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보팀장님,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유엔거버넌스센터 김정태 팀장입니다. 2007년부터 거버넌스 관련된 유엔 업무를 맡아오고 있고요, 9월부터는 영국 런던에서 '사회적 기업가정신'(Social Entreprenuership) MBA 석사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학부 때는 한국사학과, 석사에서는 국제학, 그리고 이번에는 다시 비지니스 관점에서 '국제개발' 영역을 접근하게 됩니다.


 2. 책[스토리가 스펙을 이간다] 소개와 이책을 쓰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음, 이 책은 우선 제 삶에 대한 나름대로의 긍정이었습니다. 비록 한국사라는 전공 자체, 그리고 학부 졸업 때까지 토익성적, 장학금, 교환학생, 인턴십, 논문공모전, 자격증 등의 스펙이 전무했지만, 그것이 그렇다고 인생이 비참해지는 것은 아님을 깨달았거든요. 찾아오는 후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상담을 해주다가, 다들 공통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때마침, 그 무렵 제 '주제독서'가 스토리텔링이었는데, 그것이 어느 순간 '스펙과 스토리'로 연결되면서, 하나의 주제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로 결론이 난 거죠.


 3. 스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해야할 지 알겠는데, 자신의 스토리를 어떻 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연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스토리는 우선 행동입니다. 지식을 쌓거나 자격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몸을 움직이고, 도전하고, 반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즘의 스펙은 대부분 학교-도서관-학원 등지에서 완성이 되죠. 스토리는 절대 그런 공간에서는 탄생할 수 없습니다. 스토리는 또한 역량에 관한 것입니다.  앉아서가 아니라 움직이면서, 내가 관심있는 프로젝트에 도전해보고, 실패해보고,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싸이클을 계속 경험해보세요. 그 싸이클을 통해 창의성, 기획력, 조직력, 책임감 등의 역량이 강화되는데, 그것이 바로 스토리이죠. 토익자격증이 스펙이라면, 실제 영어말하기 역량은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죠. 토익이 2년 유효한 것 처럼 스펙은 유효기간이 존재하지만, 한번 구축된 역량은 평생진행됩니다. 결국 누가 이길지는 자명한거죠.


4. 책을 보면 '스토리는 실패마저 환영한다.'는 내용이 있는데요, 홍보팅장님이 생각하는 '실패'가 무엇이고, 그 실패를 통해 얻을수 있는것이 무엇이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실패는 '백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몸에 여러 영양소를 섭취하고, 때때로 기능성식품도 먹습니다. 성공이란 게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백신 같은 게 없으면 우리는 다양한 질병에 쉽사리 무너지게 됩니다. 백신이 뭐죠. 바로 질병입니다. 약한 수준의 바이러스나 질병을 미리 경험하고 받아들임으로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결국 더욱 건강하게 되죠. 실패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수준의 실패, 그리고 젊었을 때의 실패는, 바로 건강한 삶을 위한 '백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을 때는 따끔하지만, 그리고 어느정도 열도 나고 불편하지만, 그 후에 한층 성장하고 성숙해지죠. 백신이 없이 그저 건강한 음식과 기능성식품만 섭취한 사람은, 오히려 작은 질병에 쉽사리 무너집니다. 실패에 익숙하지 못해서 그런거겠죠. 젊었을 때 '실패라는 백신' 많이 맏으세요. 건강해집니다. 무너지지 않습니다. 더 도전할 수 있습니다.



 5. 홍보팅장님에게 터닝포인트르 만들어 준 책이나 스토리가 있다면 어떤 것 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런 책들은 많은데요, <모모> <연어> <강아지똥>이라는 동화책들이 그렇죠. 그리고 저는 크리스천으로서 <성경>에서 많은 위로와 영감을 받습니다. 주변에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수 많은 작품들(책, 그림, 예술작품, 노래 등등)이 많은데, 요즘 후배들은 과도하게 인공적인 것에 매몰될 수도 있겠다 아까워요. 나를 생각하고 반추하게 하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해봐야합니다. 오늘 나에 대해서 생각한 것 만큼, 내일 나의 모습이 성장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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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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