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월 29일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2013 UX & 서비스디자인 이노베이션 컨퍼런스'가 "사용자경험(UX) 디자인동향, 실무방법론 및 현업의 적용 사례"를 주제로 진행되게 됩니다. 저는 이곳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 김진우 실장님과 윤성원 과장님 등이 기획하고 이명호 오디코리아 대표컨설턴트 등이 번역한 IDEO HCD Toolkit (Human-centered design toolkit)의 적용사례(햇빛영화관 에티오피아 시범운영)를 나눌 예정입니다. 


사용자경험과 사용자주도를 강조하는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이 늘어나는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HCD툴킷 다운로드 바로가기


세미나/컨퍼런스 소개

디지털의 융합, UX열풍! UX가 경쟁력이다! 등등 최근 IT업계와 모바일 분야에서 제일 많이 거론 되는 메가트렌드가 바로 "사용자경험(UX)"입니다. 기업에서는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 인문학 전공자들이 섞여있는 UX팀이 꾸려지고 협업을 이루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발전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세미나에서는 2012~2013년도 UX방법론의 트랜드, 현업에서 UX 디자인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사례 그리고 최근 번역되어 발간된 “글로벌 최대 UX 컨설팅 회사인 아이디오(IDEO)의 인간중심 디자인 방법론(HCD)의 소개” 통해 UX 디자인 방법론의 맥락과 실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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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디자인샐러드(Service Design Salad)는 "제품이 아닌 경험을 디자인하는" 서비스디자인의 흐름과 사례를 나누는 젋은 모임입니다. 지난 한국디자인학회 융합세션에서의 패널 참가를 인연으로, 이번 모임에 초청되어, 제가 가진 작은 사례와 관점 등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서비스디자인 컨셉을 통해 최근 연구하고 있는 '자원봉사의 사전, 도중, 사후 과정의 경험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까?'란 고민도 함께 나누고,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세요~ :0 



2013년도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의 스페셜세션 중 '디자인/기술/경영 융합의 서비스디자인 사례' 세션은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서비스디자인의 가치를 다양한 시각으로 조망해 보았던 흥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6월 17일, 7월 1일, 당시의 주인공들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실 수 있습니다. 


제2회 서비스디자인 샐러드 
경영 등 타분야에서 디자인 활용 동향, IDEO의 HCD 툴킷 활용 사례 소개 

제3회 서비스디자인 샐러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동향, 애자일 방법론 적용사례, 서비스디자인과의 비교



제2회 서비스디자인 샐러드  
일시 : 2013.6.17(월) 19:30
초청연사 : 김정태 MYSC 이사  
주요내용 : 경영 등 타분야에서 디자인 활용 동향, HCD 툴킷 활용 사례 소개 
장소 : 가톨릭대학교 한류대학원 성의교정 성의회관 708호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반포대로 222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지도 http://me2.do/xfnCyqjY

※ 주차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가비 : 한국서비스디자인협의회 회원  1만원 / 비회원  3만원 (간단한 식사 및 음료 제공)
입금계좌 : 하나은행(한국서비스디자인협의회) 204-910011-65004
인원 : 00명 선착순 모집
신청방법 : 참가비 입금 후 온라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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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썼던 글들 중 '월간지방자치'에 냈던 공공서비스 특집 중의 한 꼭지 글.

<소외된 90%와 함께 하는 디자인: 도시편> 출간을 기념해서 어떻게 해외에서 디자인이 도시의 제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인간중심의 해결책을 가져오는지에 대한 시사점에 대해 쓴 글이다.

 

디자인은 인간중심의 시대에 있어 앞으로 더욱 적용이 많아질 방법론으로서 디자인 전공을 하지 않았더라도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의 원리를 학습하고, 다양한 부분에 접목을 함으로써 협력을 모색할 수 있다. 특별히 디자이너의 언어를 이해하고 이분들과 협업을 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면 많은 조직은 혁신에 더 쉽게 다다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회혁신 디자인'이란 이름으로 매월 모이는 디자이너, 사회혁신 전문가분들과의 미팅에서 고민하며 논의하는 것들이 바로 이런 내용들이다. 매월 모임에서 나누는 멋진 배움과 사례가 감사하다.

 

 

서울크리에이티브랩의 '제1회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교육과정' 

디자인씽킹 접근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기회로 전환해 이해하는

창조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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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커뮤니티크리에이터 제1기 교육과정이 진행됩니다. 10월 31일까지 지원을 받게 되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시의 구체적인 이슈를 탐방하고, 해결책을 뽑아보며, 프로토타입을 배워볼 수 있는 실전형 교육과정으로 디자인씽킹, 시나리오플래닝, 비즈니스모델 구성 등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배워볼 수 있습니다.


저도 프로그램 설계에 참여했고, 교육과정 일부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http://www.creation.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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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시대변화를 말하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는 디자인전, 이벤트, 디자인나눔포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교보문고에 오시면 차세대 디자이너가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디자인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포럼에는 '적정기술' '소외된 90%와 함께 하는 디자인' 등의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10월 25일(목) 오후 2시~3시30분까지 "소셜이노베이터를 통해 듣는 '디자인씽킹으로 해결하는 사회이슈와 글로벌 문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됩니다. 그 시간에 교보문고에 들리시는 분들 한번 참여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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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서울크리에이티브랩'(Seoul Creative Lab)은 서울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으로 연구하고 해결책을 강구하고자 마련한 조직입니다. 향후 5년내에 세계적인 랩으로 발전하도록 지원과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 연구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서울시 창조전문인력 양성) 교육이 진행됩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설계에 대한 자문 요청을 받아 'social innovation @ technology, design and entrepreneurshi'이란 19주차 프로그램을 설계 제출했고, 이번주 최종으로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에 기반한 hearing-designing-delivering의 3단계에 맞추어 프로그램이 완성되었습니다.

 

교육인원이 서울의 현장을 방문하고 관찰한 뒤, 그에 적합한 다양한 솔류션(적정기술, 서비스디자인 등)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15주 동안 진행되는 교육과정입니다.

 

디자인씽킹이 구체적인 정책과 교육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되고, 곧 mysc 가족으로 함께 하게 된 에딧더월드(edit the world)에서 출간될 '소외된 90%와 함께 하는 디자인: 도시편' 책 내용과 더불어 서울시의 도시이슈를 창의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앞날이 기대됩니다.

 

교육과정에 관심있으신 서울시민(대학생/대학원생 등)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저도 멘토 및 교육과정에 함께 하게 됩니다.

 

2012년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서울크리에이티브랩(SCL) 핵심 창조전문인력 양성

「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제1기 교육생 모집

 

새로운 관점에서 서울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여,

도시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할 ‘창조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서울시에서 직접 서울크리에이티브랩(SCL)의 설치․운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CL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학생, 일반인들이 모여 창의적 교육, 실습, 현장방문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제공하여 창조인력을 양성하고자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1. ‘서울 커뮤니티 크리에이터’ 교육과정이란?

○ 지역권, 주거권, 생활권, 문화권 등의 특정한 커뮤니티에 대한 현안을 이해하고 조사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 본 교육과정은 다양한 지원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활동하며,

○ 커뮤니티 도시사회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하여

새로운 관찰력과 문제해결 접근방법에 대한 ‘창의성 계발, 리서치, 디자인,

적정기술 실습 중심의 교육’ 제공

→ 커뮤니티에 대한 새로운 관점 제시를 위한 ‘전문가와의 현장답사’ 실시

결과물에 대한 최종발표를 통하여 우수 팀에 인센티브 지원하며 결과물은 시정에 활용 될 수 있음

※ 커뮤니티 도시사회문제(예시)

[커뮤니티 취약계층 고립감 줄이기] 고령자 등 취약계층 껴안기

[커뮤니티 공간활용 효율성 높이기] 유휴 또는 미활용공간 활용도 및 안정성 제고

[커뮤니티 자원공유를 통한 경제활성화] 인적, 물적자원의 효과적 활용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 성수동 수제화, 전통시장 부가가치 창출

기타 추가 가능

 

 

[커뮤니티 취약계층 고립감 줄이기] 고령자 등 취약계층 껴안기

[커뮤니티 공간활용 효율성 높이기] 유휴 또는 미활용공간 활용도 및 안정성 제고

[커뮤니티 자원공유를 통한 경제활성화] 인적, 물적자원의 효과적 활용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 성수동 수제화, 전통시장 부가가치 창출

기타 추가 가능

2. 교육생 혜택

수료증(80% 이상 참여시) 발급

교육수료 우수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명의 상장 수여

○ 교육수료 우수자에게는 해외 학술대회 논문발표관련 비용(교통비, 숙박비, 등록비 등 총 경비의 80% 이내)

지원 (교육과 관련된 내용에 한함)

교육과정 수료 우수 팀에는 아이디어 실현 구체화를 위한 지원(특허출원, 시작품 제작 비용 등)

○ 서울크리에이티브포럼 등 SCL 관련 행사 무료 참가

○ 멘토와의 1:1 멘토링 연계

○ 우수 현장전문가 강의 수강

○ SCL Alumni 구성을 통한 강사-멘토-교육생간 지속적 네트워킹

※ 단, 교육기간 중 포기하는 교육생은 SCL에서 시행하는 교육 참여 제한(2년)

 

 

3. 교육과정 주요내용

목적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한 커뮤니티 조사 필요

현장탐방을 통한 도시사회문제 발굴

창의성 계발교육, 특화교육, 현장교육 등을 통한 도시사회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제공

교육내용

구분

주요내용

팀 구성

(2주/11월)

․ 오리엔테이션 / 팀 빌딩(워크샵 형태)

․ 특별강연

Hearing

(4주/11월~12월)

․ 현장탐방을 통한 사실발견(지역 조사, 동행관찰 등)

․ 리서치 이론, 조사기획, 자료 분석과 해석 트레이닝

․ 사회혁신 디자인 방법 적용

Designing

(3주/12월~‘13.1월)

․ 문제발견-아이디어발견-해결책 발견

* Brain Storming, SCAMPER, TRIZ, PMI(Plus, Minus,

Interesting), 강제결합법 등 창의성계발 교육과 실습

초기 프로토타입(스케치, 컨셉, 모형 등) 개발

Delivering

(3주/‘13.1월~2월)

․ 현장탐방

․ 사용자경험과 피드백

․ 프로토타입 개선(Design Thinking 접근 등)

워크샵

(2주/11월~‘13.2월)

․ 팀별 중간발표회 개최 등

최종발표

(1주/‘13.2월)

․ 최종발표회 개최, 수료식

* 교육 순서와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음. 교육 중간마다 특별강연 개최 예정

교육기간

총 15주 과정 (강의와 실습, 현장방문 및 워크샵 / 총 81시간 30분)

* 2012년 11월~12월 매주 1일(수, 오후 7시~9시30 / 총 17시간30분)

* 2013년 1월~ 2월 매주 1일(토, 오전 9시~6시 / 총 64시간)

(교육일정은 교육내용과 상황에 따라 변경가능)

ㆍ 2012. 11. 14. 수(교육 시작) ~ 2013. 2. 23. 토(교육종료)

교육대상

서울소재 고등학교 졸업생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 또는 졸업자(대원, 휴학생, 외국인 학생 포함)

상기 사항 이외의 일반인(서울 거주자)

모집인원

40명 내외

심사방법

서류심사(필요시 2차 면접 실시)

교육장소

DMC산학협력연구센터 2층 대회의실(교육내용에 따라 장소 변경 가능)

교육비용

5만원(계좌이체 현금납부만 가능, 계좌번호는 최종 교육대상자 별도 통보시 안내)

 

 

목적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한 커뮤니티 조사 필요

현장탐방을 통한 도시사회문제 발굴

창의성 계발교육, 특화교육, 현장교육 등을 통한 도시사회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제공

교육내용

구분

주요내용

팀 구성

(2주/11월)

․ 오리엔테이션 / 팀 빌딩(워크샵 형태)

․ 특별강연

Hearing

(4주/11월~12월)

․ 현장탐방을 통한 사실발견(지역 조사, 동행관찰 등)

․ 리서치 이론, 조사기획, 자료 분석과 해석 트레이닝

․ 사회혁신 디자인 방법 적용

Designing

(3주/12월~‘13.1월)

․ 문제발견-아이디어발견-해결책 발견

* Brain Storming, SCAMPER, TRIZ, PMI(Plus, Minus,

Interesting), 강제결합법 등 창의성계발 교육과 실습

초기 프로토타입(스케치, 컨셉, 모형 등) 개발

Delivering

(3주/‘13.1월~2월)

․ 현장탐방

․ 사용자경험과 피드백

․ 프로토타입 개선(Design Thinking 접근 등)

워크샵

(2주/11월~‘13.2월)

․ 팀별 중간발표회 개최 등

최종발표

(1주/‘13.2월)

․ 최종발표회 개최, 수료식

* 교육 순서와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음. 교육 중간마다 특별강연 개최 예정

교육기간

총 15주 과정 (강의와 실습, 현장방문 및 워크샵 / 총 81시간 30분)

* 2012년 11월~12월 매주 1일(수, 오후 7시~9시30 / 총 17시간30분)

* 2013년 1월~ 2월 매주 1일(토, 오전 9시~6시 / 총 64시간)

(교육일정은 교육내용과 상황에 따라 변경가능)

ㆍ 2012. 11. 14. 수(교육 시작) ~ 2013. 2. 23. 토(교육종료)

교육대상

서울소재 고등학교 졸업생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 또는 졸업자(대원, 휴학생, 외국인 학생 포함)

상기 사항 이외의 일반인(서울 거주자)

모집인원

40명 내외

심사방법

서류심사(필요시 2차 면접 실시)

교육장소

DMC산학협력연구센터 2층 대회의실(교육내용에 따라 장소 변경 가능)

교육비용

5만원(계좌이체 현금납부만 가능, 계좌번호는 최종 교육대상자 별도 통보시 안내)

4.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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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서비스디자인 과정에서 Designing Social Innovation: Design Thinking and Global Issues란 제목의 강의를 진행했다. 학기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윤성원 과장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함께 하게 되었다.

 

디자인은 사회혁신을 만드는 데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다양한 위기들이 전방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너지위기, 식수위기, 경제위기.

그리고 이러한 위기들은 난해한 설명과 접근으로 소위 전문가가 아닌 경우 이해하지 못하거나 해법을 생각해내기가 어렵다. 문제 자체가 거대해지면서 '사람'이 중심에서 가려지고 밀려나는 '문제의 비인간화'(non-personification of issues)가 시작된다.

 

따라서 빈곤, 물문제, 에너지문제를 떠오르면 즉각적으로 공감되고 느껴지는 사람이 떠오르기보다 특정한 해법(기술이나 제품)이 자동적으로 떠오른다. 그러한 해법이 당사자와 현지인들에게 어떻게 비쳐지고, 과연 그들은 그것을 원할까라는 가장 기본적인 절차가 그렇게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면에서 디자인은 자꾸 밀려나는 사람을 어떤 이슈든 그 핵심으로 다시 돌려놓는 탁월한 방법론이 될 수 있다. 이것은 바로 '문제의 인간화'(personification of issues)가 실현되는 것이다.

 

디자인은 또한 문제를 장애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혁신의 도약을 할 수 있는 '디딤돌'로 재해석할 수 있다. 그러한 재해석을 통해 사람이 보이지 않았던 복잡한 문제가, 사람이 느껴지고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는 '인간의 문제'로 명확하게 도출되게 된다.

 

 

 

 

예를 들어 '위생적이고 저렴한 생리대의 부재'라는 문제를 보게 되는 경우 이러한 문제에는 사람의 감정과 사람의 공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그렇다면, 자금을 모아서 1회용 생리대를 보급하면 어떨까?"와 같은 공급중심의, 제품중심의 접근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디자이씽킹을 통해 '인간화'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 바로 제한사항을 혁신의 디딤돌로 삼아 이를 구체적으로 사람이 주어로 되자리잡는 '디자인과제'로 재해석될 수있다.

 

위와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면 여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활용가능하면서도 교육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생리대를 기획할 수 있을까?"로 전환될 수 있다.

 

'위생적이로 저렴한 생리대의 부재'와 앞서 재해석된 디자인과제를 비교해보면, 과연 어떠한 개념이 더욱 인간중심적이고 창의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very problem can either be defined as a design problem or

solved with a design solution.

Emily Pilloton, Project H Design

 

 

에밀리 필로톤이 말했듯이 '모든 문제는 디자인문제로 정의될 수 있거나, 디자인해법으로 해결될 수 있다.' 디자인이 인간중심의 접근이라고 했을 때 모든 문제는 사실상 '인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기술의 문제' '제품의 문제'로 오해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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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과 지속가능발전 시대: 디자인의 역할과 기회>(김정태)

PDF다운받기

 

런던에 있으면서 틈틈히 디자인과 글로벌이슈의 연계에 대해 쓴 보고서가 이번에 나오게 되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발행하는 <2012-2013 Global Issues>에 포함된 여러 소논문 중 하나이다.

 

이 논문에서는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통해 어떻게 문제/이슈 중심의 국제이슈를 아래와 같이 제약점을 혁신의 발판으로 전환(디자인제한)하여, 인간중심의 디자인과제(design challenge)로 전환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논리와 예시, 그리고 실제로 말라위에서 지난 6월에 실행해봤던 '디자인씽킹 접근 개발협력 사회적기업 아이템 발굴 프로젝트'의 내용도 포함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 변화하는 디자인'의 가능성을 나누고 싶었다. 개발협력과 국제이슈에 디자인접근법이 적용되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비교적 새롭고 혁신적인 편이다. 매년 디자이너가 세계적으로 두번째로 많이 배출되는 한국의 강력한 디자인 인재들이 이러한 세계의 많고 많은 이슈들을 하나씩 붙잡고, 디자인 해석을 해서 실행가능하고 현지인들을 중심에 놓는 인간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해본다.

 

모든 문제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문제이며, 디자인은 그 어떤 접근법보다도 사람을 중심에 두는 따뜻한 접근법이다. 사람을 중심에 두었을 때 기획되는 해결책이 더 지속가능하며 올바른 해결책일 수 있다. 내일 KOICA ODA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적정기술과 사회적기업> 강연에서도 이러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개발협력에 디자인씽킹이 '대세'가 될 때까지!

 

 

 슬라이드로 보기 (보고서 중 86-10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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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소모임 분들과 함께 하는 '런치브라운백' 시간에 짧은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와 국제개발협력: 한국을 넘어 세계를 디자인하기"라는 주제로 유엔새천년개발목표와 같은 국제이슈에 어떻게 디자이너가 참여할 수 있는지와 구체적인 사례와 협력 가능한 이야기를 제안하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이번주 목요일에는 pxd라는 디자인회사에서 오후에 워크숍을 진행하게 됩니다. 혹시 주변에 관심있는 분들은 알려주시면 몇 분 초청이 가능합니다. (단, 디자인계통의 종사자 또는 전공자)


디자인/디자이너에게 더 많은 관심과 임파워먼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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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8일 제4회 적정기술포럼(적정기술미래포럼/특허청 공동주최)이 열렸습니다. 100여명이 넘는 다양한 전공(비즈니스, 디자인, 엔지니어, 개발협력 등) 배경의 참가자분들이 오셔서 그 어떤 적정기술포럼 보다도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저는 '시장중심 적정기술 개발을 위한 방법론과 사례'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국내 적정기술이 초반의 인지제고 단계를 넘어 이제는 보다 높은 기대수준과 니즈가 발생했습니다. 보다 현지인을 중심으로 하는 적정기술, 지속가능한 적정기술이 되기 위한 바램이자 필요성이라 할까요? 그 해답의 일부를 저는 '시장중심'(market-driven)의 적정기술의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이란 사업(business)중심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잘못 오해하게 되면 불필요한 오해와 감정적인 논쟁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시장이란 사업뿐 아니라 공공재의 교환과 소비, 사회자본의 생성과 활용까지 포함하는 '사람의 생활권'을 의미하는 포괄적인 내용입니다. 그동안 다수의 원조는 이러한 '시장'의 민감한 생태계를 의식하지 않고, 지극히 자극적인 외부효과의 도입을 통해 종래에 있어왔던 '시장'을 강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를 파괴하기도 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이는 '시장중심 적정기술 개발 방법론 프로세스'는 특정한 기술이나 제품을 염두에 두고 현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현지인의 행동과 이야기를 통해 도출된 니즈를 바탕으로 기술과 제품을 규정하는 접근입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이 국제개발협력에 접목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발표용 PPT와 발표논문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난 6월 말라위에서 시작한 '커뮤니티비즈니스 프로젝트' 사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장중심 적정기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해나가며, 해당하는 사례도 계속 만들어가겠습니다. 






제4회 적정기술포럼

시장중심 적정기술 개발을 위한 방법론

한국의 ‘적정기술 2.0’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김정태

적정기술미래포럼 사무국장

홀트국제경영대학원 사회적기업가정신

 

 

"적정기술 운동이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학의 기본 규칙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마틴 피셔 (킥스타트 공동창업자)

 



들어가는 질문: 원탁의 8개의 의자

가장 이상적인 적정기술 프로젝트를 위해 마련된 원탁 테이블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곳에는 8개의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각각의 의자에는 특정 분야의 사람들이 앉을 수 있다. 각각의 의자는 그 방향에서만 바라보고 관찰할 수 있는 특정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 8개의 의자에 앉는 사람들의 분야에는 어떠한 것들일까?

 

적정기술에도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앞서 인용한 적정기술 운동의 선구자인 마틴 피셔를 비롯해, 또 다른 국제적인 적정기술 아이콘인 폴 폴락 IDE대표 또한 보다 파격적인 선언을 한다. 그가 블로그에 올린 글의 제목은 “적정기술 운동은 사망했다”였다. 이들이 바라보는 적정기술 운동의 실패 또는 ‘사망’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공통적인 분모를 발견하게 된다. ‘원탁의 8개 의자’를 다시 비유로 든다면, 너무 많은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로 적정기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는 사실이다. 특히 적정기술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인간중심’이나 지속가능성의 토대가 되는 ‘시장중심’의 관점을 제공할 수 있는 의자가 빈 상태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비어있는 자리를 인식하고 그 자리에 필요한 필수적인 이해관계자들과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것은 적정기술 그 자체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적정기술’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그에 필요한 이해관계자를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관계자의 거버넌스를 통해 특정한 적정기술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많은 경우 그 앞뒤 순서가 바뀌었다.


그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 포럼의 주제와 약간 벗어나기에 깊게 다룰 수는 없지만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적정기술 운동의 시작과 발전이 주로 학계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한 몫을 한다. 이러한 배경은 적정기술의 한 관점에서는 강력한 장점으로 작용하지만 그 장점이 또한 약점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둘째 적정기술을 논의하는 그룹들이 학계, 개발협력 분야, 디자인 계통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분야의 융합과 협력을 모색하는 장의 형성에 대한 서로의 이해가 부족하기도 하지만, 각 분야를 이해하고 이를 거버넌스로 연결시키는 ‘플랫폼 코디네이터’도 부족하다. 


셋째, 적정기술 프로젝트나 이니셔티브를 하는 단체의 성격에 따라 단기적인 성과를 내야할 필요에 따라 ‘과정’이 생략되고 ‘결과물’의 생성에 집중하게 된다. 많은 경우 이러한 적정기술 결과물‘은 기존 국제개발협력이 진행하는 일회성(one-off) 원조와 차이가 없다. 


마지막으로 적정기술 운동에 참여하는 비즈니스 전공자들이 부족하며 적정기술팀에서 비즈니스 분야의 관점을 제공할 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적정기술이 국내에서 주로 관련되어 온 국제개발협력의 일반적인 지형과도 맞물려 있다. 국내에서 시작되는 대다수의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는 ’시장중심‘이 아닌 지원예산을 활용한 ’원조‘ 중심의 접근이기에 비즈니스라는 프레임을 활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특징들은 국내의 적정기술 운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차후 조금 더 깊은 분석이 필요한 부분들이다.


이번 글에서는 적정기술이 지닌 본연의 가치, 즉 ‘인간중심’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장중심’ 적정기술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론과 사례를 간단히 핵심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하 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 발표내용은 보완되어 국제개발협력 논문집에 실릴 예정입니다. 



적정기술과 비즈니스 (적정기술포럼)_수정축약.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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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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