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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1 사진으로 보는 부탄왕국 출장기 (2) (5)

부탄의 수도, 팀푸(Thimphu)의 전경. 건물들이 최고 5층을 넘지 못하게 규제를 하고 있어, 마을이 아기자기 하고, 규모도 작아 아는 사람을 자주 마주친다고 한다. 첩첩산의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에서 한달만이라도 요양을 와서 쓰고 싶은 책이 있다. '국민총행복'이란 개념을 전 세계에 발표한, 이 곳에서 '국민총행복'에 대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소개하는 그런 책말이다.

△ 시계탑(Watch Tower) 광장. 바로 뒤에 산이 정말 까깝게 보인다. 어딜 둘러봐도 산과 깨끗한 하늘.


△ 거리를 지나가는 부탄청소년들. 이들도 부탄 전통의상인 '고' 입고 있는데, 다들 하나같이 구두를 신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남자가 치마를 입고, 까만양말에 까만구두를.. 처음엔 어색했지만, 이 나라만의 고유한 개성으로 오히려 좋은 '스토리'가 되겠구나 생각된다.

△ 함께 출장을 왔던 그레고리. 정보화사회진흥원 책임연구원이다. 외국인이 한국의 전자정부 사례와 성공요인을 발표하면, 한국 사람이 하는 것보다 더 신빙성이 있는 듯 하다. 캐나다 사람이고, 지난번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2번째 함께 호흡을 마추고 있다.

△ 부탄에서 숙박했던 주몰하리호텔(Hotel Jumolhari)를 배경으로. 1박에 비수기 기준으로 65불이었는데, 3성급 호텔 수준으로 깔끔하고 서비스가 좋았다. 부탄 정부로부터 추천받은 3개 호텔 가운데 하나였는데, 유(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해서 이곳을 선택했다.

△ 부탄 시내에는 개들이 정말 많다. 걱정을 했는데, 이곳 공무원 말로는 모든 개는 광견병 접종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1년에 한 차례, 개들을 다 잡아다가... 죽이지는 않고(불교왕국이기에), 수도에서 몇 킬로 떨어진 곳에 합숙시킨다는데, 개들이 어떻게아는지 다시 도시로 도망쳐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론리플래닛' 부탄 편에는 "부탄의 밤은 '컹컹' 짓는 개들의 천국이 된다. 여행객들은 필히 귀마개를 지참하고 올 것"이라고 했는데, 나도 새벽 3~4시쯤, 너무 시끄러운 개 소리들 때문에, 놀라서 창문을 내다봤는데,, 그냥 개들이 몰려다니며 짓고 있었다..^^

△ 호텔 벽에 붙어있던 부탄화가의 그림.


△ 워크숍을 함께 진행했던 부탄 행정부의 이민국장. 부탄은 어렸을 적부터 영어와 부탄어를 함께 배우기에, 모든 국민의 영어소통이 자연스럽다. 부탄으로 들어오는 인도계 불법이주민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한국의 발전된 출입국시스템을 도입하고 싶어했다. 1억이 넘는 보수를 받는 유엔국장 자리를, 조국을 위해 그냥 남아서 지키고 있다는 그. 부탄에서 만난 이들의 공무태도는 정말 효과적이고 탁월한 사람들이 많았다.

△ 부탄 이민국 사무실. 길가에 전통무늬를 지닌 평범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 부탄 의회의 전경. 부탄은 상원/하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2007년 민주주의 도입으로 입헌군주제가 시작되었다. 부탄의 왕은 스스로 자신의 권환을 선거를 통해 적극 이양하고 있는데, 원래 왕이 권력을 절대화한 이야기는 차고 넘치지만, 이런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 것 같다. 독실한 불교왕이기에 그런 것 같은데.


△ 부탄 행정청사가 있던 예전 성의 뜰. 오후 늦은 햇살이 뜰 안을 내리쬐고 있다. 주위에 소음이 없고, 고요한 느낌이 정말 좋다.


△ 부탄 행정청사에 있는 중앙건물. 이곳은 부탄불교의 본부이자 신학교라고 한다.


△ 부탄 행정장관을 면담하는 대표단. 마치 고승을 뵙는 장면같긴 한데, 뒷면에는 탱화가 있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절에 온 느낌이긴 했다.


△ 왕궁과 같은 현란한 디자인 앞에서


△ 행정청사 안에 있는 고양이! 한국이나 부탄이나 모양은 똑같은데, 부탄의 고양이가 더 행복지수가 높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부탄에서는 불교윤리에 따라 동물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 황금빛 햇살을 받으며 퇴근하는 공무원들. 동절기에는 오전9시~오후4시까지 근무시간이다.


△ 남자는 짮은 치마에 단색, 여자는 긴 치마에 화려한 색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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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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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우주인 2010.06.08 17:52 신고

    부탄이라는 나라 꼭 가보고 싶어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2010.06.21 14:34 신고

      응 정말 추천해요~ 며칠전에도 국제회의에 저 위에 부탄공무원 초청해서 함께 식사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또 오라고 해서 정말 가보고 싶어~

  2. addr | edit/del | reply 박혜연 2010.06.18 20:25 신고

    대한민국이나 일본도 부탄만큼이나 행복한나라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2010.06.21 14:35 신고

      정말 그래요! 진정한 행복이란, 외부가 아니라 내면이 먼저 충족되어야 하는데, 한국에서의 삶 자체는 우선 비교를 너무 많이 하는 환경이죠.

  3. addr | edit/del | reply 박혜연 2013.06.08 21:58 신고

    아유~ 어디 대한민국뿐이 겠어요? 일본이나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등 선진국가에서도 겉으로는 암만 깨끗하고 고급스러워 보여도 속은 썩어 문드러진 가슴아픈나라얘요~! 그래서 쿠바나 부탄 코스타리카 과테말라같은 개발도상국을 행복지수가 높은나라라고 쳐줄정도니 어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