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에 재학 중인 친한 후배 윤권이의 제안으로,
5월 4일~5일 포항의 한동대학교를 방문하게 된다.

어린이날 공휴일이 끼어서, 가족여행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포항의 한동대 초청이 있어, 아내와 한결이도 함께 비행기(김포-포항, 편도 50분)를 타고 가서
교내의 콘도급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할 예정이다.

사실, 작년 가을에도 윤권이의 제안으로 한동대 열린강의에 초청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는 <국제개발과 사회적 기업>이란 주제였고, 전병길 선배와 함께 했다.
이번에는 날짜는 다르지만, 비슷한 주제로 KLS의 고 영 선배와 함께 하게 됐다.

 어린이날, 산 속 맑은 공기, 푸른 녹색이 인상적이었던 한동대 교정에서,
가족의 단란한 시간도 갖고, 한동대의 열정있는 후배들과도 교감을 누릴 수 있어,
참 기대 되는 휴일이다.

국제개발협력 계의 기대되는 '문제아' 윤권이.
그의 고민과 생각의 유연성을 알기에, 함께 만들어가는 스토리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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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수) 평일이고, 연휴가 곧 시작되는 무렵임에도, 빈트리 카페에는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하고, 자신이 이야기를 나누길 원하는 많은 분들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수익을 계산해보니, 약 140명 이상이 함께 해주신 것으로 추산됩니다.

- 군대 휴가를 나와 24일 복귀함에도, 23일 반나절동안 워크숍도 참가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주신 군인분
-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원봉사를 하면서 B4B 가족이 되었던 토평고 2학년 정윤경 양
- 고3 시험이 끝나고, 과테말라로 봉사를 떠나기 전에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던 수줍었던 남학생
- B4B스탭이 탄자니아 체류 중에 알게 되어 파티에 오게 된, 서울-남아공을 육로로만 여행하셨던 부부
- 2~3시간을 걸려 파주 문산여자고등학교에서 카페를 찾아준, 유네스코협동학교 소속 여학생 3명
- 개인으로 참가했지만, 다른 개인으로 참가하신 분과 친해지셔서 저녁식사도 하고 파티까지 참석하신 분
- '사회적 기업'과 국제개발에 관련된 논문을 쓰기 위해 워크숍에 와서 자신의 비전을 나눠주셨던 분
- 함께 만들 멋진 워크숍을 위해 발표로 수고해준 국제개발아카데미, WATERWorks, 인하대/한동대 SIFE
- 그리고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정말 짮은 시간이라도 일부러 방문해서 차 한잔 시켜주신, 무수한 분들!!
- 대학(원)생들이 주축이 된 B4B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란 메시지를 얻었다며 기뻐하셨던 분
- 파티 때 음미할 가사와 노래로, 참석자들의 열광과 박수를 받은 '늦잠' 밴드
- 파티 때 참석자들이 서로 돌아가며 소개하고 인사를 나눌 때 흥을 돋아준 '아프리카 연주팀'
  (전,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분들이 아프리카 현지인인줄 알았지요 ^^:)

이야기는 끝이 나지 않습니다. 이 날 행사의 가장 큰 수확은 국제개발과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는 많은 분들을 알게 되고, 서로의 이야기를 확인하며, 격려했던 때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빈트리는 무척 아기자기한 공간이었습니다. 카페라는 공간이 사람의 마음을 열고, 각자의 스토리를 나누는데 무척 좋은 공간임을 깨닫습니다. 강의실에서 했다면 과연 같은 결과를 볼 수 있을까요?



카페내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는 첫 시도였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 살짝 고민도 됐지만, 결과적으로 무난하면서도, 무엇보다 워크숍이 끝난 후에 자연스럽게 다시 카페 분위기로 돌아가서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관심있는 사람을 찾아가 상담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날 군인으로 카페를 찾아주셨던 분이 남긴 명언입니다.
"아프리카는 꿈이다!"

이 분은 "부룬디는 상상 그 이상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언래 어떤 '상상'을 하셨길래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저도 이날 '국제개발과 사회적 기업'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PlayPum, The Hippo Water Roller, Unbathroom 등의 사회적 기업 사례를 나누었죠.



워크숍이 끝나면, 참가자들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워크쇼의 내용을 곱씹기도 하고, 내용과 관련된 발표자와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자신이 속한 그룹과 커뮤니티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냥 일일카페와는 달랐던 이날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


9시에 진행된 파티에서 환호를 받았던 '낮잠' 밴드의 공연입니다. 세계평화의 날 주제곡 'We Must Disarm'과 'Peace Day'를 불러주셨는데,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B4B의 현재까지 최연소 스탭인 최미령 양(1학년)이 사회를 보면서, 또한 팝송을 멋지게 불러, 이날 파티의 분위기를 훨훨 날게 했습니다. '젊음이 권력이다!'를 확인했던 시간입니다.



아프리카 전통 북의 장단에 맞추어, 자리에 함께 한 분들이 서로를 소개하며, 인사를 나누고, 즐거워하는 시간입니다.



모든 행사가 마친 후에, 스텝들과 함께 감사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3번째 일일카페.
너무나 즐겁고, 다른 분들의 스토리를 함께 공유했기에, 저희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일일카페에 오셔서,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주시고, 이야기를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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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orldfriends.kr BlogIcon 세계개척자 2010.01.04 21:09 신고

    현장감 물씬 풍기는 기록이네요! 좀 더 행사에 직접 참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

  2. addr | edit/del | reply 보노보노 2010.01.05 08:09 신고

    아앗 이곳 또한 새로운 단장. 2010 경인년에 모두들 설빔을... 뒤는게 새해 인사할겸 블로그 방문하고 있는데 모두 멋져보입니다.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뭍어나는 이 공간이 더욱 창조적인 지식발전소가 되길!

  3. addr | edit/del | reply 보노보노 2010.01.05 08:10 신고

    근데 댓글 글씨색 너무 희미하시다...노안이 왔나 -.-

아프리카 부룬디에 현지어로 된 동화책을 출판제작하여 보급하는 청년학생 프로젝트 Books4Burundi에서 2009년 송년감사&크리스마스 기념 일일카페국제개발협력 워크숍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공정무역 커페인 '빈트리'에서 즐기는 여러분의 커피 한잔은, 공정무역을 촉진할 뿐 아니라,
부룬디로 보내는 책 제작 기금으로 기부됩니다.   공정무역+부룬디 동화책 기부

또한 이번에는 단순한 일일찻집 개념이 아니라, 커피향과 함께 음미하고 함께 생각을 나눌
카페워크숍 <국제개발협력 워크숍>(오후3시 및 저녁7시30분)도 열립니다.

Session 1: Books4Burundi
Session 2: 국제개발의 새로운 접근
Session 3: 한국청년들의 개발협력 참여사례

현장에 나와있는 다양한 봉사자들은 저를 포함해서, 국제대학원 재학생, 탄자니아 자원봉사활동 경험자, 국제개발의 다양한 프로젝트 구성원 등이 상주해 있게 됩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자신이 궁금한 것은 언제든지 물어도 보시고, 상담도 해보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스토리를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참, 카페워크숍 <국제개발협력 워크숍>은 카페의 좌석 관계로 미리 이메일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psuni0711@naver.com으로 간단한 인적사항 보내주세요. 참석을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는 웹캐스팅 등도 고려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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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orldfriends.kr BlogIcon 세계개척자 2009.12.17 18:16 신고

    기대가 되는 카페 워크샵!!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ihsyle BlogIcon 김인혜 2009.12.19 00:23 신고

    가고싶지만 일하는 날이라 너무 아쉽네요ㅠ
    마음은 이미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