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적정기술) 해외봉사의 열매를 다양한 팀들이 나누는 행사가 5월 2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진행되게 됩니다. 이 날은 대한민국 적정기술 1호 개발자 김만갑 교수님의 특강과 함께 다양한 적정기술팀의 아이템 소개와 봉사 결과를 나누게 됩니다.


저도 <세계는 착한 인재를 기다린다>라는 제목으로 "자원봉사활동과 글로벌 핵심역량 개발"과의 상관관계를 나누게 되는데, 국내외에서 적정기술이든 어떤 프로젝트이든 자원활동(프로젝트)를 진행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설문조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설문해주신 내용은 통계 처리되어 5월 2일에 결과와 시사점을 나누게 될 예정이며,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분들 중에 추첨을 통해 최신간 <세계는 착한 인재를 기다린다> 책을 선물로 드립니다.



설문조사 참여(링크연결)

http://research.joongang.com/survey.php?act=v&id=13-9-428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소개

2013 개도국 과학기술 지원활동 보고대회 프로그램 소개문 (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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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보다는 스토리로


  2009년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관 111호 에서 제3차 안암지부 필수포럼이 열렸다. 'Case로 보는 경제사'라는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UN 거버넌스 김정태 실장과, YLC 안암지부 운영진들, YLC 안암지부 신입회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사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기존과는 다르게 강연이 먼저 이루어졌으며, 강연이 끝난 후 포럼이 진행되는 형식이었다.


연사는 현재 유엔 홍보담당관으로서 YLC 회원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그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Story win Spec)'라는 말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우선 연사는 청년을 키우지 않는 한국사회를 비판하며 빈곤의 새로운 정의를 말하였다. 그는 빈곤을 기존의 '가난하다'라는 사전적 의미에서 '개개인의 고유한 잠재력을 실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박탈당한 상황'이라 재정립하였다. 또한, 연사는 '우리들은 지금 빈곤하지 않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화두에 대한 구체적 논의로 연사는 기회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그는 '기회는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스스로에게 기회를 선사하고 사람에게 집중하면 빈곤하게 되지 않으리라'는 요지였다.

  또한, 그는 직과 업을 구분하라는 말을 하였는데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았다. "직이란 단순한 근무지일 뿐이며,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대체가 가능하며 직의 마지막은 은퇴다. 하지만 업이란 평생을 두고 하는 것이며 업의 마지막은 걸작(Masterpiece)이다" 이를 통해, 그는 스펙만을 추구하는 현대사회를 강도 높게 비판하였다. 이어 그는 '스펙은 우리들을 더 뛰어나게 하지 않고 단지 더 우세하게 만들 뿐' 이라며 스펙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래서 연사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자'라는 주장을 하였다. 그는 안암지부 회원들에게 이제 '스펙 쌓기의 시대'는 갔다고 말하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또, 자신만의 특징을 노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주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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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해 나가라 그리고 많은 체험을 하여라' 그는 이런 말을 하며, 기록을 하려면 많은 경험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연사는 "이러한 경험과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간접적인 것으로서 독서를 들 수 있고, 직접체험으로서는 여행이나 봉사가 있다"라는 구체적인 방법들까지 제시하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Harry Holt의 거룩한 불만족의 사례를 제시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룩한 불만족을 따라가는 것이다. 스펙을 쌓기보다는 진실 되게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스토리, 즉 업을 추구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강연이 종료된 후 그는 몇 가지 질문사항을 받았다. 연사는 이어 '시간이 좀 더 충분했더라면 연사 자신의 이야기도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신입회원들도 못내 아쉬워하는 눈치였으며, 이날 강연은 이렇게 종료되었다.


  강연 후 안암지부 5개 조의 조별 발표가 시작되었다. 각 조는 대 주제인 'Case로 보는 경제사'의 하위 다섯 개의 소주제를 나누어 가지며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날 도전 조는 한국경제의 3고 3저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진행하였으며, 협동 조는 금융위기의 한국경제를, 지혜 조는 경제 대공황과 대공황 이후의 세계경제, 열정 조는 자본주의 가속화와 신자유주의 경제, 마지막으로 창의 조는 시장 자유화와 세계통합화 과정의 세계경제의 소주제를 가지고 포럼을 진행하였다. 안암지부 부 지부장의 주재로 각 조별 발표가 진행되었다. 각 조마다 프레젠테이션을 차례로 실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도전 조 김남성 군은 이날 포럼에서 "모든 조들이 바쁜 와중에도 PPT 준비 및 발표에 노력한 흔적이 보였던 것 같다. 다들 열심히 자신의 조의 주제에 몰입해 보기 좋았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김정태 연사님의 강연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소감을 밝혔는데, "그의 강연을 듣고 나서 스펙의 연연하고 고민하기 보다는, 나 자신만의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았다" "강의가 마치 멘토가 이야기를 해주는 기분이 들었다"라며 이번 포럼에 대해서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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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fishabm.tistory.com BlogIcon 어복민 2009.12.09 16:58 신고

    개개인의 고유한 잠재력을 실현 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내용과
    직이란 단문한 근무지, 업이란 평생을 두고 해야할 것이라는 내용에 참 인상적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인지 더욱 고민해보게 해주는 내용이구요...
    기록하라! 체험하라! 라는 메세지와 정태님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비록 강연은 못 들었지만 두고두고 읽고 싶은 기사네요...
    언젠가 정태님의 강연을 들어볼 기회를 꼭 마련하고 싶습니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라는 컬럼 더 열심히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2009.12.10 14:43 신고

      감사합니다 복민씨. 기록하라!는 사실 복민씨가 제게 더 모델이죠. 기록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의 유통자'이시잖아요? 감사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gyf2009.tistory.com BlogIcon 세계개척자 2009.12.11 11:29 신고

    우와 다른 사람이 깔끔하게 정리해주니 더욱 빛이 나네 그려^^

기업이나 조직이 탐내는 지원자는 어떤 사람일까? 그 사람의 이력서는, 그리고 그 사람의 인터뷰는 보통 사람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지난 12월 3일, 연세대 국제대학원 경력개발센터 주최로 열린 '1st Mock Interview Workshop'에 패널로 참여해, 위에 대한 견해와 더불어 국대원 재학생 8명의 '유엔 모의 인터뷰'와 이력서 점검을 진행했다.

간단히 요약하면, "기업과 조직이 탐내는 지원자란, 현실의 풍부한 경험으로 구성된 일관된 스토리를 가진 사람"(Strong candidate is the one who has a story consisting of real life experiences)이라고 볼 수 있다.



매력적인 지원자란?

매력적인 지원자란 우선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의 열정의 방향은 무엇인지, 내가 도전하고픈 문제는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만큼 자신감을 보여주는 지원자도 없다. 또한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내가 사람을 뽑는 매니저라면, 나라면 무엇을 확인하고 싶을까?"라는 관점에서 준비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매력적인 이력서란?
자신의 '미션'과 관련된 곳에 지원히야 하고, 이력서에는 자신의 '미션'이 주요 주제로 나타나야 된다. 인권(Human Rights)이라면, 인권과 관련된 흔적이 돋보이게 이력서에 나와야 한다. 유엔의 경우 이력서 스크린은 검색엔진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하는 공석공고(Vacancy Announcement)에 나와있는 책임(responsibilities)와 핵심역량(competencies)에 나타난 핵심키워드가 이력서에 가능한 많이 나와야 한다. 검색이 되지 않을 경우, 부적격판단으로 인사담당자가 검토할 기회조차도 없을 수 있다.


성공적인 인터뷰를 위해서는?
강력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스토리에는 구체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분야와 관련된 핵심역량이 녹아져 있어야하는데, 유엔의 경우 '역량중심 인터뷰'를 통해 지원자의 스토리를 듣길 원한다. 역량이란 "개인이 가진 태도, 행동, 기술의 총합"(a combinaton of skills, attitudes, and behaviors)을 의미하며, 개인이 가진 지식이 아닌 개인이 행했던 것(not about what you know, but about what you did)이다. 한 개인이 과거에도 보여주지 못했던 태도, 행동이 앞으로의 미래에도 구현될 수 없으리란 전제 아래, 커뮤니케이션, 창의성, 기획력 등 각각의 핵심역량에 대한 어떤 태도/행동/기술이 과거에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때, "지원자는 창의성이 있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이 아니라 "기존의 방식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을 때,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 경우가 있다면 그 때를 설명해보시오."라는 방식으로 구체적인 스토리를 해보라고 주문한다.


모의인터뷰를 한 후
평균 이상으로 연세대 국제대학원생들은 인터뷰를 잘 했던 것 같다. 다만 '역량중심 인터뷰'가 다들 생소했기에, 구체적인 스토리 또한 실패했던 사례나 어려웠던 사례 등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조금씩 당황하거나 어떤 스토리를 말해야 하는지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역량중심 인터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일반적 진술+구체적 사례' 순으로 말할 수 있다. "네, 저는 팀워크란 구성원 각자의 총합이 아닌, 그 이상의 플러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렇게 말하면서, 스토리를 속으로 생각해낸 뒤에 "한번은 큰 행사를 위해 펀드레이징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또한 이야기는 CAR원칙을 적용하면 말하는 사람이나, 드는 사람이나 논리적으로 편한데, Context(배경설명)-Action(내가 취한 액션)-Result(그 결과)의 순이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교훈'(lessons learned)을 덧붙이면 금상첨화다. 결국 구체적인 스토리를 통해 듣고자 하는 것은 '결국 너는 무엇을 배웠느냐'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Strong Candidate is the One who Has a Story Consisting of Real Life Experiences”

1. Key hallmark of a strong candidate
I would say he or she is a strong candidate if they first of all know well about themselves: who I am, what I want to do, what competencies I have demonstrated, what are the motivation behind this, what problems and discontent I want to address. Questions can go on and on for you to think about. If you could not answer to yourself these self questions, you can not become a candidate yet.
Secondly, you should understand exactly the positions or areas you’re applying for. Put yourself in the shoes of the hiring manager: what are they looking for? If I were they, what would they be interested in?
Often times, the selection ends up with not the best candidate, but the candidate who matches best with the hiring organizations. Don’t be discouraged even if you are not selected.
Lastly, the strongest candidate I think is the one who has a convincing story.

2. Key hallmark of an effective resume
Your resume should clearly present what your theme is about. If you’re interested in Human Rights, it is natural for the hiring manger to expect Human Rights- related activities and publications. A resume without a theme is just a compilation of what you did. Rather you should have a convincing story, which is your life theme. Before going about writing a resume, think about your theme.
For UN system, it is helpful for you to understand how resumes are screened. There are so many resumes and applications that they just do not have time to manually sort them out. So, what they rather introduced was an online screening engine just like a Google. Google acts on keywords. Likewise, this automatic UN screening engine looks for some keywords. What keywords are they looking for? Is it secret? No, you can easily check them on the vacancy announcements and the competencies needed to perform the job. Take your time to analyze the job vacancy announcement, and identify the mostly frequented keywords and competency-related action verbs. UN likes initiate, implement, conduct, partner, collaborate, enhance, analyze and research, just to name a few.

3. Key hallmark of an effective interview
Again, it is all about story. You should have a story to tell. This is not to say that every story counts. What counts most is the story in line with your life theme, and the story should have detailed, exemplary cases which can show that you possess such competencies as Teamwork, Creativity, Client Orientation, and Accountability. 
For your information, UN interview is a competency-based interview. Competency is, as described in the United Nations Competencies for the Future booklet, a combination of skills, attributes and behaviors that are directly related to successful performance on the job. Competencies are not about what you know, but about what you have done so far. It is said that the surest way to assess your future performance would be looking back at what you have done so far. If you were not good at communicating with other people in a clear way, chances are you will encounter the same problem. So most of the questions you may be asked will not be questions based on ‘if;’ They will be questions like ‘Tell us about the last time that you were faced with a professional or ethical dilemma at work’ ‘Give me an example of when you have experienced a setback.’
Do not just say that I am the teamwork style person. Rather you may attract them even without saying a word about teamwork; tell them about your stories in which you learned the importance of teamwork or you did the best performance with other collea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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