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름, 몽골에서 진행한 디자인씽킹워크숍의 결과 공유보고서입니다. (주)글로벌개발협력컨설팅과 함께, 몽골 현지 코피온 지부의 협력을 통해 진행한 워크숍을 통해 게르 거주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듣고, 어떠한 디자인기회와 비즈니스기회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당시 워크숍에서 진행한 몇가지 사회혁신 방법론과 디자인씽킹 방법론의 구체적인 진행방법과 결과를 공유보고서에 담아놓았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댓글을 달아 주세요




몽골에서 진행하는 디자인씽킹 워크숍(8월 19일~21일)의 첫째날 이었습니다. GDC(글로벌개발컨설팅) 김아론 박사님, 강인아 연구원, 정영찬 연구원 그리고 통역인 줄라(몽골인 한국 유학생)과 팀을 이루어 몽골 코피온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코피온 몽골사업장(최진경 지부장)은 여러 사업을 전개하는 데 그 중에 주력 사업은 문화교육센터(Culture & Education Center for Welfare)입니다. 현지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미용교육 등 소득증대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몽골의 전통 주거양식인 게르(천막)에서 주거하며, 저소득층이 뚜렸한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디자인씽킹(현지 주민중심 니즈발견 워크숍)을 통해 이 분들이 커뮤니티 비즈니스 니즈를 발견하고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지 관점에서 3일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씩 총 9시간의 워크숍을 현지 주민 16명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디자인씽킹 워크숍은 사전에 준비할 것들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워크숍 과정과 절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워크숍이 이루어지는 환경과 문화에 대한 맥락적 몰입(contextual immersion)과 참가자들과의 교감을 통한 현장에서의 고객맞춤(customizing)을 통해 워크숍의 절차와 내용까지도 수정되고 개선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씽킹 워크숍은 발표자가 강의나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참석자들이 '연사'(speaker)가 되어 다양한 이야기와 필요, 감정을 공유하도록 민감하게 조율하는 코디네이터(coordinator) 또는 퍼실리페티어(facilitator)의 역할에 충실하게 됩니다. 이러한 역할을 충실하게 하게 되면, 처음에는 참석자분들이 어색해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많은 이야기와 피드백을 자신감있게 공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워크숍의 참된 주인공이라는 표식인, 여유로운 표정과 계속되는 웃음이 워크숍의 분위기를 만들어가게 됩니다. 



워크숍 첫번째 시간인 '가치분석'을 통해 "나는 언제 행복한가?" "나는 언제 행복하지 않는가?"란 질문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적어보는 시간을 제일 먼저 가졌습니다.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인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참석자와 진행자가 모두 감정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몽골 참석자분들의 이야기는 놀라웠습니다. "결혼한 것이 너무 행복하다"부터 시작해서 "아기가 태어나서 병원으로 달려가는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한 분이 있었고,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며 복수의 참가자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행복이란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이 곁에 있다는 것을 알고 생각을 나눠주시는 참석자분들을 통해 워크숍 진행자들은 충격 아닌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적정기술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총 4개의 적정기술 제품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100달러 노트북, 그리고 태양광충전 램프와 라디오, 휴대용 및 가정용 정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내용 외풍차단 보온텐트(바이맘) 등 4개의 제품입니다. 각 제품을 설명한 뒤에 참가자분들은 1순위, 2순위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다시금 전지에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 흥미로운 정보와 이야기들이 40분 동안 전지에 포스트잇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적정기술 4개 제품 중 실내용 외풍차단 텐트의 경우는 특별히 해당 제품을 기획해 보급하는 사회적기업인 바이맘(김민욱 대표이사)의 임직원 5명이 몽골에 동행해주셨습니다. 몽골은 영하 40도 아래로 내려가는 겨울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혹한의 나라'입니다. 에너지빈곤(energy poverty) 이슈가 그 어떤 나라보다도 생계곤란을 넘어 사망까지도 이르게 되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은행을 비롯 KOICA, 굿네이버스 등은 다양한 방법론(개량식 난론, 연탄난로, 온돌, 전기난로, 축열기 G-saver 등)을 적용하고 보급해오고 있습니다. 바이맘의 실내에 치는 보온용 텐트도 몽골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찰하고 시사점을 얻기 위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첫째날 세번째 세션은 '내 불만족은 바로 이것!'시간이었습니다. 스웨덴에서 시작되었던 '불만족합창단'과 같이 주민들이 겨울철, 쓰레기, 물, 에너지, 비즈니스, 교통 등 6개 분야에 대한 불만 이야기를 요청하고 표현하고 나눠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불만합창단은 결국 주민들이 불만을 경쾌한 노래로 작사/작곡해서 '불만을 새로운 운동과 창의를 위한 에너지로 승화'하게 되는데, 몽골 디자인씽킹 워크숍에서도 불만족에서 나온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나의 노래로 작사/작곡되어 마지막 세번째 날에 공연될 예정입니다! 참석한 주민 가운데 한 분이 우연히 밴드 활동을 하는 멋진 아저씨라서, 작곡을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첫째날 마지막으로는 '포토저널리즘'이란 세션을 가졌습니다. 미리 준비해간 일회용 카메라를 전달해드리고, 총 12개의 질문을 안내해드렸습니다. "게르촌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여기는 공간은 어디입니까?" "시청에서 지원을 해준다면 가장 바꾸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저녁 식사 메뉴를 사진으로 찍어주세요"와 같은 질문에 따라 참석자분들은 사진을 찍고, 워크숍 둘째 날에 사진기를 반납하고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나눠주실 예정입니다. 



몽골에서의 디자인씽킹 워크숍. 지난 말라위(2012년 5월)와 에티오피아(2013년 8월)에 이어 아시아에서 진행해보는 이번 워크숍에서도 디자인씽킹이 가지는 '참가자 중심의 유쾌한 시간'의 매력을 다시금 느껴보는 하루였습니다. 계속되는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날의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댓글을 달아 주세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책을 쓴 이후에 트위터나 블로그 등으로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스토리'라는 개념에 착안해서, 자신이 가진 재능과 관심, 그리고 함께 할 친구들과 진행한 스토리 소식이 들리면서 참 반갑고 즐거운 요즘입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가치'(Value)를 확산하는, 이 시대의 Value-maker/Storyteller들의 이야기도 <스토리 in Project>(가칭)으로 엮어볼 생각입니다.

"우리의 재능이 공정무역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스스로의 질문과 '거룩한 불만족'을 가졌던 이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몽골가기 3주전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구현하기로 결정했어

3가지의 open secret 반팔티를 제작하였고 

조금은 떨리는 마음으로 판매를 시작하였지_목표는 300장 판매하기

" 1+1 프로젝트_한장 구입 시 한장은 몽골 한 어린이에게 선물됩니다 "

허락 된 시간은 3주_300장을 판매하고 300장을 제작해 가야 하는 상황

  

 

 

여호와 안에서 너희 기쁨을 찾아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시편 37:4

 난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분명 보았고

부족한 시간도 미숙한 디자인도 내 마음을 주장할 수 없었어

소원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셨으니깐,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소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역사가 놀랍고

함께 마음을 담아 준 동역자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어서

 

 

 

몽골에 천하보다 귀한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티 한장을 선물하고 싶었어

mongolia_open secret

 

 

 

[1+1프로젝트]

몽골 아이들에게 웃음을 전해주세요
한장의 웃음티 구입 시 겨울이 오기 전 몽골에 한 어린이에게
따뜻한 후드티가 선물 됩니다.

++++++++++++++++++++++++++++++++++++++++
price :10,000 won /
color : 파랑, 자주, 초록

size : S(85) , M(90) , L(95) ,XL(100) , 2XL (105)

designed by Open Secret / made in Korea

 

 

 

 

 

 한 순간의 소비가 아닌 가치로운 선택

 "당신의 가슴의 미소가 몽골아이들에게 미소짓게 만듭니다."

 

 

 웃.음.티+몽.골.아.이.를.위.한.후.드.티 = 10,000원

큰 기쁨을 선사할 웃음티 한장 어떠세요?

 

 

면의 부드러운 감촉의 재질,

세탁시에도 늘어나지 않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웃음티

 

 

 

 

open secret 디자인 스토리

4학년 도로시 예신이가 그려 준 그림으로

디자인 된 웃음티_예신이의 그림이 몽골아이들을 응원합니다

 

칭기스칸의 나라 몽골의 아이들에게! 

안녕! 나는 너희들이 입고 있는 '스마일'을 그린 경예신이라고해!솔직히 나는 그 그림을 후드티를 위해 그린게 아니야.

작년(2009년)에 그림을 그리고,그 후드티를 디자인하신 명선선생님께 드리고 싶어서 드렸는데, 내가 그린 그림이 지금처럼 따뜻한 곳에 쓰일 줄 몰랐어.그래서 이 따뜻한 후드티는 내가 너희에게 티셔츠를 전해주는게 아니라,명선선생님을 통해 너희에게 전해주는거야^^몽골은 지금 가을이니? 몽골은 겨울에 영하 50도 정도 된다며? 정말 춥겠다! 그러니까 꼭 내가 그리고, 명선선생님께서 디자인하신 후드 티를 입고 따뜻한 겨울 보냈으면 좋겠어^^그리고, 꼭 항상은 아니지만, 그 후드티를 입을때마다 나와 명선선생님을 얼굴은 모르지만, 기억해줬음 좋겠어^^♥ 그럼, 내가 그린 예쁜 따뜻한 후드티 입고, 따뜻한 겨울보내^^

너희를 위해 항상 기도할게. 안녕!^^

                           -따뜻한 사랑을 담아 한국의 경예신이-

 

 

 

 

    [웃음티_파랑]

         [웃음티_자주] L품절                                              [웃음티_초록] M,L,XL품절  

 

 

 

[ 웃음티_구입방법 ]

판매 기간 : 8월 11일~8월 31일 까지

아래 양식대로 작성 하신 후 싸이쪽지 or sunsun1982@hanmail.net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공동구매 형식이라 배송 부분에 약간의 느림의 미학이 있습니다

 1.주문자명 :         2.입금자명 :        3.연락처 :       4.사이즈 / 칼라 :       5.수령 주소 :

입금 계좌 안내_국민, 209-21-1601-551   예금주 : 김명선

공구가_10,000원(배송비 별도 2,000원)

문의전화_011-9038-9356 

 


  

 

 

 

 

  

 

 

 

 

 

안녕하세요^^명선자매입니다!

먼저 편지를 너무 늦게 전해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먼저는 저희들의 몸부림에 관심을 주시고 

또 이렇게 좋은 기회로 소개될 수있어 행복합니다

 

이 스토리가 시작된 것은 

몽골 단기선교를 다녀와서입니다

전 디자이너 열심히 살다 29살은 뭔가 충전의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회사를 그만두기 2달 전부터 회사를 그만두면 해야할 일들을

기록해두었습니다.

모든 기록을 실행하고 마지막으로

24살때 호주 DTS를 기억하며 

그때 받았던 마음들을 30이 되기전 다시한번

영적 터치를 갈망하며 몽골에 떠났고

떠나기 전 초등부 선생님으로 섬기고있는데

여름 성경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마음이 담긴 티를

선물하면 너무 좋아하며 뭔가 특권같아 3일 동안 그 옷을 끝까지

입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몽골 아이들에게 그런 특권을 전하고파

티를 판매하여 그 수입금으로 300장의 티를 

찍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스토리는 첨부해드리겠습니다

 

몽골에 가서 아이들을 섬기며

제가 왜 일을 해야하는지 또 하나님께서 왜 재능을

허락하셨는지를 몽골 아이들을 보며 심장뛰는 마음이

그 답을 말해주었고

 

다녀와 영대하는 친구와 공정무역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스토리가 스팩을 이긴다는 책을 듣게 되었습니다.

 

항상 생각하고 실행하고 있는 생각이 그 책에 다 담겨 있었고

그날 잠언을 묵상하며 가난한 자나 부요한 자나 동일하게

햇빛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묵상하며

 

그래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의 재능이 공정무역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영대와 함께

우리의 재능을 공정무역하자는 엉뚱한 상상을 하며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언약의 말씀은 하나님 안에서 너의 기쁨을 찾아라 그럼

너의 소원하는 바를 내가 이루리라 시편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며

영대와 여러 친구들과 준비하게 되었고

 

영대는 촬영으로 전 기획과 제품을 디자인하였고

모델로 섬겨준 친구 그리고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준 웹전공 친구

총 5명의 친구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였고

 

총 100장을 판매하여

50장의 티를 몽골에 보낼 수있었습니다.

 

50장을 보내게 된 이유는 겨울티 단가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번 프로젝트를 통해 진짜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있다는 사실과

사람들은 진짜 이야기를 갈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번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된 것을 적용하였고 

가능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저의 비전의 구체화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그 스토리도 나누어 드리고 싶어요..^^

꼭 영대와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공개된비밀의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는 외침은 계속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명선올림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김민제 2010.09.22 20:54 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