시청할 때였다. 한국이 1:2로 지고 있는 상태에서, 최전방 수비수가 골을 몰고 미드필드를 넘어 아르헨티나로 깊숙이 들어왔다. 순간 차범근 해설위원의 해설이 나왔다.

"지금 급하다고 해서 저렇게 수비수가 자리를 이탈해서 치고 올라오는 것은 위험합니다. 자신의 자리가 비게 되면, 역공을 당할 때 전체 시스템이 무너지게 되거든요. 저러면 안됩니다. 급하다고 자신의 역할을 넘어서거나 무시하면 안되죠."

순간, 아하.. "거버넌스란 그와 같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버넌스란 UN의 정의를 살펴보면 the process of decision-making(의사결정 과정) 또는 the process by which decisions are impplemented(결정사항이 실행되는 과정)을 말하며,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그 달성되어가는 과정의 참여성, 투명성, 효율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예전 같으면 '어떻게든 서울로 가면 그만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결과만 좋으면 어떤 경로를 통했어도 상관을 안했지만, 지금은 결과 이전에 그 과정 자체의 합법성/합치성/합리성도 중요해졌다.

거버넌스란 마치 축구를 하는 11명의 팀과 같다. 예전에는 정부(government)만이 모든 문제의 해결을 책임졌지만, 문제의 다극화, 복잡화를 거치면서 정부의 역량만으로는 공공문제 해결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기업, 시민사회, 국제기구 등의 또다른 책임주체의 의사결정 및 의사결정 집행 참여가 요구되는 것이다. 정부는 조향(steering)의 역할을 할 뿐, 모든 과정을 예전의 단독자처럼 역할할 수 없다. 각각의 주체가 자신의 맡겨진 책임과 위치를 지킬 때, 공동의 목표가 더 효과적으로 달성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거버넌스에 대한 믿음이다.



이러한 거버넌스는 사실 우리 삶에 적용될 수 있다. 축구선수 11명 누구나 대표선수인 것처럼, 거버넌스 원칙이 적용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누구나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주인의식은 개개인의 숨겨진 잠재력이 100% 이상 발휘되도록 하는 마법과 같다. 단, 이러한 거버넌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향자(steering role)를 맡은 초기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스스로를 많이 드러낼 수록, 더 많은 참견과 통제를 하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할 경우, 각 구성원의 섬세한 주인의식은 자라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실 그 부분이 제일 어렵다. 행사 다음날, 몇 년간 알아왔던 한 분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다. "거버넌스를 위해서는 절제가 필요한다. 그게 쉽지가 않다. 누구나 자신을 드러내려하고, 가만히 있기보다는 '내가 바로 여기 있다' '내가 제일 중요하다' '스포트라이트는 내 것이다'라고 말하려는 강렬한 욕구를 참는 게 절대 쉽지 않다."고 했다. 

내가 유엔거버넌스센터에 있으면서 얻게 되는 많은 유익 중의 하나가 바로 '거버넌스' 정신의 실습이다. 다양한 행사와 회의를 진행하면서, 우리 센터가 지향하는 '거버넌스'를 실제로 실현해보려 개인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각자가 책임성 있는 주체로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을까?" "11명의 축구선수 처럼, 자신의 역할을 누군가의 명령과 통제때문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행동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며칠 전부터 읽고 있는 <복잡계>와 관련된 책에는 흥미로운 내용이 있다. 일견 복잡한 현상 속에서도 나름의 질서가 있는데, 그 질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율'과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일사분란한 통제와 수직적인 위계로는 만들어내지 못하는 창의성의 발현이, 한편으로는 뭔가 어수선하고, 느슨하며, 강렬한 '리더'의 부재로 보이는 현상 속에서 더 활발하게 이루어진 다는 것을 '복잡계' 이론을 통해 다시금 깨닫는다. 

올 여름은 거버넌스와 복잡계에 대한 심도있는 개인연구를 할 생각이다. 기존에 진행했던 스토리(story), 그리고 이전에 진행했던 '창의성의 발현'이란 주제와 맞물려, 뭔가 복잡하면서도 재미난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이제는 카리스마형(Charisma)이 아니라 거버넌스(Governance)형 인재가 운신할 환경이 급증하고 있다. 협력과 공존, 스토리의 기반은 경쟁 또는 복속이 아니라 네트워크와 주인의식에 있기 때문이다. 해서 누구는 leadership이 아니라 ownership을 개발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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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깨어있으라! 2011.01.29 14:14 신고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저도 영어 스피치 모임의 운영을 보며 올바른 조직과 리더의 방향에 대하여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만 할 줄 아는 반면, 김정태님 께서 이렇게 글로 표현하여 주시니, 정말 훌륭하십니다. 오늘도 님을 보며 이렇게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생으로가득한 2013.01.15 15:03 신고

    거버넌스로 검색하다 우연찮게 들어와서 좋은 글 읽고 갑니다~ㅎ.ㅎ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기념해 유엔에서도 특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른바 "8 Goals for Africa"란 뜻인데, 월드컵의 골(goal)을 빗대어, 유엔의 최대 관심사인 유엔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의 8가지 목표(goal)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다.

유엔새천년개발목표는 빈곤퇴치, 유아사망률감소, 모자보건 강화, 지속가능한 환경보존, HIV/ADIS 감소, 보편적 초등교육 달성, 여성평등, 글로벌파트너십 개발 등 8가지 목표를 200년부터 2015년까지 15년간 전 지구적인 역량을 다해 달성해보자는 유엔의 현재 최대 당면 주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엔정보센터에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대륙의 8명의 유명뮤지션들이 동참해 화제를 모았고, 각자가 한 개의 목표에 대한 가사를 불렀으며,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함께, 유엔새천년개발목표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국에서도 유엔온라인정보센터를 통해 TBS, Arirang Radio 등을 통해 방송이 되도록 담당PD와 논의가 진행 중이다.


최근 남아공에서 축구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기념 친선평화 축구에 나선 반기문 사무총장님. 참고로 유엔에서는 스포츠를 통한 평화에 대한 가능성을 인식, 유엔스포츠사무소(UN Office on Sports for Development)를 운용 중이다.

아래는 8 Goals for Africa의 가사이며, 8개의 각 가사가 특정한 MDG와 관련되 있음을 기억하면서 들어보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VERSE 1   빈곤퇴치

People working for less than a dollar a day

And there’s no answer to the hunger

And the poverty never seems to go away

They’re asking how much longer?


VERSE 2    보편적 초등교육 달성

Let the children go to school

Let there be no reason

They can’t get an education

I see the beautiful minds coming

From miles and miles like butterflies

Let’s feed the thirst in their eyes

CHORUS 

Time is tick, tick, ticking

It’s ticking away

Hear the call for a through-ball

Yes! A luta continua

There’s no time to delay

The Africa we dream of

Only 8 Goals away.

Africa E!

Africa O!


VERSE 3   여성인권 신장

If we teach a girl to read

A future generation rejoices, rejoices

Put a microphone in the hands of our sisters

Hear their voices, know their choices


VERSE 4  유아사망 감소 

We have the power at this very hour

To decide we’re losing no child under five

That they will grow and live to see their eighties

And live to see their babies’ babies

CHORUS

Time is tick, tick, ticking

It’s ticking away

Hear the call for a through-ball

Yes! A luta continua

There’s no time to delay

The Africa we dream of

Only 8 Goals away.

Africa E!

Africa O!


VERSE 5   산모보건 증진

She puts his hand on her stomach

His  other hand is on the heart, card in his pocket

Their doctor, knows she’ll make it

As for the baby that both parents created

Sitting at the gateway

They are new parents-to-be

Its a good, good day


VERSE 6  HIV/ADIS, 말라리아 근절

We’ve made such major steps

In the right direction

We took the road less traveled by

We’ve pulled hard on the reigns of major sickness

No, we won’t bear the burden of the sadness

CHORUS

Time is tick, tick, ticking

It’s ticking away

Hear the call for a through-ball

Yes! A luta continua

There’s no time to delay

The Africa we dream of

Only 8 Goals away.

Africa E!

Africa O!


VERSE 7  환경의 지속가능성 보장

Smoke from factories

Killing rivers and trees

The water’s not drinkable           

The situation’s unthinkable

We must have somewhere to go when we need to go

Overcrowded spaces

Like a maximum sentence


VERSE 8  글로벌 파트너십 개발

What we need is opportunity

A world in unity

A level playing field

See where we went wrong

Take a look at the replay

It’s time for fair play

CHORUS

Time is tick, tick, ticking

It’s ticking away

Hear the call for a through-ball

Yes! A luta continua

There’s no time to delay

The Africa we dream of

Only 8 Goals away.

Africa E!

Africa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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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10… 업그레이드 코리아] 김정태 유엔 홍보담당관의 조언<세계일보>

“국제기구 진출 첩경은 스펙아닌 나의 스토리”

김정태 유엔거버넌스센터(UNGC) 홍보담당관(33·사진)은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미 ‘스타’다. 국내 대학에서 한국사를 전공하고 해외연수 6개월이 해외 경력의 전부였던 토종 한국인이지만, 유엔본부 인턴을 거쳐 유엔 산하기관인 UNGC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UNGC는 유엔 사무국 직속 경제사회국 산하 기구다. 유엔 산하 기구로는 유일하게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김씨는 2007년부터 UNGC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정작 김씨는 “국제기구에 대한 환상을 깨라”고 말한다. 흔히들 국제기구 직원이라고 하면 국제회의에서 토론하는 모습, 아니면 몸으로 직접 뛰고 현지 사람들과 접촉하며 일하는 모습을 떠올리지만 그건 외교관과 국제 NGO 활동가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김씨는 “국제기구가 공공기관인 만큼 국제기구 직원은 일종의 ‘국제 공무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일은 현장에서보다는 사무실에서, 활동적인 일보다는 문서나 행정업무가 많다는 얘기다. 김씨는 “국제기구에 들어와 보니 다른 능력보다도 핵심 내용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 그리고 이것을 영어로 잘 전달하는 능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국제기구에 대한 환상으로 접근했다가 실망하고 떠나는 동료들이 많단다.

김씨는 그럼에도 국제기구가 매력적인 일터라고 강조한다. “대부분의 업무가 서류상으로 이뤄지지만 사소한 작업 하나하나가 결국 유엔이 표방하는 가치와 연결돼있고, 그 이상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된다는 걸 느낄 때 보람을 느낀다”는게 김씨의 설명.

유엔은 지난해 창의성·기획 및 조직력·고객지향성·책임성 등 인재의 8대 핵심역량을 발표했다. 김씨는 “유엔은 필요한 포지션에 바로 투입돼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면서 “지원자는 각 역량에 관해 자신이 어떤 경험이 있는지,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업무에서 능력이 있다는 믿음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제기구에서 원하는 인재 판단의 근거이지만, 토플점수·학점 등 ‘스펙’에만 집착하는 한국인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다. 김씨의 경우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협력을 전공하며 유엔에 관심을 갖고 도전했다. 유엔본부 총회의운영지원국, 군축국에서 인턴과 컨설턴트로 일한 경력과 경험으로 기회를 잡았다.

김씨는 “유엔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가치와 미션을 실현하는 방법의 하나가 유엔이 돼야 한다”면서 “스펙을 뛰어넘을 수 있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segye.com
기사입력 2010.06.01 (화) 17:08, 최종수정 2010.05.31 (월) 23:57
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00601003090&ctg1=01&ctg2=00&subctg1=01&subctg2=00&cid=0101080100000


# 보다 자세한 유엔의 이해와 진출경로 11가지에 대한 안내는 이번 6월에 출간될 'UN, It's My World'(럭스미디어)에 더 자세히 나누었습니다.       -  김정태, 유엔온라인정보센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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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후배 2010.06.07 23:58 신고

    기사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선배~ 유엔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라는 마지막 문구!에서 잠시 눈이 또 멈추네요. 회의감 느낀다고 그때 말씀드렸죠? 국제기구쪽 일은 하고 싶고 (대학원공부를 했으니까...ㅜㅡ), 근데 막상 내가 정작 어떤 분야에 집중하고 싶은거지? 하고 물으면 딱 떠오르는게 없어요... ㅜㅜ 그걸 찾아야겠죠 선배?



고려대에서 취재한 내용 중 하나입니다.
6월경에 곧 출간될 <UN, It's My World!>(럭스미디어)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했는데요, 최근 변화된 유엔의 인사 및 채용시스템에 대한 내용들도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유목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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