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TEDxYoungSan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TEDxYoungSan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TEDxYoungSan은 첨단기술에 집중하는 상위 10%기술보다 새로운 생산성을 만들어내는 소외된 90%를 위한 기술에 집중하는 적정기술포럼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적정기술 플랫폼으로서 적정기술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일반인, 디자이너,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하고, 적정기술펀드와 국제개발협력 번역 프로젝트를 통하여 적정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통로로써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 적정기술펀드 (Design the World Fund) 국내 적정기술 개척자이신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의 홍성욱 교수님의 제안으로 설립되었으며, 적정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서는 적정기술분야의 종사자와 관련 제품제작에 투자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판매금액의 2.5%를 포함하여 TEDxYoungSan의 참가비와 다른 지원들이 적립되고 있습니다.

 

+ <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세계 최대 연구 및 박물관 연합체 스미소니언연구소(SMITHSONIAN INSTITUTE)가 펴낸적정기술의 바이블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은 스미소니언연구소의 내셔널디자인뮤지엄(NATIONAL DESIGN MUSEUM) 2007년 개최한 동명의 전시회(OTHER90.COOPERHEWITT.ORG)를 모태로 해서 탄생한 책입니다.
본 책은 2010년 한국어 번역판으로 출간되었으며, TEDxYoungSan에 참석하시는 분들 중에 추첨을 통하여 증정해 드립니다.

 

 

1st TEDxYoungSan Program

 

+ 일시: 2011 2 22() 저녁 7~910

+ 장소: 용산역 아이파크몰 대교문고 7층 강의장

 

Main Session
 

- 저녁식사 (TED Talk 감상)

- Opening Remarks 홍성욱 교수 (한밭대학교, 적정기술포럼 의장)

- 배상민 교수 (KAIST)

- 곽소나 박사 (KAIST)

- 부룬디와 적정기술- 김정태 홍보관 (TEDxYoungSan 디렉터, 유엔거버넌스센터)

- 패널토의 (진행 및 논평: 홍성욱 적정기술포럼 의장) - Closing

* 강연발표 후에는 초청연사분들과 참가자분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스탠딩 네트워킹이 진행됩니다.

 

After Session
 

21:10-21:40 스탠딩 네트워킹 (참가자분들께서 선호하시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21:40-22:40 카페소모임

 
 

+ 주최: 적정기술포럼(Technology, Enterpreneurship and Design for 90%)

+ 주관: TEDxYoungSan

+ 후원: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 에딧더월드

 

 

[사전등록 안내문]

 

본 강연회의 참가비는 간단한 저녁식사 및 다과비용이 포함되며 나머지는 적정기술펀드 (Design the World Fund)에 적립됩니다.
강연회의 좌석이 100석으로 한정되어 있기에 사전등록에 많은 협조 부탁 드립니다.

 

1. 사전등록: 본 양식에 맞춰 참가신청정보를 작성하신 후, 참가비를 입금해 주셔야 사전 등록이 완료됩니다. '개인 참가' '단체 참가'를 구분하여
등록 받고 있사오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사전등록 마감일: 2011 2 20 ()

 - 참가비 입금 계좌: 620-166371-429 (외환-한미숙)

 - 참가비: 학생 (대학생 포함) 5,000, 일반인- 10,000

 

3. 사전등록이 확정되신 분들께는 Confirmation이메일이 발송됩니다. (, 2011 2 20() 까지 입금이 완료되지 않으면 무효화됩니다.)

 

4. 환불규정: 2011 2 20()까지 신청하신 분들에 한하여 2 24()에 일괄적으로 처리 됩니다. 그 이후에 환불을 요청하시는 경우,
규정에 따라 처리되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 (100 순위 이후의 신청자 분들께서는 대기자로 분류 되시며, 미입금자 수만큼 순번이 돌아가게 됩니다.
대기자 분들께는 우선 대기자 안내 메일을 보내드리며 여석이 생기는 대로 이메일로 공지 해 드리겠습니다. )

 


 

관련 문의사항은 register@tedxyoungsan.com으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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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적정기술과 관련된 많은 참여할 수 있는 강의와 세미나가 열리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신 분들에게는 참 좋은 환경이죠! 시간이 되면 한번 참고해보세요. Cornix Tripes라는 곳에서도 적정기술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관련 활동/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고요, 저도 멤버로 있으면서 작게나마 함께 하고 있습니다. SK사회적기업사업단에서도 재미난 캠페인과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에 초대장을 받아 이곳에도 올려드립니다.

저도 이번 주에 국제기아대책기구 관계자분들과 만나 '적정기술과 국제개발' 또는 '기업의 적정기술 활용한 사회적 공헌' 관련해서 논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2월 22일(화) 저녁에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TEDxYoungSan에도 참여해보세요. 제가 최근에 다녀온 부룬디와 관련해서 "부룬디에서 찾아본 적정기술의 가능성과 기회" 제목으로 사례발표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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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적정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에딧더월드)도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 교보문고에서는 '정치사회 주간베스트' 33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네요. 번역에 참여해주신, 출판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기쁜 소식이고, 적정기술총서 제2권의 막바지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도 위로가 될 듯 합니다. 
김정태 적정기술총서 기획자 

소외된 90%의 삶, 기술로 바꾼다
세상을 바꾸는 직업 ③적정기술공학자
한겨레 정은주 기자 메일보내기
» 남아프리카공화국 피터스버그 인근의 시골마을에서 한 소년이 50ℓ짜리 ‘큐 드럼’을 비교적 쉽게 끌고가며 웃고 있다. 큐 드럼은 저개발국·저소득층의 삶을 향상하기 위해 개발된 대표적인 적정기술이다. 에딧더월드 제공
아프리카 시골마을에 사는 소년은 물을 긷느라 학교에 가지 못했다. 10ℓ짜리 물통을 머리에 이고 몇 킬로미터씩 하루 종일 오가야 온 가족이 사용할 물 50ℓ를 채울 수 있었다. 그 소년을 위해 공학자는 큐 드럼(Q Drum)을 개발했다. 큐 드럼은 도넛처럼 가운데 구멍이 있는 원통형의 용기로, 그 구멍에 끈을 매달아 앞에서 물통을 굴리도록 디자인했다. 소년은 큰 어려움 없이도 50ℓ를 한번에 채울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남은 시간엔 학교를 다녔다.

적정기술연구소 소장인 홍성욱(46) 한밭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큐 드럼처럼 ‘소외된 90%를 위한 기술’을 연구하는 공학자다. 적정기술이란 저개발국·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개발한 현실적인 기술로, 이용자가 현지에서 쉽게 익혀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컨대 전기나 부품이 없는 아프리카 마을에 지하수를 퍼올릴 전기펌프를 달아주기보다는, 10년을 써도 튼튼한 큐 드럼을 개발해 보급하는 것이다.

국내 공학자들이 적정기술을 접한 건 지난 2007년, 미국 뉴욕의 쿠퍼 휴잇 디자인박물관에서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전시회가 열렸을 때다. 이들은 포항공대 장수영 교수가 건넨 전시회 소개 책자를 보고 무릎을 쳤다고 했다. 부유한 10%를 위해 공학설계자의 95%가 일하는 현실에 도전하는 적정기술에 매료됐다. 홍 교수는 “의사나 변호사와 달리 과학자는 배운 것을 이웃과 직접 나누지 못한다는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이제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화학·전자·고분자·기계 등 전공이 다른 공학자들이 뜻을 모아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2008년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아카데미’와 2009년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적 공학설계 경진대회’를 잇따라 열고, 2009년 6월에 대전 한밭대에 적정기술연구소를 세웠다. 9월에는 사단법인 ‘나눔과 기술’, 12월에 ‘국경 없는 과학기술연구회’가 문을 열었다. 이들은 적정기술을 알리고 토론하다 보면 한국형 적정기술이 탄생할 것이라는 꿈을 꾼다.

적정기술에 관심을 둔 국제 비영리기구 활동가들도 꿈을 더했다. 김정태 유엔거버넌스센터 팀장 등은 지난해 12월 <90%를 위한 디자인>(허성용·허영란 옮김, 에딧더월드 펴냄)을 적정기술 총서 1권으로 내놓았고, 지난달에는 서울 용산역에서 적정기술 포럼을 열었다. 기조연설을 맡았던 홍 교수는 “중학생부터 어르신까지 100여명이 포럼에 참석해 적정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래서 곧이어 비영리 콘퍼런스 테드엑스와 일반인을 위한 아카데미를 마련하기로 했다. 젊은 공학도를 위해서 다음 학기부터는 한밭대 대학원 과정에 적정기술 과목을 신설한다.

홍 교수는 특히, 저개발국·저소득층에 단순히 영리의 목적으로만 접근하는 시선을 경계했다. “적정기술은 이용자가 현지에서 쉽게 배우고 전파해 삶에 변화가 일어나도록 돕는 기술이다. 소외된 이웃에 대한 휴머니즘이 없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정은주 기자

(기사출처: http://www.hani.co.kr/arti/economy/working/4625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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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1.02.10 14:05

    비밀댓글입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이정구 2011.02.10 17:20 신고

    안녕하세요 정태 선생님! ^-^ 부룬디는 잘 갔다오셨나요? 이번에도 많은것을 나누고 느끼고 오셨을거 같습니다! 연재되는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여쭤볼게 하나 있는데요~ 제 컴퓨터에서는 글의 오른쪽 부분이 약간 짤리는데요, 이거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ㅠ 텍스트 크기의 문제인지 아니면 해상도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1월 25일(화) 저녁 7시, 용산역 아이파크몰 7층에 마련된 대교문고 강의장에 100명이 넘는 분들이 찾아오셨습니다.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그리고 '적정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찾아오신 이 분들은;


  • 국제연합(UN): 유에난민기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엔거버넌스센터, 유엔협회세계연맹 등
  • 사단법인 및 NGO: 아름다운가게, 국제기아대책기구, 서울미지센터, The Promise, 아시아의 친구들, (사)Seeds, 푸른광주21협의회, 정토회, 지구촌나눔운동 등
  • 영리기업: 한화, 삼성에스원, KT, 모닝글로리, 퍼시스, 베올리아워터, 삼성엔지니어링, LG, 노벨리스코리아, 삼성전자 등
  • 정부기관 및 연구소: 한국국제협력단, 한겨례경제연구소, 국립진주과학기술대, 한국전력연구소 등
  • 학생들의 전공: 고등학생에서 박사까지- 경영, 자동차공학, 기계공학, 국제개발, 국제학, 사회복지, 영어영문, 교육, 도시게획, 생명화학, 국제통상, 공업디자인, 환경, 글로벌서비스 등

과연 어떤 주제가 고등학생에서 교수까지, 국제기구에서 영리기업까지, 공교육에서 대안학교까지, 도시인에서 귀농인까지, 사회복지에서 기계공학까지 어울리는 다양한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적정기술의 본질과 매력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결국 인간의 경험, 인간을 중심에 두는 기술과 디자인을 추구하는 적정기술은, 그 '주인'이 되는 사람에 대한 접근이기에, 어떤 직종, 어떤 전공과 상관없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링크가 존재하는 것이지요.


이런 다양한 분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고, 또한 뜻이 맞는 분들끼리 프로젝트를 도모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교육과 실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으로
적정기술포럼(Technology, Entrepreneurship and Design for 90%)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포럼과 함께 이러한 기회들은 국내 적정기술 연구의 선두그룹인 한밭대학교 홍성욱 교수(적정기술연구소 소장)님의 리더십 하에 진행됩니다.


관심사별로, 연령별로, 전문성별로, 그리고 가용자원별로 다양한 참여가능한 기회들을 준비되는 대로 오픈하고, 참가하실 분들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 국제개발협력 번역프로젝트 참가
  • TEDxYoungSan 준비팀으로 참가
  • 적정기술아카데미(일반인, 디자이너, 사회적기업가 대상) 참가
  • 적정기술펀드(Design the World Fund) 참여
  • 기타 적정기술 관련된 아이디어 및 제안

 


1월 25일 적정기술포럼 발표슬라이드
(당일 촬영 동영상은 곧 오픈될 TEDxYoungSan에 올려질 예정이며, 발표내용은 편집을 통해 <Appropriate is Beautiful>이란 영문단행본으로 국내외에 발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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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cyworld.com/217000 BlogIcon 김지훈 2011.01.26 17:20 신고

    어제 마지막 질문했던 서울과학기술대 자동차공학과 학생입니다^^
    크리스챤과학기술인 포럼(CFSE) 주최의 컨퍼런스를 통해 적정기술이라는 것을 듣고 그후 적정기술에 비젼을 두고 있습니다. 덕분에 좋은시간, 좋은 말씀들 많이 듣고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 질문시간을 통해 궁금증도 어느정도 풀렸구요...
    다음 모임을 기대합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2011.01.27 10:17 신고

      김지훈 님, 함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정기술포럼은 누구나 와서 자신의 역할로 주인이 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신이 가진 지식과 궁금증들 함께 나눠주세요. 감사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알토란 2011.07.24 08:52 신고

    글과 PT잘봤습니다. 포럼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인데 최근 적정기술에 관심을 가져 이렇게 찾게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당!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 포럼"(Technology, Engineering and Design for 90%)의 작지만, 도전하는 시작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홍성욱 교수님 화이팅!!



아프리카엔 ‘빨대 정수기’ 우리에겐?

식수가 부족한 아프리카 마을이 있다. 선진국 기술진이 찾아가 지하수 퍼 올릴 전기펌프를 설치해줬다. 그런데 이 펌프를 매일 돌릴 전기가 없다면? 펌프가 고장 났을 때 갈아 끼울 부품이 없다면?

아프리카 남서부 나미비아의 사막 마을에는 허공을 향해 대형 그물이 쳐져 있다. 이 그물은 새벽마다 안개에 젖고, 그렇게 맺힌 물방울이 파이프를 타고 흘러내려 주민들이 그날 먹을 식수가 된다.

전기펌프는 그물에 비하면 ‘첨단기술’이지만 이 마을에선 그물이 더 현실적이고 유용하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이 그물 같은 기술을 일컫는 용어다. 큰 돈 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배워 쓸 수 있고, 그것을 쓰게 될 사람들의 사정에 맞는 ‘적정한 기술’. 첨단기술은 항상 전체 인구 중 구매력 있는 10%를 위해 개발된다, 나머지 90%는 소외되고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2009년 6월 대전 한밭대학교에 ‘적정기술연구소’가 생겼다. 같은 해 9월 사단법인 ‘나눔과 기술’이 출범했고, 12월엔 ‘국경 없는 과학기술연구회’가 발족했다. 모두 적정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공학자들의 모임이다. 다음 주엔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 포럼’이 열린다. 우리나라 공대 교수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적정기술연구소장인 한밭대 화학공학과 홍성욱(46) 교수를 19일 만났다.

-2009년에 적정기술 연구단체가 세 개나 출범했더군요.

“시작은 2007년이에요. 미국 뉴욕의 쿠퍼 휴잇 디자인박물관에서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the other 90%)’ 전시회가 열렸어요. 적정기술 제품과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전시회였죠. 포항공대 장수영 교수님 제자가 뉴욕에서 전시회를 보고 카탈로그를 보내왔대요. 장 교수님이 제가 속한 공학자들 모임에 그걸 가져왔어요. 그때 적정기술이란 걸 처음 접했고, 생소한 개념에 다들 무릎을 쳤어요.”



-어떤 점이 매력적이었던 거죠?

“과학을 하면서 막연한 콤플렉스 같은 게 있었어요. 의사나 선교사들은 배운 걸 직접 사람들을 위해 쓰는데, 과학은 한 걸음 떨어져 있는 것 같았거든요. 적정기술은 좀 더 직접적인 접근법이죠. 국내에서 이걸 해보려고 저희 모임에서 대학생들 상대로 2008년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2009년 적정기술 경진대회를 열었어요. 둘 다 해마다 하고 있어요. 전국 공대 교수들이 모이는 공학교육학회에서도 소개했고요. 그러면서 본격적인 연구단체가 만들어진 겁니다.”

-적정기술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뭘까요?

“실험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기술입니다. 가장 유명한 게 1993년에 나온 ‘큐(Q) 드럼’일 거예요. 아프리카 아이들은 매일 물 길으러 몇 시간씩 걸어 다니죠. 기껏해야 10ℓ 물통밖에 못 드니까 시간이 많이 걸려요. 큐 드럼은 드럼통 같은 물통인데 도넛처럼 가운데 구멍이 있고, 여기로 줄을 연결해서 굴리며 운반합니다. 아이들도 50ℓ 물통을 손쉽게 다뤄요. 물 긷는 시간이 줄어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 거예요. 이런 아이디어는 현지 사정을 모르면 나올 수 없는 거죠. 카메룬에는 ‘팟인팟 냉장고(Pot-in-Pot cooler)’가 보급됐어요. 주민들이 쓰는 큰 항아리 안에 작은 항아리를 넣고 그 사이 빈 공간을 모래와 물로 채워요. 물이 증발하면서 작은 항아리 안의 열을 빼앗아서 야채나 과일을 오래 보관할 수 있죠. 2, 3일이면 상하던 토마토가 3주까지 보존돼서 농부들 수입이 늘었어요. 역시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걸 찾아내서 그곳에 있는 재료로 만든 겁니다.”

그는 적정기술이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로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산업혁명이 만들어낸 영국의 값싼 직물이 인도 시장을 장악하자 간디는 직접 물레를 돌려 실을 뽑고 옷을 만드는 운동을 벌였다. 인도 경제가 선진기술에 의존하게 되는 상황을 인도인들이 할 수 있는 ‘적정한 기술’로 막으려 했다.

독일 태생 경제학자 에른스트 슈마허는 1960년대 아시아를 여행하며 간디 등의 삶에 영향을 받았다. 저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1973년)에서 선진국의 거대기술보다 값싸고 소박하지만 저개발국 토착기술보다는 훨씬 우수한 ‘중간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는 적정기술 운동의 토대가 됐다.

-이후 적정기술 운동은 어떻게 전개됐나요?

“슈마허의 주장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사람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에요. 백악관에까지 초청해서 경청했습니다. 당시 세계는 오일 쇼크를 만났어요. 카터는 미국 저소득 가정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국립적정기술센터(NCAT)를 설립했어요. 캘리포니아에는 아예 주 정부에 적정기술국이란 부서가 만들어지기도 했고요.”

-가장 부유한 나라가 적정기술을 정책에 도입했다는 건데.

“그렇죠. 미국에도 분명히 극빈층이 존재하고 그들은 첨단기술, 거대기술에서 소외돼 있으니까. 1981년 공화당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사라지긴 했지만요. 이후 민간 운동이 됐죠. 최근에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 때 적정기술이 활용됐습니다. 수재민들이 다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폭풍에 부서진 건물 잔해에서 나무를 재활용해 가구를 만든 거죠. 텍사스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주도했는데 워크숍까지 열어서 주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케 했어요.”

-국내에선 어떤 기술이 연구됐나요?

“주로 대안문화운동이나 환경운동에 적정기술 개념이 사용되다가 공학도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실제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적용된 우리나라 1호 적정기술은 ‘G세이버’란 축열기예요. 몽골과기대 김만갑 교수가 개발했는데 몽골인들이 게르(양털로 지붕을 덮은 전통가옥)에서 혹독한 겨울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고안한 겁니다. 연료가 부족해서 유연탄 원석과 나무, 폐타이어 같은 걸 때기 때문에 기존 난로는 매연이 심하고 열효율도 떨어지고 건강 문제도 심각했어요. 난로의 연통에 축열기를 달아서 유연탄이 충분히 연소되고 열도 오래 보존되게 만든 겁니다. 지난해 100대를 보급했고, 목표는 1만대예요.”

-적정기술연구소에선 뭘 만들었죠?

“제가 참여한 건 숯이에요. 카리브해의 아이티는 매년 허리케인 재난을 당하는데, 이게 나무가 없어서 더 심해요. 연료가 없으니까 다들 나무 베어다 땔감으로 쓰는 통에.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에이미 스미스 교수가 2003년 학생들과 아이티에 가서 사탕수수로 숯 만드는 아이디어를 냈어요. 사탕수수에서 설탕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를 드럼통에 넣고 태워서 탄화시킨 다음 식물성 접착물질과 섞어 압축하면 친환경 숯이 돼요. 저는 굿네이버스, 나눔과 기술, 특허청과 함께 아프리카 차드 환경에 맞는 숯 개발 작업에 참여했어요. 사탕수수 대신 옥수숫대나 수숫대를 쓰고 압축 방식을 개선해서 좀 더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게 했습니다. 지난해 차드에 가서 현지 실험까지 마쳤어요.”

-적정기술 경진대회에선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왔나요?

“우리 학교 학생들이 출품했던 F-eliminator(불소제거장치)란 간이정수기가 1회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는데, 인도를 대상으로 연구한 제품이에요. 인도 일부 지방에는 우물물에 불소가 많이 함유돼 있어요. 2ppm 이하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7ppm이 넘어서 장기간 마시면 조로(早老) 현상이 옵니다.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찾다가 게 껍질에 착안한 거예요. 게 껍질을 빻아서 필터를 만들고 물을 투과시키면 7ppm이 0.2ppm까지 떨어지더군요. 제품화를 위해 계속 연구 중입니다.”

적정기술연구소는 오는 25일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 포럼’을 주최한다. 적정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더 많은 사람을 위한 디자인, 적정기술과 녹색 경제 등이 토론 주제다. 홍 교수는 이 포럼을 매달 열 계획이라고 했다. 다음 학기부터는 대학원 과정에 ‘적정기술’이란 과목도 개설한다.

-이런 일을 하는 목표가 뭡니까?

“요즘 우리나라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와 3D TV가 각광을 받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훨씬 많아요. 기술의 발전에서 소외되는 사람은 우리 곁에도 많이 있습니다. 사회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진다니까 이런 소외 현상도 더 심각해지겠죠. 적정기술이 아프리카만을 위한 것일까요? 어찌 보면 우리에게 더 필요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연구하고 알리고 토론하다 보면 한국형 적정기술이 나오겠죠.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노인들을 위한 기술이 나와야 하고, 농업이 위축될수록 농촌을 위한 기술이 필요하고, 기름값이 오를수록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기술이 요구될 겁니다. 그걸 해보려는 거죠. 제가 못하면 다른 학자들이 할 테고요. 벌써 학생들 사이에도 적정기술 연구동아리가 꽤 많이 생겼어요.”

대전=태원준 기자, 정부경 인턴기자 wjtae@kmib.co.kr
출처: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4555785&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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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특허청과 함께 ‘적정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민호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센터장과 이수원 특허청장은 20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적정기술 개발과 보급 등을공동으로 수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란 적은 자원 또는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단순하지만, 활용도가 높은기술을 말한다. 개발도상국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다는 점에서 ‘착한 기술’로도 불린다.

예를 들어 흙탕물이 많아 맑은 물을 구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주민들을 개발된 빨대 형식의 휴대용 정수기인라이프 스트로(Life Straw)나 가난한 농부들을 위해 발로 동력을 만들어 내는 관개용 페달 펌프가‘적정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제품들이다.

이번 협력합의에 따라 삼성전자는 앞으로 R&D 인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적정기술’을 개발하고 해외 법인을 통해개도국에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특허청은 약 1억5,000만건에 이르는 특허 데이터로부터적정기술 개발에 필요한 정보검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당국가와의 정부간 협력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한민호 디지털시티센터장은 “특허청의 풍부한 특허정보와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결합된 우수한 적정기술을 개발해지원받는 국가의 국민들의 삶이 보다 윤택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우리가 가진 ‘기술’과 ‘지식’으로 개도국 국민을 돕는 지식재산 나눔사업은‘자립유도형 원조’이자, 동시에 공해를 발생하지 않는 그야말로 ‘청정원조’”라며 “이번 협약체결로우리의 지식재산 나눔정신이 전 세계로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2009년부터 특허문헌을 활용한 적정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구호개발단체인굿네이버스(Good Neighbors)와 협력해 아프리카 등에 사탕수수껍질을 이용한 숯 제조기술, 건조망고 생산기술,흙벽돌을 이용한 적정건축기술 등을 개발해 제공한 바 있다.

출처: http://www.acrofan.com/ko-kr/commerce/news/20110121/000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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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소니언연구소의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the Other 90%) 한국어판 발간에 발맞추어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 주최로 정기적으로 열리게 되는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
(Technology, Engineering and Design for 90%) 제1회가 1월 25일(화) 저녁 7시, 용산역 아이파크몰 7층 대교문고 강의장에서 진행됩니다.

그리고 2011년 2월로 예정된 제2회부터는 TEDx형식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readership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TEDx명동 최웅식 director님의 자문을 받아, 며칠 전에 공식license를 받게 되었습니다. 정기포럼의 발표자료는 기본적으로 영어(발표언어는 한국어)로 하게 되며, 영문자료를 편집하여, <Appropriate is Beautiful>(적정한 것이 아름답다)는 단행본으로 Amazon.com을 통해 출간될 예정입니다. TEDxYoungSan의 발표내용도 영문자막 또는 영문발표를 통해, 국내 인지도확산을 넘어서 해외 담론형성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홍성욱 교수)의 후원을 받아 전문 홈페이지도 2월 중으로 구축 예정입니다. 이곳에는 적정기술 관련된 정보와 자료 등이 총 망라되는 '온라인 적정기술 전시관/도서관'과 Wiki문서가 들어서게 됩니다.

주최: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
후원: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에딧더월드
협력: 과학기술국제개발협력포럼, The UN Today.com

준비해야할 게 참 많은데, 함께 할 분들이 있기에 즐겁게 만들어갈 수 있겠죠? 포럼간사인 한미숙 님도 여러 차례 강의를 통해 만나게 되어, TEDxYoungSan의 든든한 멤버가 되셨습니다. 5년 이상의 국제회의기획자로서, 이제 고려대 국제대학원 학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홈페이지 기획/운영, 동영상편집, 번역, 강사섭외, 영문편집자 등 함께 할 분들과의 만남도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TEDxYoungSan은 적정기술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관심자와 관련 단체가 모이는 장으로서, 이곳에서 모인 분들이 자유롭게 각각의 멤버십에 속하고, 관련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판매금액의 2.5%(1권당 500원)를, 국내 적정기술 개척자이자 권위자인 홍성욱 교수님이 제안한 Design the World Fund(적정기술펀드)로 적립하여, 해당 분야 종사자와 프로젝트 등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되는 '국제개발협력 번역프로젝트'를 통해 발간되는 <적정기술총서>의 판매금액 일부가 계속 펀드로 적립되니다. 두번째 적정기술총서는 2011년 4월, <Design Revolution: 100 Products that are Changing the People's Lives>로 번역출간되며, 세번째 프로젝트 참여안내는 1월 25일 정기포럼을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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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박서영 2011.01.20 20:45 신고

    항상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어요^^
    화요일날 너무 가보고 싶은데 한창 바쁠때라 야근이 발목을 잡네요ㅠㅠ지속적으로 포스팅해주시고 소식전해주세요^^늘 관심잇게 지켜보며 응원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곽현주 2011.01.21 10:39 신고

    꼭 참석해야지.ㅋ

  3. addr | edit/del | reply 유선영 2011.01.21 16:15 신고

    이렇게 좋은 소식을 보면 마구 두근두근해집니다~ 담주 화요일 기대하겠습니다!!^^

2010년 12월 28일에 있었던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the Other 90%)의 후속 행사로 기획된,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 포럼'(technology, entrepreneurship and design for 90%) 첫번째 포럼이 2011년 1월 25일 진행됩니다. 삼성, LG의 공학 및 디자인 전문가가 발표하는 발제와 '유엔과 적정기술'에 대한 발제, 그리고 '라이프스트로우'(Lifestraw)의 시연과 사용현황, '국제개발협력 번역 3차 프로젝트' 안내 등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밖에 지난번의 EWB에 이어, 이번에도 적정기술 관련된 기관의 소개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본 포럼은 다양한 적정기술 활동주체가 '거버넌스'(governance) 체제를 통해, 구체적인 프로젝트 진행과 실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외된 90%를 생각하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사업가, 사회적 기업가, NGO활동가, 국제개발협력 관심자, 학생, 일반 직장인 등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동 포럼에 처음 오신 분들 중에 추첨을 통해 당일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에딧더월드)을 선물로 증정합니다! ^^





본 포럼은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소장 홍성욱)이 주최하고, 유앤스토리그룹이 주관합니다. 행사장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에서 후원해주셨습니다. 좌석이 80석으로 한정되어 있어, 부득이하게, 사전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참가하고자 하는 분들은 한미숙 포럼간사님에게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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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박현진 2011.01.17 16:30 신고

    아 이번엔 무슨일이 있어도 참여할수있도록 하겠습니다.
    새해봄 많이 받으세요, 김정태 홍보관님.

  2. addr | edit/del | reply 이정구 2011.01.17 22:00 신고

    안녕하세요 김정태 홍보관님! 작년 12월 18일 유스클립 워크샵에서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책에 홍보관님 싸인 받았던 학생입니다. 기억하시는지요? ^^ 고희림 선생님 소개로 참석했었죠! 저번 적정기술 설명회에는 참여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꼭 참석하여 적정기술에 대해서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번 유스클립 워크샵에서 좋은 말씀 많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국제개발협력에 가진 꿈과 기대를 이루기 위해 오늘 지불해야 할 대가를 생각해 보라는 말씀 간직하고 앞으로 열심히 저만의 길을 개척해 보겠습니다.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2011.01.18 08:18 신고

      네 이정구 님 반갑습니다! 이번 적정기술포럼에 뵐 수 있겠네요~^^ 오늘도 내가 수고하고, 양보하고, 포기하고, 흘러보내야할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보세요. 자꾸 대가를 지불해야만이 '대가'(大家)가 될 수 있답니다. ^^*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추대엽 2011.01.21 19:40 신고

    단호비전님 반갑습니다~
    캠코더가 없기도 하고, 그날 출장이 있어서 시간맞춰 도착할 듯 해서 촬영은 어려울 듯 싶습니다. 봉사자가 잘 구해졌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번 행사에 꼭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난번에 교회 행사와 겹쳐서 못갔는데, 이번엔 꼭 참석해서 엔지니어로서, 활동가로서 어떻게 활동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렵니다.. 건강하세요!

  4. addr | edit/del | reply 2011.01.24 00:22

    비밀댓글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2011.01.24 08:46 신고

      네~ 한번 이메일 보내고 신청해보세요~ 좌석이 없으면 뒤에서 서서 듣다가, 중간에 나가는 분들 자리에 앉으셔도 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인데, 저녁대용식사&간식 비용으로 5천원 정도가 있답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www.theuntoday.com BlogIcon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2011.01.24 11:34 신고

    아직 신청여유가 있답니다~ 80석이지만, 당일 참석못하는 비율(20%)을 예상해서, 약 100명 참석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늦게 오시면 원하는 좌석이 없을 듯 하고요.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또는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the other 90%)란 개념을 아시나요? 2010년의 끝자락, 12월 28일 저녁, 용산 대교문고 강의장에서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에딧더월드) 번역 출간기념 특별강연회가 열렸습니다. 꿈꾸는터 & 에딧더월드 주최, 유앤스토리그룹 주관,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와 국민독서문화진흥회 등이 후원한 이번 강연회에서는 연말연시의 유혹을 미루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80개의 좌석이 모자라 서서 듣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삼성, LG 등 대기업 직원들의 참여도 있었고, 삼성그룹TV채널이 아예 강연회를 녹화하고 사내방송으로 틀 계획이랍니다. 디자이너, 공학 교수, 국제기아대책기구 등 NGO, 중고등학생, 대학원생, 유엔 컨설턴트, 사회적 기업가 등 무척 다양한 분들은 왜 이곳에 모였을까요?


강연은 3개의 주제발표와 3개의 사례소개로 이루어졌습니다.




<적정기술의 의미와 활용방안>  홍성욱 한밭대 적정기술연구소장


<디자인과 적정기술>   정인애 DOMC대표



<국제개발협력과 적정기술> 김정태 유엔거버넌스센터 홍보팀장



<Engineers without Borders Korea 소개> 진영기 EWB간사


<국제개발협력 번역 2차 프로젝트 소개> 박혜령 대표번역자



<Open Secret 2차 프로젝트: 달리기 프로젝트>
김명선 디자이너
(당일 발표ppt이 없이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되었지만, 관련한 PPT를 별도로 올립니다)







적정기술이란?
 적정기술이란 '기술의 진보'가 아닌 '인간의 진보'를 우선시하는 기술발전, 제품개발, 디자인설계의 접근방법입니다. 적정기술은 선진국, 개발도상국이든 현장과 관계없이, 해당 기술의 과연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필요를 먼저 해결하고 있는지 고민합니다. 어느덧 신제품이 나오기가 바쁘게 그 흐름을 따라가는 우리들의 모습은 '적정기술'의 관점에서 '목적과 수단의 도치'가 된 것으로 '소외현상'이 발생하게 되지요.



특정 제품, 서비스를 활용하는 인간이 '주인의식'(ownership)을 갖게 하는 것이 바로 적정기술의 효과입니다. 이는 특히 개발도상국 등에 특별하게 중요합니다. '현지의 재료를 최대한 사용, 누구나 쉽게 배우고 활용하도록 설계,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의 몇가지 원칙을 빈곤, 인권, 질병, 전쟁 등등 다양한 문제에 창의적으로 혁신적으로 적용하는 적정기술은 '인간의 얼굴을 한 기술 또는 디자인'으로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감동깊은 영상을 소개합니다.
EBS 지식채널e에서 "90%를 위한 디자인" 제목으로 방영된 내용이죠.





다음은 굿네이버스 이성범 팀장의 TEDxSeoul 강연녹화 영상입니다.  


 
향후 발전계획
본 강연회기 끝나고 10여명 되는 분들의 뒷풀이가 있었습니다. 커피숍에 가서 2차, 그리고 용산역 바깥의 오뎅포장마차에서 간단히 3차까지. 함께 나누었던 여러 기대와 계획들을 모아서, 정기적인 '포럼' 형식이 발족될 예정입니다.

Technology, Entrepreneurship and Design for 90%라는 이름으로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가 주최하는 모임 형식이 될 겁니다. 현재 TEDx 형식으로 하기 위해 license 신청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디자이너와 환경전문가 등 2분의 발제가 준비되고, 다른 분들의 참여와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와 함께 '적정기술 아카데미(초급과정)'를 준비해 관심자들에게 오픈할 예정이며, 전문블로그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본 포럼의기획, 진행, 연사, 촬영, 디자인, 블로그 운영, 프로젝트 진행 등등 관심을 가지신 분들의 참여와 연락 부탁드립니다.
참, 그날 많은 분들의 의견과 질문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적정기술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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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1.01.07 23:40

    비밀댓글입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홍성욱 2011.01.08 21:22 신고

    2011년에 펼져질 일들이 매우 기대가됩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2011.01.09 17:12 신고

    회사일때문에 못갔는데 사진과 내용을 보니
    참석 못한것이 아쉽네요...

  4.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blog.naver.com/makt_ub BlogIcon 유현덕 2011.02.04 16:42 신고

    잘보고 EBS 동영상도 가져 갑니다!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공학도로써

    이러한 새로운 흐름이 놀랍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자료 얻으러 자주오겠습니다.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원제: Design for the Other 90%, 에딧더월드 / 2010년 10월 출간예정)이 EBS의 "하나뿐인 지구"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제가 KAIST에서 있었던 '소외된 90%를 위한 적정기술 포럼' 발표내용도 초반에 나오는데요, EBS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면, 언제든 무료 시청이 가능합니다.


'한밭대학교-에딧더월드 적정기술 총서' 제1권인 이번 번역본은 '국제개발협력 번역프로젝트'로 결성된 젊은이들의 귀한 결실이기도 합니다.


적정기술은 "사용하는 사람의 자유를 확장하고, 그 확장이 타인과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즉, 인간개발(Human Development)로서, "인간의 얼굴을 가진 기술" 또는 "인간을 중심에 둔 기술"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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