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도 챕터 일부를 연재하기도 했던 "어떻게 하면 소셜 이노베이터가 될 수 있나요?" 책이 에이지21을 통해 출간 되었습니다. 갈수록 책을 쓰는 것이 쉽지 않고, 경험과 나이가 들수록 섣불리 경험과 생각을 쉽게 나눌 수 없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글을 쓴 이유는 소셜섹터가 국내에 막 시작되는 생태계이며, 그 안의 이야기를 가능한한 많이 공유함으로 이쪽 섹터에 대한 관심과 준비를 해가는 많은 분들에게 하나의 길잡이가 되고자 하는 바램이 있기 때문입니다. 


출간 계약은 2011년에 했지만, 그때 책이 나오지 않고 영국 유학, MYSC에서의 경험을 추가해서 책이 나오게 된 점은 무척 다행입니다. 그때 가제는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행동하라'였지만, 현재의 책은 '소셜이노베이션(social innovation)'이란 보단 큰 관점에서의 이야기와 그 주요한 플레이어인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란 누구이며, 우리는 어떻게 준비될 수 있는지를 다루면서 책 제목과 내용 구성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럼에도 책의 제목과 부제가 말해주듯이 '어떻게 하면 소셜 이노베이터가 될 수 있나요?'에 대한 가능한 답변 중 하나를 저는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행동하라'(Think Globally and Act Personally)고 생각합니다. 논리적으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꿈을 꾸며 실행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은 '비록 외롭더라도, 자원이 불충분하더라도,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더라도' 누군가는 움직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회적기업, 사회혁신, 임팩트투자, 지속가능한 발전,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인클루시브 비즈니스, 공유가치창출(CSV) 등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분들에게 제가 가졌던 고민과 어려움, 여정들을 솔직하게 공유함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에 더욱 힘을 내시길 응원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프롤로그-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인재상을 요구한다 









PART 4- 인간중심의 시대: 소셜 이노베이션 

01 직업으로서의 소셜 이노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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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O와의 계약을 통해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프로세스에 대한 사례와 방법론을 포함한 'IDEO 인간중심 디자인 툴킷'(Human-centered Design Toolkit)이 인쇄본으로도 출판되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디자인씽킹은 구글, SAP, 인텔 등 다국적 대기업 등이 혁신 창출의 방법론으로 애용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과 같은 신흥국시장과 BOP에서도 혁신적인 아이템 발굴 방법론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MYSC는 사회문제와 인간중심으로 진행되는 사회적기업의 비즈니스모델 기획과 점검, 그리고 개발협력 분야 사회적기업(development ventures) 인큐베이팅과 기업-공공기관의 적정기술 사업화 컨설팅에 해당 방법론을 적극 도입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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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으세요? 며칠전 서울크리에이티브랩(SCL) 커뮤니티크리에이터 교육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분들에게 추천해드린 <단 하루의 기적, 카붐!>(에이지21)을 저는 읽었습니다. 

놀이터를 만든다면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요? 예산, 재료, 납기일, 디자인 등등


이 책은 바로 놀이터의 주인인 아이들의 상상력과 이야기가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로 디자인데이(design day)라는 행사를 통해 실제 아이들이 자신들이 꿈꾸며 그려놓은 놀이터 스케치를 가져오는 방식인데요, 이런 과정을 통해 저소득층이 주로 사는 지역에 하루만에 공터가 놀이터로 변하는 과정을 지역공동체가 함께 경험(experience)하면서, 마법과 같은 효과(카붐!- 뭔가 놀랍게 변신하는 소리 의성어)의 이야기가 공동체에 흘러가게 됩니다.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합쳐, 놀이터라는 매개로 협력하게 되면서 결국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만들어지고, 놀이터를 통해 만남과 소통이 새롭게 시작되는 놀라운 이야기이지요. 

기업가정신, 서비스디자인, 사회혁신, 디자인씽킹, 적정기술, 국제개발협력, 비영리와 영리의 혼합가치 등 다양한 관점을 가지신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지은이인 대럴 해먼드는 아쇼카펠로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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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람하는 수 많은 책 가운데, 표지나 제목만 보면 "이 책 꼭 읽어야지!"라는 책이 있다. 최근 임팩트비즈니스 관련 출간될 책의 좌담회에 참여하면서 '알렙' 출판사의 조영남 사장님을 만날 수 있었다. 그 분이 선물로 주셨던 2권의 책 중 하나가 바로 <녹색은 적색의 미래다: 생태적 지혜를 위한 철학 산책>(알렙)이란 책이다.


여행을 떠나거나 잠시 새로운 환경으로 들어갈 때 나는 재미난 고민을 한다. 바로 함께 동행할 책을 고르는 순간이다. 그 동안 구입했거나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았지만 아직 읽지 못한 수 많은 책들 가운데 선뜩 이 책과 <창조경제>(이민화 외 지음, 북콘서트) 딱 2권을 선택했다. <녹색은 적색의 미래다>라는 책은, 앞서 순서를 기다리던 수 많은 선배 책을 제치고 내게 선택된 특별한 책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행동하라>(가제)라는, 오래 끌었던 책의 집필을 마무리하는 이 순간에 내게 꼭 필요할 것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직감은, 무섭게도 정확했다. 


저자는 에고(ego)를 넘어선 생태(eco) 관점의 세계적 관점, 사회적 관점, 그리고 관계적 관점을 흥미롭게 파고들어간다. 에고란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구별짓게 하는 주체이지만, 생태는 나와 너의 관계가 만들어지는 놀라운 창조의 현장을 의미한다. 과거의 패러다임이 성장(growth)라는 관점에서, 외형적인 판을 키우거나 경제성장을 통한 복지사회 구현이었다면, 이제는 발전(development)이란 관점에서 '관계의 성숙'을 추구하는 생태계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생태적 관점에서 작은 개체의 변화나 특이성의 발현은 생태계 전체의 변화와 전환까지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저자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어떻게 분자와 같은 개개인의 역할이 핵심적일 수 있을지'를 흥미롭게 연결짓는다. 저자는 이를 기존의 거대담론에서의 변화를 촉구하는 '거시정치'적 접근과 대비하면서, '미시정치'라고 정의한다. 


"거시정치의 수준에서 세상은 바뀌지 않으며, 가장 결정적인 변혁과 대안은 자신의 삶의 수준에 있는 문제들을 직접적으로 고민하고, 새로운 연결망, 흐름, 상호작용을 만들려는 시도에서부터 출발한다. 혁명은 부엌에서부터 시작하며, 혁명은 라디오로부터 시작하며, 혁명은 커피 한 잔에서부터도 시작한다. 미시정치는 모든 삶의 수준에서 혁명을 작동시킨다."(p.23)


이러한 접근은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사회혁신가(그리고 그런 꿈을 꾸는 예비 사회혁신가)' 모두에게 커다란 통찰을 전달한다. 세상을 바꾼다는 것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지, 그 시작이 구체적인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망을 통해, 복잡해진 네트워크로 연결될 때 예상치못한 변화의 지각변동과 게임의 규칙이 바뀔수도 있다는 점을 흥미롭게 연결지어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발견한 또다른 흥미로운 지점은 바로 생태계가 만드는 놀라운 결과물들이다. 저자는 말한다. 바로 왜 '수퍼개인이 아닌 공동체만이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다.


"따로 떨어진 100그루 나무보다 서로 연결되어 숲 생태계를 구성한 50그루의 나무가 외부 조건에 더 잘 맞설 수 있다. 그리고 이 숲 생태계 속에서 벌레, 동물, 버섯 등의 생명들이 생성되며 창발될 수 있다. 마음도 사회도 자연도 생태를 이룬다..."(p.258)


따로 떨여져 잘 크고 있는 100그루의 멋진 개체들보다, 키는 작고 숫자는 적지만 함께 모여 있는 50그루의 나무는, 단지 산술적인 50그루로 끝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바로 '함께 함'을 통해 시작되는 생태계는, 그 전에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바람, 햇빛, 습기와 같은 사회적자본을 통해 '벌레' '동물' '버섯'과 같은 파트너들의 등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 나무가 '숲'이 될 때, "숲은 조용해 보이지만 강렬한 흐름이 지나가는 공간"이 되며, 그 때 "숲은 생명을 창발한다."


이러한 관점은 왜 우리가 개개인의 모습이 아닌, 숲을 만들 수 있는 생태계의 가능성을 가진 조력자로서 함께해야 하는지, 왜 공동체적인 접근이 결국은 지속가능할 수 밖에 없는 유일한 대안인가를 근본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왜 함께 해야하는가? 왜 변화와 생명은 사회적 관계망(=생태계)을 통해 잉태되고, 숙성되고, 확장되어가는 지를 깨달아가며, 사회변화에 대한 무척이나 흥미로운 관점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변화란 언제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녹색은 적색의 미래다>라는 책의 언어로 풀이해본다면, 그것은 다음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지금 삶의 수준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망을 통해 특이성을 발현함으로 전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변화를 유도하고, 함께 함을 통해 무한한 사회적자본의 영양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변화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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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딧더월드/MYSC가 새롭게 선보이는 임팩트경제 총서(Impact Economy Series)의 첫번째 도서인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임팩트비즈니스>가 드디어 출간됩니다!


이 책의 저자인 니콜라 아자르(Nicolas Hazard)는 유럽 최대의 사회적기업 그룹이라 평가받는 Groupe SOS 부회장입니다. 그의 두번째 저서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출간되게 되었고, 이번 금요일 서울크리에이티브랩(불광역 근처)에서 출간기념 강연도 아래와 같이 진행되게 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한국에도 여러번 기조연설자로 사회혁신, 사회적경제 컨퍼런스에 초청되어 방문한 바 있는 니콜라 아자르를 만나보셔도 좋겠습니다! 


참가등록(무료): '출간기념회 참석'이란 제목으로 성함/소속/연락처를

info@mysc.co.kr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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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문경미 2013.07.01 08:37 신고

    안녕하세요? 이 강연회를 신청했다가 사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는데요ㅠ 혹시 이 책을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일반 서점에는 아직 배포되지 않은 것 같아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addr | edit/del 문경미 2013.07.01 09:53 신고

      방금 메일 보냈으니 확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며칠 전 '아들과 보내는 토요일'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습니다. 예전엔 서점도 참 많이 갔는데, 최근엔 서점에 가는 일이 많이 없었던 차에 오랜만에 보는 책들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한번 쭉 돌아보니 특별히 눈에 띄는 책들이 있어서 교보문고에서는 아들 장난감을 사주고, 저는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거대한 역설

스토리로 리드하라

립잇업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디자이너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머리 속에 나만의 새로운 장편 영화를 감독하고, 연출하고, 상영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독자의 자신만의 경험과 관점, 그리고 그 때의 특별한 상황과 어울려 책의 문맥과 메시지는 하나의 독특하고 유일한 '영화'를 만들어냅니다. 그런 '영화'를 많이 머리 속에 틀면 틀수록 우리는 창의성과 기획력이 늘어나게 되겠지요.


달리 말하면 저는 5편의 영화를 구매한 것입니다.

독자가 읽어가면서 독특한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영화.


당분간 지하철에서 출퇴근, 이동하며 읽을 책들 후보가 많아져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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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국가>

이번 4월 넷째주 추천해드리는 도서는 <창업국가>입니다. 이 책을 번역한 윤종록 교수님은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으로 임명받기도 했지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창조경제'와 관련되어 꼭 읽어볼 책입니다. 저는 2년전에 책을 구입했다가 읽지 못했었고 얼마전에야 읽기 시작했는데, 마침 '창조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견해를 파악해가는 시점에서 오히려 적절한 독서였다고 생각합니다.


창조경제란 무엇일까요? 그 개념의 모호성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인 최문기 씨가 국회에서의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 질책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례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창조경제란 "상상력과 창의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로 두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산업과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과 문화가 융합해 새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새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경제"라고 정의를 했습니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창조경제란..." 직접 개념 정의 나선 박 대통령 


원래 창조경제란 용어는 영국 출신의 경영전략가 존 호킨스의 2001년 저작 <창조경제>(Creative Economy)에서 연계된 개념입니다. 존 호킨스는 창조경제를 "아이디어를 이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누군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떤 아이디어가 곧 직업이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관련기사 [서울신문] "새 아이디어 자체 새직업이 되는 사회, 그게 창조적 생태계" (창조경제 주창자 인터뷰)



<창업국가> 책은 이러한 창조경제의 한 가지 예로서 이스라엘의 저력을 탐구해갑니다. 엄격한 규칙과 상하관계보다는, 서열없이 진행되는 토론과 격의없는 대화가 '현재의 세계적인 흐름'인 "창의성, 위험을 감수하는 리스트 테이킹, 그리고 민첩성"을 발휘하는 강력한 문화적 토대가 된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비교해 책의 저자는 한국은 "체면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한국에서는 실패하는 것이 남에게 알려져서는 안 된다" 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그 문화 중의 하나는 이스라엘의 강력한 징집문화인 군대에서의 경험하는 '혁신문화'의 영향이 있다는 점을 저자들은 흥미롭게 접근합니다. '전통이 없다는 것이 곧 전통'이라는 이스라엘의 군대문화는 젋은 나이에 리더십과 책임을 실행에 옮기면서, 한 명 한 명이 변화관리(change management), 적응전략(adoptive strategy) 등을 습득하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럼 동일한 징병제인 한국은 어떤가?'라는 생각과 제 군 경험을 떠올려봤습니다. 수색중대에서 근무하면서 저도 배운 것들이 많습니다. 당시 수색병 역할을 하면서 별도로 중대 군종병으로 지정받아 활동을 했는데, 5명으로 시작한 예배모임이 나중에는 60명이 참석하는 중대교회로 독립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책임과 리더십을 통해 경험하게 된 큰 자산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도 많은 인력이 군복무를 하는데, 이 친구들이 군대에서 어떠한 혁신과 태도, 자산을 가져갈 수 있도록 설계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창업국가>는 '국가'에 대한 책 같지만, 실상은 '창업기관' '창업문화'을 포함해 '혁신문화' '혁신'을 아우르는 내용과 시사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이명박 정부가 '녹색경제'를 밀었다면, 이번 박근헤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배경과 실마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김정태

저자, 출판기획자, 번역자, 발행인이면서

무엇보다 독자임을 즐거워하는 사람

  


 

지난 추천도서 확인하기

[3월 넷째주 추천도서] "체인지메이커혁명"(에이지21) & "국경없는 괴짜들"(한겨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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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해볼 생각으로 가능하면 매주 한번은 제 관점에서 유익한 책을 골라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체인지메이커혁명>

한국에도 지난 3월 출범한 아쇼카코리아는 세계적인 사회적기업가 지원 및 육성기관인 아쇼카(Ashoka)재단의 한국지부입니다. 아쇼카는 "모든 사람은 체인지메이커"가 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그러한 변혁적인 삶을 이끌어내는 계기와 영향력있는 혁신가(social entrepreneurs)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체인지메이켜혁명'이란 책은 "스스로 한번도 사회혁신가가 될 것이란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라고 고백하는 전 세계 다양한 평범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무엇이 지극히 평범했던 이들로 '세계변화'라는 대열에 동참하게 했을까요? 바로 세상에 대한 문제의식과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겸손하면서도 믿음을 가진 행동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럼 나는?'이란 생각을 할 수만 있다면 이 책은 전혀 아깝지 않는 책이 될 거라 믿습니다! 



<국경없는 괴짜들>

예전 '유엔사무총장' '적정기술이란 무엇인가?'(공저) 등의 살림지식총서를 낼 때 편집자였던 분이 한겨례출판으로 옮기면서 맡은 책이 <국경없는 괴짜들>이란 책이었습니다. 오랜 만에 제게 연락을 주시면서 추천사를 부탁했는데, 저자 이름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예전 UNDP한국사무소에서 근무했던 신창범 씨가 쓴 책이었습니다. '아... 그 분'하면서 혹시나 몰라 펴봤던 책은 상상을 초월하는 스토리텔링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아니.. 이 분이 이렇게 글을 잘 썼나? 삶이 너무 재밌고 유쾌하잖아?' 추천서에 저는 결국 "국제활동 분야의 최고의 스토리텔러"라는 진심어린 추천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의 직원들이 입는 쪼끼가 너무 입고 싶어서, 국경없는의사회에 참여한 저자는 우리에게 숨겨져있던 국제구호활동의 '생얼'을 때로는 낯뜨겁게, 때로는 소설처럼 소개합니다. 한비야 선생님의 국제구호 활동 책에 익숙했던 독자들이라면, 꼭 정독을 통해 '또다른 국제구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정말 흔치 않을 책이 될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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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정경환 2013.03.30 17:55 신고

    잘보고있습니다.
    책소개글많이많이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