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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6 스리랑카 출장: "National Identification 전문가회의"




3월초에 갑작스럽게 준비됐던 스리랑카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정보화진흥원(NIA)와 행정안전부, 그리고 삼성SDS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에 합류해서, 스리랑카 정부에서 진행하려 하는 '전자 주민등록제도'(Smart National Identification)에 대해, 한국의 해당 현황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National Identification 주제에 관해서 저는 유엔과 유엔회원국의 동향을 조사해서 발표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해외의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신기했습니다. 



Trinidad and Tobago(트리니다드토바고)라는 나라, 한국인에게는 낯선 이름일텐데요, 이곳에서는 E-Citizen Card라고 해서, 모든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카드를 통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정부인터넷 사이트 접속 등 on & off-line의 '주민활동'이 가능합니다. 한국은 주민등록증이 따로 있고, 정부포털사이트에 회원으로 별개로 등록해야하고, 운전면허증도 따로 있지요.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는 2001년부터 일지감치  'MyKad' 스마트카드 제도를 시행해서, 오히려 더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 관계법령이 정비되지 못했고, 여러 상반되는 논의들이 있어, 유엔의 '전자정부 1위' 국가의 모습과는 달리 '전자 주민제도'에 관해서는 아직 발전이 가속화되지 못한 상태인 듯 합니다. 출장 길에 본 'The Times' 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G-Cloud'라는 향후 5개년 국가계획을 발표하여,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클라우딩 시스템의 활용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개발도상국에 있어 '주민등록'(national identification) 이슈는 공공행정 개선과 큰 관련성이 있습니다. 세수입 뿐 아니라, 국민들의 인적정보를 확보해야 그에 맞춘 교육, 보건, 교통 등 다양한 공공행정 대응에 임할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분쟁후 국가의 경우 national identification은 선거 등의 이슈와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발표자료 PPT  슬라이드>



PHOTO ESSAY IN SRI LANKA
스리랑카는 1948년 영국에서 독립을 했고, 1972년 '실론'에서 현재의 국명인
'스리랑카'(신성한 땅)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불리고 있습니다. 가끔 마케팅, 국가브랜드 관련
논의에서는 스리랑카가 다시 '실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거론하곤 하지요.
'실론'이 지닌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활용하지 않는 것을 안타까워하기 때문입니다.

인구는 2천만명, 신할리어, 타밀어 그리고 영어 등 3개 언어를 공식어로 사용하며,
크게 신할리족과 타밀족이 있는데, 최근까지 내전이 있었습니다.
불교가 69%로 국교이며, 힌두교 11%, 이슬람교 8% 등의 분포도 있습니다.

1인당 GDP는 2,053달러로, 아프리카 평균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인도까지 작은 섬들로 띄엄띄엄 연결되어 있어,
실제로 나룻배로도 바다를 건너 인도와 왕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석류(사파이어 등)와 차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지하자원이 없어
적자이지만,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들이 국가로 송금하는
수준이 적자예산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약 100만명이
노동자로 존재하니, 인구의 5%에 해당되는 막강한 비율입니다.


스리랑카 힐튼호텔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출장을 오면 금방 오래된 내 책상처럼, 호텔 책상에
책들이 쌓이고, 업무모드로 변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 창문을 통해 바라본 바깥 풍경입니다.
오른쪽으로 인도양 바다가 넓게 보입니다.


나무에 달려 보이는 것은 열매가 아니라 박쥐입니다.
도시에 박쥐와 까마귀가 참 많이 눈에 띄입니다. 


 

스리랑카 정부의 행정망(Lanka Government Network)의 종합센터 현장입니다.
스리랑카 읍/면 단위 400여개가 넘는 관공서가 하나의 망(network)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리랑카 현지 맥주인 'Lion'입니다. 멋지게 나와있어
누군가의 병을 가져와 근접촬영을 했습니다.


 

불교나라 답게 거리에서 스님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이런 불상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공항에 입국을 하자마다 큰 불상이 나타날 정도로,
스리랑카는 석가모니가 직접 다녀갔다는,
불교의 중요한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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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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