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에서 발간된 소액금융(microfinance)에 대한 최신 개론서입니다 


'가난한 이를 위한 금융'이라 불리는 소액금융은 대중에게도 흔히 알려진 소액대출(microcredit)을 포함하여, 소액보험(microinsurance)과 소액저축(microsavings)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혁신적인 인클루시브 금융(Inclusive Finance)입니다. 최근 언급되는 사회적금융(social finance)이 '사회적 가치 달성을 위한 금융'을 주목한다면, 마이크로파이낸스와 같은 인클루시브금융(inclusive finance)은 '소외계층이 금융의 혜택에 배제되지 않도록 제공되는 금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엔에서는 인클루시브(inclusive)란 말을 많이 쓰는데 '빈곤층이 포용되고 참여하는' 의미로 쓰입니다. 예를 들어 인클루시브비즈니스(inclusive business)라고 하면 "비즈니스의 단계(value chain)에서 빈곤층이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등의 역할로 참여하는 비즈니스"를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인클루시브금융(inclusive finance)이란 "금융의 제반 영역(저축,대출, 보험 등)에서 빈곤층이 고객으로 참여하도록 설계된 금융 서비스"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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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회적기업가정신을 공부할 때 마이크로파이낸스에 대해 깊게 공부해본 적이 있습니다. 갈수록 시장의 기능과 역할이 많아지는 경향을 감안한다면, 빈곤층에 맞추어진(the poor-friendly) 금융의 역할도 함께 발전해가야 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때 썼던 essay의 제목은 <인클루시브 생태계를 구축하기: 마이크로크레딧을 넘어 마이크로이코노미를 위해>(Building an Inclusive Eco-system: micro-economy beyond micro-credit)였습니다.  




에세이에 포함된 위의 다이어그램은  마이크로이코노미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인클루시브금융의 역할과 상호작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사람들이 저축(savings), 보험(insurance), 사업(enterprise), 일(work), 대출(credit) 등을 하는 것과 같이 개발도상국의 소위 빈곤층도 소액저축(microsavings), 소액보험(microinsurance), 소액사업(microenterprise), 소액일거리(microwork), 소액대출(microcredit) 등의 혜택을 누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최근 부각되는 사회적경제나 사회혁신 역시 비슷한 패턴을 따르게 됩니다. 일부 계층의 전유물로 제한되었던 경제적 이익과 기술혁신의 효과가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골고루 퍼지도록 '사회적경제'나 '사회혁신'이 지속가능하게 진행될 때 진정한 '인클루시브이코노미'(inclusive economy) 생태계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가대합니다. 




microwork 관련 포스팅 

2012/06/01 - 휴대폰을 활용한 마이크로워크를 통한 지역개발 (Microwork Orientation in Mala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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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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