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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3 [유엔언어시험(UN Language Proficiency Examinations)] 유엔에도 토익시험이 있다? 없다?

유엔에서 일하고 싶다는 학생분들을 만나다보면 아래와 같은 대화가 종종 일어납니다.

"유엔에 일하려면 토익만점은 되야겠죠?"
"그런데.. 유엔입사지원서(Personal History Profile)에는 토익이나 영어시험성적을 적는 난이 없는걸요."
"아... 그럼 영어실력을 어떻게 평가하죠?"
"지원서에 자신의 언어실력을 상중하로 표시하게 되어있죠.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실력을 검증받게 되구요."

한국인에게 영어는 시험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듯 합니다. 우선은 좋은 점수를 가지고 있어야 스스로의 영어실력에 대한 자신감도 만들어지는 것 처럼 말이죠. 사실 유엔에서 언어시험이 존재합니다. 다만, 입사에 필요한 시험이 아니고 근무 중에 스스로의 언어실력 향상과 업무필요에 의해 보는 시험입니다. 유엔언어시험(Language Proficiency Examinations; LPE)이라 불리는 이 시험에 합격한 직원에게는 언어수당(Language Allowance)이 지급되고, 승진 및 부서이동에도 인센티브가 주어지기에 최근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준비 열기가 많다고 합니다. 아래 시험의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독해력이

유엔언어시험 응시자격

  1. 유엔언어커뮤니케이션강좌(UN Language and Communications Programme)의 해당언어 최고급 단계를 수료한 자(유엔직원의 자기개발과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오후5시45분부터 7시30분까지 영어/중국어/아랍어/스페인어/불어/러시아어 등 6개 유엔공식어에 대한 수준별 강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 유엔업무 상의 필요 이외의 개인적인 이유로 2년 이상 해당국가에서 어학연수를 한 유엔직원
  3. 해당 업무의 특성상 특정 언어의 사용과 이해가 필수인 자 등

유엔언어시험 구성
 
1차 인터뷰: 약 15분간 한 사람의 담당자가 해당 언어로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해당 인터뷰는 녹음되어서 4개의 기준에 따라 채점이 진행되는데, 그 기준은 유창성(Fluency), 이해력(Comprehension), 정확성(Correctness), 표현력(Range of expression) 등입니다. 이 중 유창성과 표현력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기에 가능하면 15분간 다양한 표현으로 말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합니다.

2차 구술 및 청취: 2차 시험은 아래와 같이 구성됩니다.

작문(Composition) 총점 20점, 50분간
청취력(Listening Comprehension) 총점 25점, 40분간
독해력(Reading Comprehension) 총점 30점, 60분간
어휘력(Vocabulary) 총점 10점, 15분간
문법(Grammar) 총점 15점, 25분간


자, 그럼 샘플문제(영어)를 풀어보면서 유엔언어시험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여러분이라면 얼마나 스코어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번 째 부분은 독해력, 두번째는 문법, 마지막은 어휘력 관련 문제입니다.



느낌이 어떤가요? 실제로 토익이나 텝스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시험에 익숙한 젊은 한국분들은 유엔에 들어간 후에 LPE를 보시면 다들 뛰어난 성적을 얻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유엔에도 토익이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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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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