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박3일간 KOICA와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이 공동주관하는 '사회적기업과 국제개발'(Social Enterprise Approach to International Development Aid) 연수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국제개발에 시장기반 접근을 하는 것은 유엔새천년개발목표의 기한인 2015년이 다가오면서, 전 세계 개발협력 관련 기구와 전문가들로부터 출구전략(exit strategy)의 하나로 주목을 받는 접근입니다.


이날 참가한 30여명의 참가자들은 주로 NGO 그리고 개발원조 관련 기구에서 참석하셨고, 기업섹터(private sector)에서는 저를 포함해 4분 정도가 오셨습니다. 앞으로 2박3일동안 영국에서 찾아온 CEIS, Targeting Innovation, 그리고 Challenges Worldwide 팀의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접하게 될 최신 영국에서의 개발협력 비즈니스 접근 사례와 동향이 기대가 됩니다. 


그러고보니 오래전(2009년) "국제개발과 사회적기업"이란 주제로 강연했던 것을 적었던 블로그 포스팅이 생각납니다. 그 당시에 '국제개발과 사회적기업' 연계를 찾기가 참 힘들었는데... 6년이 지난 지금 참 많이 달라졌네요! 


2009/08/26 - 국제개발아카데미 6차 대화모임: 국제개발과 사회적 기업 사이 (1)



* 사진을 찍어주신 하재웅 전문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관련 블로그 포스팅 


2014/03/18 - [발표자료] 소외된 90%를 위한 비즈니스(Inclusive Business for the Bottom of the Pyra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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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ODA(공적개발원조)에 대한 대국민 전문 교육기관인 ODA교육원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이곳에서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교육과정이 이루어 지는데 저는 '적정기술과 사회적기업'이란 과목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강의평가를 받았는데, 놀라운 점은 수강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평가점수와 피드백을 강사들에게도 '철저히'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강의를 많이 다녔어도 이런 방식으로 강사의 역량강화와 발전을 위한 피드백을 확실하게 해주는 기관은 처음입니다.


그만큼 ODA교육원의 체계가 탄탄하고 참 멋진 기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최근 받은 자료는 강사들이 국제개발협력 관련해서 많이 쓰는 용어 가운데 한국어로 통일되지 못한 용어들을 모아서 표준화 작업을 한 작업물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확인해보시면 유익할 듯 합니다. 



용어집(최종).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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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KOICA, 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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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귀국하고 열심히 썼던 논문 중에 하나가 바로 KOICA의 <국제개발협력>에 청탁을 받은 "국제개발협력에서의 적정기술" 글이었다. 20페이지가 넘는 글을 쓰느라고 많이 고생도 했지만, 글쓰기가 그렇듯이 어떤 분야든 내게 큰 성장과 깊은 이해를 가져다 주는 것은 이러한 글쓰기 기반의 연구활동과 집필활동이다.

 

이번 글에서는 적정기술이 가진 혁신적인 개념과 다르게 현장에서 허다하게 들려오는 '실패사례'의 원인을 집어보면서 적정기술의 개선방안으로 기존의 ODA와 같은 접근방식과 실행방식을 떠나서 '수요중심'의 접근과 '시장중심'의 실행이 필요함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글이라는 것은 확산과 연결성이 있다는 것을 이 논문을 보고서 연락을 해주신 교수님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된다. 모교에서 ODA 관련해서 연구를 하시는 교수님인데 마침 내가 나온 헐트국제경영대학원 출신이기도 하셨다. 우연하게 '국제개발협력' 글을 보다가 내 글을 보고서 연락을 해주셨다. 글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의 연결을 보다 쉽게 해준다.

 

 

그 외에 다른 주제의 좋은 논문도 많기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내가 쓴 글은 64페이지부터 시작)

 

 

국제개발협력지_KOICA_2012년_제4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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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박정은 2012.12.11 20:35 신고

    감사합니다. 잘 읽을께요^^
    Re:다운받고 나니 파일에 오류가 있어서 안열린다고 하네요 저만 그런걸까요? ^^;;

 

기자분이 마침 내가 발표를 할 때 사진을 찍어주셨다! (사진출처)

 

오늘은 성남의 KOICA에서 제17회 개발협력포럼이 있었다.

 

적정기술의 개선방안에 대한 <국제협력개발지>에 제출한 article에 대한 간략한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이날 갑자기 쏟아진 눈이 변수였다. 세 대의 택시가 양재역에서 성남까지 가자니 다들 고사를 했고, 막무가내로 탔던 택시는 안된다고 하는데 '제발 가주세요'라는 읍소에 가다가 요금이 8,000원 나오는 고속화도로 변에서 세우며 "요금 안받으겠으니 그냥 내려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기도 했다. 이런 도로 상태로는 도저히 가기도 어렵고 돌아오는 것도 어렵다는 것이었다.

 

결국 2시 30분에 시작할 포럼이 3시 20분이 되어서야 시작하게 되었고, 정신없이 도착하자마다 발표를 해야했다.. ㅠ 5분이라도 숨을 돌렸다면 몇 번 말이 헛나오던 것을 방지할 수 있었을 텐데 하하.

 

이런 날 눈을 뚫고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은 눈을 보고 교통상황을 보고 오고 싶어도 못왔을 텐데.

 

그리고 돌아가는 교통편때문에(코이카 버스) 토론을 하다가 사회자가 질문자의 답변을 중단하고 양해를 구하고 다들 우루루 버스를 탔던 상황까지. 엄청 내리던 눈과 함께 KOICA로 들어가던 이 날은 참 특별한 날이었다. ^^

 

 

 

20페이지에 달하는 Full text는 koica의 <국제개발협력지>에서 보실 수 있고, 조만간 코이카 홈페이지에 PDF로 올라올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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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황은주 2012.12.06 00:40 신고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페북과 이메일로 퍼갑니다ㅎㅎ

 

 

이번 12월 5일(수) KOICA 국제회의실에서 "적정기술 활용을 통한 개발협력 효과 제고"란 주제의 개발협력포럼이 진행됩니다. KOICA가 펴내는 <국제개발협력지>(2012년 제4호)에 쓴 <국제협력분야에서 적정기술의 의미와 활용 및 사례연구: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논문을 중심으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발표하는 하재웅 매니저님은 적정기술 활동을 함께 해오고 있고, 독고석 교수님은 저 역시 회원으로 있는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의 사무총장으로서 함께 하고 이는 분들입니다. 국내 적정기술 담론과 활동을 해오고 있는 분들과 함께 의미있는 토론과 나눔의 시간이 될 듯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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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8일, KOICA 지구촌문화체험관에서 열린, 2010년 유엔엠디지보고서 한국어판 발간기념 행사에서 발표한 기념특강 자료입니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날씨가 유달리 화창했던 토요일, 함께 MDG(유엔새천년개발목표)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푹~ 빠져봤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관심많은 분들이 있다니, 정말 감사하고, 저 멀리 대구에서 찾아온 분등 지역에서까지 올라오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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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권예원 2010.09.23 11:07 신고

    좋은 강연듣고 가서 정말 잘 갔다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 저멀리 대구에서 찾아온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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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정재우 2010.08.09 00:25 신고

    와우~아쉽네요~제가 좋아하는 김태원 형님과 김정님의 강연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ㅜ.ㅜ;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이제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자주자주 홈피들어와서 확인해야겠어요^^

번역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1월 31일 열려
2010년 01월 25일 (월) 15:59:37 김정태 논설위원 danhovision@hanmail.net


지난 2009년, 한국의 OECD/DAC 가입이 세계사적으로 유례없는 한국의 성공신화라는 점을 바탕으로 국내에는 대외원조홍보단까지 만들어졌다. 한국이 홍보는 잘 한다. 국격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낮은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OECD/DAC 가입이란 쾌거를 국외에 많이 홍보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홍보단과 함께 뭔가 빠진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일본의 경우 특정한 분야를 위한 연구소나 씽크탱크를 설립할 경우 최대 10년간의 자체 연구조사 기간을 갖는다고 한다. 특정한 분야에 목소리를 내기 전에 먼저 해당 분야의 거의 모든 지식정보를 수집하고, 자국어로 번역하는 등 만반의 지식인프라를 갖추는 것이다. 그 지식인프라 위에서 온갖 통섭적인 정책방향 제시와 실행이 가능해진다. 화려한 오프닝보다 먼저 신경쓰는게 인프라 구축이다. 우리의 국제개발협력 지식인프라는 어떠한가.


2010년 올해 유엔은 유엔새천년개발목표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21세기 벽두에 192개 회원국 정상이 모여 의지를 피력했던 유엔새천년개발목표의 재헌신을 다지기 위한 글로벌 이벤트다. 이제 10년이 된 유엔새천년개발목표는 2006년부터 연례적으로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적인 개발노력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리고 있다. 그 보고서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소개된 것이 2008년부터다. 국제활동 실무자 그룹인 YPN(Young Professonial Network)을 중심으로 '유엔새천년개발목표 한국위원회'가 결성되어,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기부한 것이다. 유엔의 6개 공식언어 이외로 만들어진 첫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보고서'란 의미를 가져 키요 아카사카 유엔공보부 사무차장이 직접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각급 공공기관과 NGO 등에서 요청이 쇄도해서 2쇄를 찍어야 할 정도였다. 이들은 2010년 6월에 발간될 '유엔새천년개발목표 10주년 기념 특별보고서'의 번역과 출판도 준비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청년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다. 한국과 같은 사회에서는 지식인프라가 누군가, 특히 공공영역을 통해 구축되리라 믿고 기다리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관심이 아무래도 지식인프라 구축보다는 대외홍보와 행사 위주에 있기때문이다.


2010년은 한국정부가 야심차게 선포한  '아프리카의 해'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아프리카를 생각하고 서점에 가보면, 볼 수 있는 책이 거의 없다. 얼마전에 프로젝트와 출장 준비를 위해 코트디부아르와 부룬디에 대한 서적과 자료를 찾아봤지만, 국문이나 번역본 서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ODA도 그렇고, 국제개발도 그렇다. 몇 종의 기본적인 개설서를 읽고 난뒤엔 접할 수 있는 지식이 전무하다. 영어로 읽으면 되지 않냐고? 국내의 담론형성과 다양한 의견교환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자료들은 한국어로 번역되어야만 한다. 개발협력이 영어를 잘하는 소수의 전유물도 아니기에, 한국어로 된 개발협력 자료의 확충 여부는 향후 국내 개발협력 '산업'의 경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다시 한국청년들이 움직이려 한다. 아프리카 부룬디에 현지어로 된 동화책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B4B(Books for Burundi)를 중심으로 '국제개발협력 번역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자신의 재능과 시간, 그리고 비용 일부를 공동으로 출자해서,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번역출간되지 못한 국제개발협력과 아프리카 관련 서적을 한국에 소개하겠다는 것이 그들의 포부다. 이들은 1월 31일(일) 저녁 7시 신촌 민들레영토에서 첫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관심있는 분들은 박해인 매니저(psuni0711@naver.com)에게 연락을 해 참여의사를 밝힐 수 있다.  이들의 발걸음을 주목하는 것은, 이들 개인(private)이야말로 진정한 민관협력(Public-Private Partnership)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개발협력을 전공하려하거나, 전공하고 있거나, 혹은 관심이 있는 당신은 어떻게 민관협력을 이룰 것인가? 공공영역이 모든 것을 할 수 없고, 혹은 하려고 하지 않기에, 당신의 사적인 참여가 정말 필요한 때다. 항상 자신을 작게만 생각했던 '개인'에게 이런 상황은 기회다. '한국형 상황'에 대해 푸념하지 말고, 개인의 기회로 받아들이라.


김정태(인포뉴스 논설위원 / The UN Today.com 운영자 / 유엔거버넌스센터 홍보담당관)

국제개발협력 분야 최초의 전문미디어인 '인포뉴스(Inponews.com)와 함께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아이디어, 제안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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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0일~21일까지 서부아프리카의 요충지인 코트디부아르에 출장을 다녀왔다. 유엔거버넌스센터의
'코트디부아 전자정부 구축전략: 한국의 사례'라는 워크숍 진행을 위한 목적이었다.

코트디부아르는 가기 전에는 잘 몰랐지만, 가서보니 꽤 유명한 나라였다.
세계 카카오 1위 산지 / 아프리카 최대의 항구(수도 아비장) / 커피 생산 3위 / '아프리카의 파리'로 불릴 만큼 수려한 경관과 휴양시설 / 이슬람 회당과 기독교 교회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곳...

특히 우리가 익히 들어봤던 '아이보리 코스트'(Ivory Coast- 상아해안)의 불어가 바로 Cote d'Ivoire였다!
예전에 이곳을 통해 상아 무역이 왕성했다고 한다.

호텔에서 바라본 아비장(Abidjan)의 경관. 라군이 들어와있는 호반의 도시다.
코트디부아르는 1999년과 2002년 내전으로 인해 현재 유엔평화유지군(UN Operation in Cote d'Ivoire)가
주둔하고 있다. 임시 정부는 여당과 야당(쿠데타 세력), 시민사회 등 40여개 정파가
대통령에서 장관 등을 평화적으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유엔평화유지군 대표는 한국인 최영진 유엔사무총장특별대표이다.
2009년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실시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한다.


유엔거버넌스센터가 공동주최한 워크숍. 이곳에서는 현수막을 직접 그리는
모양이다. 코트디부아르는 프랑스 식민지였기에 프랑스어가 공용어이다.
같은 종족인 바로 옆 나라 가나는 영국의 식민지였기에 영어가 공용어이다.


코트디부아르 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한 워크숍. 현지 언론의 취재경쟁이
치열했다. 현지 대사관에서 알려준 바로는 모두 12개의 언론에
워크숍 개최관련 소식이 나왔다고 한다. 참석자는 대부분이 코트디부아르
각 부처에서 ICT와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책임자들이었다. 약 120명 가량 참석.

워크숍에서는 한국의 전자정부 총괄기구인 '정보사회진흥원'(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의
세 연구원이 함께 오셔서 5개의 발표를 했다. 한국이 어떻게 전자정부를 발전시켜왔는지, 앞으로의
전략 등을 나누었는데,  이를 듣는 현지 공무원들은 한국의 뚜렷한 발전과 실행력에 감탄했다.

코트디부아르 지도. 북쪽은 황열병과 말라리아의 우범지대이다.
해안을 따라서 휴양지가 잘 조성되어 있다. 이곳의 생활 수준은 높지 않지만,
서부아프리카에서는 유력국가라 할 정도다.


유엔거버넌스센터에서 함께 참석한 로버트 사업담당관과 함께. 나이가 거의
비슷해서 서로의 관심사와 생각이 잘 맞는 분이다. 필리핀 출신.
뉴욕대에서 공공행정 석사를 하고 유엔에서 근무를 시작 4년만에
한국 거버넌스센터에서 1년 파견근무 중이다.


워크숍이 종료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워크숍 종료 후 시내 구경도 했다. 뒤에 보이는 건물들은
70년대 중반에 세워진 것들로, 당시에는 한국보다 더 최신 건물들이었다.
일례료 이곳 학교 교과서에는 한국을 소개하면서 "코트디부아르는
70년대 중반까지 한국보다 더 잘 살았다"고 묘사한다고 한다.


점심은 코트디부아르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제공해 주었다.


워크숍 중간 커피 휴식 시간. 진한 커피 맛이 특징이다.
현지에 네슬러 공장이 있어 부근에 가면 커피의 풍부한 향이
정말 강렬했다.

워크숍은 '코트디부아르 상공회의소'에서 열렸는데, 그 옆에 있던
거리의 시장 모습. 오른쪽 하단에 영화dvd 복사판 판매대가 보인다.


아비장 거리의 풍경. 거리를 걷다가 놀란 것은 유선전화 보급률은 낫지만,
무선전화(휴대폰)은 시민들에게 광범위하게 보급된 것. 구두수선을 하는 분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 터치스크린 휴대폰을 전자펜으로 조작하면서 메모를 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일본이 ODA의 일환으로 제공한 중고차량이 이곳의 현지 택시들이다.
버스는 찾아보기 힘들고, 택시가 자주 이용된다.


출장 3일째 되는 날 '유엔평화유지군' 본부를 방문했다.


주차장에 있는 UN차량.


본부가 쓰고 있는 건물은 원래 언덕 위 좋은 광경을 가진 호텔이었다고 한다.
내란 이후 호텔을 임시정부로부터 제공받아 개조해서 전체 건물을 쓰고 있다.
현지 유엔라디오 방송을 송출하는 안테나와 장비가 보인다.

유엔평화유지군이 현지에 들어가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의 하나가
바로 라디오 시스템을 도입, 또는 복구하는 일이다.
현지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와 유엔의 진출 이유를 설명하고,
현지의 잘못된 루머 등을 교정하기에는 라디오가 가장 적합한 매체이기 때문이다.
http://www.un.org/Depts/dpko/missions/unoci/index.html

Rule of Law 담당과장이 우리를 맞이해서
평화유지군의 활동과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해주었다.


코트디부아르 교육부를 방문했는데, 한국 KOICA에서 제공한
터치 스크린과 각종 컴퓨터 설비 등으로 교육부 홈페이지를 제작, 운용 중에 있었다.


교육부 한 부서의 공무원들 근무 모습.
학교 컴퓨터실 모습과 같은데, 직위가 높으면 독방이 주어진다고 한다.


KOICA 협력에 대한 감사패.

떠나오기에 앞서 정보통신부 차관 및 공무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아직 국가 차원의 전자정부 전략이 없기에 유엔거버넌스센터가
그 수립을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 1달 내로
구체적인 프로포절을 주기로 했고, 그에 맞추어 사업을 구상해보기로 했다.

아프리카로의 첫 출장.
기내식을 편도에서 6번 먹어야 할 정도로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첫 아프리카를 경험하고, 내게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한 경험이었다.

여행 동안 <아프리카, 뱀파이어와 독사의 땅>이란 책을 읽었는데, 많은 부분
공감이 되었다. 공항 서점에서 <The State of Africa>란 두툼한 원서도 구입했는데,
당분간 아프리카의 역사와 현실에 빠져볼 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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