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기념해 유엔에서도 특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른바 "8 Goals for Africa"란 뜻인데, 월드컵의 골(goal)을 빗대어, 유엔의 최대 관심사인 유엔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의 8가지 목표(goal)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다.

유엔새천년개발목표는 빈곤퇴치, 유아사망률감소, 모자보건 강화, 지속가능한 환경보존, HIV/ADIS 감소, 보편적 초등교육 달성, 여성평등, 글로벌파트너십 개발 등 8가지 목표를 200년부터 2015년까지 15년간 전 지구적인 역량을 다해 달성해보자는 유엔의 현재 최대 당면 주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엔정보센터에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대륙의 8명의 유명뮤지션들이 동참해 화제를 모았고, 각자가 한 개의 목표에 대한 가사를 불렀으며, 아프리카 특유의 리듬과 함께, 유엔새천년개발목표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국에서도 유엔온라인정보센터를 통해 TBS, Arirang Radio 등을 통해 방송이 되도록 담당PD와 논의가 진행 중이다.


최근 남아공에서 축구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기념 친선평화 축구에 나선 반기문 사무총장님. 참고로 유엔에서는 스포츠를 통한 평화에 대한 가능성을 인식, 유엔스포츠사무소(UN Office on Sports for Development)를 운용 중이다.

아래는 8 Goals for Africa의 가사이며, 8개의 각 가사가 특정한 MDG와 관련되 있음을 기억하면서 들어보면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VERSE 1   빈곤퇴치

People working for less than a dollar a day

And there’s no answer to the hunger

And the poverty never seems to go away

They’re asking how much longer?


VERSE 2    보편적 초등교육 달성

Let the children go to school

Let there be no reason

They can’t get an education

I see the beautiful minds coming

From miles and miles like butterflies

Let’s feed the thirst in their eyes

CHORUS 

Time is tick, tick, ticking

It’s ticking away

Hear the call for a through-ball

Yes! A luta continua

There’s no time to delay

The Africa we dream of

Only 8 Goals away.

Africa E!

Africa O!


VERSE 3   여성인권 신장

If we teach a girl to read

A future generation rejoices, rejoices

Put a microphone in the hands of our sisters

Hear their voices, know their choices


VERSE 4  유아사망 감소 

We have the power at this very hour

To decide we’re losing no child under five

That they will grow and live to see their eighties

And live to see their babies’ babies

CHORUS

Time is tick, tick, ticking

It’s ticking away

Hear the call for a through-ball

Yes! A luta continua

There’s no time to delay

The Africa we dream of

Only 8 Goals away.

Africa E!

Africa O!


VERSE 5   산모보건 증진

She puts his hand on her stomach

His  other hand is on the heart, card in his pocket

Their doctor, knows she’ll make it

As for the baby that both parents created

Sitting at the gateway

They are new parents-to-be

Its a good, good day


VERSE 6  HIV/ADIS, 말라리아 근절

We’ve made such major steps

In the right direction

We took the road less traveled by

We’ve pulled hard on the reigns of major sickness

No, we won’t bear the burden of the sadness

CHORUS

Time is tick, tick, ticking

It’s ticking away

Hear the call for a through-ball

Yes! A luta continua

There’s no time to delay

The Africa we dream of

Only 8 Goals away.

Africa E!

Africa O!


VERSE 7  환경의 지속가능성 보장

Smoke from factories

Killing rivers and trees

The water’s not drinkable           

The situation’s unthinkable

We must have somewhere to go when we need to go

Overcrowded spaces

Like a maximum sentence


VERSE 8  글로벌 파트너십 개발

What we need is opportunity

A world in unity

A level playing field

See where we went wrong

Take a look at the replay

It’s time for fair play

CHORUS

Time is tick, tick, ticking

It’s ticking away

Hear the call for a through-ball

Yes! A luta continua

There’s no time to delay

The Africa we dream of

Only 8 Goals away.

Africa E!

Africa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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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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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공보(Public Information) 기능은 유엔사무국 본부의 유엔공보부(UN Department of Public Information)를 중심으로 전 세계 각국에 위치한 63개 유엔정보센터(UN Information Centre) 또는 유엔정보서비스(UN Information Service)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러한 공보 네트워크의 표어는 "Connecting the UN with the people it serves"이다.

유엔이 처리하는 수많은 국제이슈는 국제사회, 특히 시민들의 광범위한 지지와 이해가 없이는 추진될 수 없기에 홍보와 공보,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앞으로도 더욱 그 필요와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다만, 아쉽게도 한국에는 유엔정보센터가 없다. 63개 대부분의 유엔정보센터는 사실 1970년대 중반부터 개설되었는데, 당시 한국은 유엔회원국이 아니었으므로 '정보센터' 설립의 기회를 놓친 것이다. 지금은 유엔사무국의 빠득한 예산때문에 더이상의 정보센터 설립이 힘들고, 기존에 있던 정보센터를 지역서비스로 통합하는 '합리화'(또다른 말로는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실례로 유럽은 이미 UN Regional Service로 통폐합이 끝났고, 콩고의 경우 해당 정부가 유엔정보센터의 부지 제공 의사를 밝혔음에도 이미 3년째 센터 설립 진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벌써 지난 10월 12일이었다. 아시아태평양 유엔공보를 책임지는 '학판 라우'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 아시아태평양공보책임자(Chief of the UN Information Service in Asia and the Pacific)가 한국을 방문했다. 내년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릴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 총회 준비팀 방한의 일원으로 왔고, 한국의 외신기자 클럽 등 언론접촉과 관련 내게 협조를 부탁했다.

라우를 처음 만난 건, 2008년 7월경, 반기문 사무총장님이 한국을 첫 공식방한할 때였다. 나도 그때 언론담당관으로 함께 합류하게 되었고, 라우는 아시아태평양 공보책임자이자 UN Radio 특파원으로 반 총장님을 동행하고 있었다. 그때 함께 이야기를 하며, "한국에 유엔정보센터가 없어서 너무 아쉽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때 라우가 "그럼, 네가 '유엔 홍보담당자'(de facto UN Public Information & Media person in Korea)가 되어라"고 했다.

그 뒤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아카사카 유엔공보부 사무차장, 유엔재해경감전략사무소 사무총장 등이 한국을 방한할 때 수행과 언론담당을 진행했고, Arirang Radio-UN Radio 파트너십 협약도 진행할 수 있었다. 


라우는 중국인이지만, 영국에서 저널리즘으로 석사학위를 마쳤고, BBC에서 일하다가 NCRE(국별경쟁시험)을 통해 유엔본부에서 일했다. 그러다가 본부가 아닌 현지근무를 원해 태국으로 오게 되었다.

지난 10월 12일, 만났을 때 한국외신기자클럽회장과의 면담을 끝내고, 거버넌스센터로 이동하면서 혹시나 해서 점심을 먹었는지 물었다. 벌써 3시인데 "아직 점심을 먹지 못했다"는 말에 근처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라도 먹으라고 했더니 "나는 스타벅스같이 비싼 곳보다는 그냥 평범한 곳이면 좋다"며 1,500원짜리 빵을 하나 샀다. 그리고 택시비를 자기가 내겠다며, 구겨진 하얀봉투를 꺼냈는데, "정태, 이건 지난 2008년 반 총장님 방한 때 쓰고 남은 한국돈이야"라고, 그곳에서 지폐와 동전을 꺼냈다.

유엔직원 중에는 괜한 멋을 부리며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가 아는 라우는 맡은 일도 전문가이지만, 그의 삶을 통해 과장되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규모있게 꾸려나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한국에 유엔정보센터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 희망이 이루어질 언젠가를 기대하며,
내게 맡겨진 '유엔홍보 한국담당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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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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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climatechangeupdate.orgq BlogIcon ecozestor 2009.11.08 00:21 신고

    글 감사합니다.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도 얻구요~^ ^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diplomaker.tistory.com BlogIcon 콜미지봉 2009.11.10 15:15 신고

    감사합니다. 유엔 공보쪽에 또하나의 정보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