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엔진출워크숍의 4번째 시간으로 Personal History Profile(PHP)라고 불리는 유엔공통이력서를 찬찬히 살펴보고 어떻게 작성해야 할 지를 살펴봤습니다. 제가 오늘 회사업무로 인해 약간 지각을 했는데, 수강생분들이 유엔핵심역량(UN Core Values)을 개인의 삶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할지 나누고 계신 것을 보며 열정을 내시는 모습이 좋아보였답니다.

유엔공통이력서는 간단히 정의하면
"유엔체계 내에서 통용되는 온라인 이력서로서 특정 공석공고에 대한 지원자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일반정보, 학력, 어학능력, 경력, 추천인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
라는 서식입니다.

물론 온라인 이력서는 jobs.un.org(Galaxy)를 통해 유엔사무국과 산하기구에 한해 적용되고요,
UNESCO와 같은 유엔전문기구들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이력서를 제출하게 되어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개인의 계정(account)를 만들면, My UN이라는 개개인에게 부여된 온라인ID가 제공됩니다. 그곳을 통해 유엔공통이력서(PHP)를 작성하고, 필요시에는 언제든지 수정, 업데이트하면서 관심이 있는 공석공고(Vacancy Announcement)가 있으면 온라인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Jobs.un.org에 간단한 등록을 통해 자신의 ID를 만들 수 있다.



PHP 작성 시에 중요한 건, 내가 왜 PHP를 작성하는 지를 아셔야 합니다.
자신이 지원하려는 공석공고에 맞게 PHP를 기획하고 구성해야하지, 무턱대고 멋지고 훌룡한 PHP를 만드는 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PHP 작성 전에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공석공고를 실제로 면밀히 연구하면서 그에 맞추어 내가 쓸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겠죠.

유엔이력서 작성은 재단사가 자신의 옷감(경험과 경력)을 토대로 만드는 '옷'과 같다.



PHP작성을 '옷을 재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지요. 여러분 각자에게는 고유한 경험과 경력, 전문성이 있으신데요,
그 재료(옷감)을 가지고 '옷'(PHP)을 만들게 됩니다. 그런데 맘대로 아무런 '옷'(PHP)을 만들 수는 없지요. 유엔의 공석공고는
특정한 마네킹과 같습니다. 마네킹에 어울리는 옷을 찾는 광고와 같지요. 따라서 여러분은 그 마네킹의 유형과 체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옷'(PHP)을 만들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유엔공통이력서 이해와 작성'은 유엔워크숍 과정이 끝난 후에 정리되어 출간될 <YES! 유엔진출워크북>에서
보실 수 있도록 잘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전체 9번의 강의 중에 4번째 강의로서,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점이었기에 중간뒤풀이를 했습니다.
Fun20의 정성일 대표님이 오셔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제가 강의 동영상을 찍어서 올리려 했는데, 아뿔싸 '배터리'가 없는 관계로 찍지 못해서 영상강의 소개는 다음번으로
연기해야 겠네요. 다음주 주제는 <유엔인터뷰(역량중심 인터뷰) 특성과 이해>로 실제기출문제를 함께 확인하고, 모의연습도 진행됩니다.

김정태 유엔진출워크숍 전담강사
(관련문의는 unworkshop@naver.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출퇴근을 걸어서 하다보니 그날 그날의 바람의 세기가 민감하게 느껴집니다. 집(용산구)에서 회사(마포구)까지 빠른 걸음으로 약 40분이 걸리는 2.5km구간입니다. 왕복이면 80분에 5km정도가 되죠. 그냥 인도로 가는게 아니라 집 앞에 있는 한강고수부지 보행로로 내려가서 걸어갑니다. 한강의 모습과 초록의 모습, 그리고 새소리까지 들으면서 이것저것 생각을 하다보면 금새 회사에 도착하죠. 2009년 1월 2일부터 시작했던 '걸어서 출퇴근' 프로젝트는 CO2를 줄이기 위한 나름대로의 결심입니다. 오늘도 양복에 책가방을 매고, 한 손엔 구두를 넣은 쇼핑백을 들으니 영락없이 예전 초등학교 등교시간이 생각나더군요. :) 키만 컸지 모습은 여전합니다.




어제는 유엔진출Workshop의 두번째 시간이었습니다. 한 분이 몸살이 나셔서 4분과 함께 진행을 했죠. 먼저 지난주 과제였던 유엔헌장(Charter of the United Nations)을 영문으로 읽고 느낀 점과 궁금한 점, 자신의 삶에 적용할 부분 등을 함께 나눴습니다. 유엔헌장을 처음으로 읽어보면서 유엔이 어떤 기구인지, 역사적 배경과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게되었다며 다들 진지한 토론을 해주셨죠. 유엔과 국제기구 진출에 있어 중요한 것은 이런 기본기입니다.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서 실제로 유엔헌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분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주 주제는 '장기적인 국제활동가로 살아가기 전략'입니다. 유엔핵심가치와 유엔핵심역량이 무엇인지 배우고, 어떻게 자신의 삶에서 가꿔가야 할 지를 함께 고민해봤습니다.

유엔핵심가치(UN Core Values): Integrity, Professionalism, Respect for Diversity
유엔핵심역량(UN Core Competenceis): Communications, Teamwork, Planning & Organizaing, Accountability, Creativity,
                                               Client Organization, Commitment to Continuous Learning, Technological Awareness


유엔핵심가치와 유엔핵심역량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은 2가지 면에서 무척 중요합니다. 첫째, 장기적인 국제활동가로 살아가는 로드맵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각각의 핵심역량을 자신의 각 영역(학교, 직장, 사회, 가정, 개인)에서 실험하고 도전하고 만들어가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유엔인터뷰는 역량중심인터뷰로서 8개의 유엔핵심역량에 기반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8개 UN핵심역량에 대한 경험과 경력을 쌓게 된다면, 이보다 탁월한 유엔인터뷰 준비가 없을 겁니다.

매주 하나의 유엔핵심역량을 자세히 살펴보는데 오늘은 Communications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가 단순한 '단어'(예를 들어 friend) 때문에 유엔직원과 겪은 오해와 긴장 등도 나눠드렸죠. 다음주에는 각자의 Communications 핵심역량 개발계획을 세워서 나누게 되는데, 기대가 됩니다!


다섯 분이 함께 하는 이번 UN진출워크숍의 최종 프로젝트는 워크숍의 내용과 각자의 과제(로드맵, 핵심역량 개발전략, 자신의 관심분야 등)를 조합해서 하나의 단행본을 만드는 겁니다. 기존의 시중에 나와있는 정보충실형 책자와는 다른 컨셉으로, 직접 독자들이 책을 보면서 자신의 로드맵도 적어나가는 워크북(workbook) 형식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치'가 주어질 때 우리는 열정과 흥분을 하게 됩니다. 제가 수강생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이런 가치를 드리는 겁니다. 출판프로젝트를 통해 다섯 분들은 8가지의 유엔핵심역량을 실제적으로 경험하게 될 겁니다.

월요일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모임이 끝나면 몸은 피곤하지만, 앞으로의 과정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 분들이 한분 한분 자신의 꿈과 방향을 잡아가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바로 제가 하고 싶고 보람있는 일이라는 것을 저는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다음주에는 '유엔멀티미디어 이해와 활용'이란 주제로 유엔문서 검색법, 이용법, 잡지, 라디오, AV자료 활용 등에 대해서 함께 배우게 됩니다.

김정태(UN진출워크숍 전담강사)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