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발간한 <공공정책, 책상에서 현장으로>라는 보고서입니다. Designing Citizen-centered Public Service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자에는 디자인접근(서비스디자인과 디자인씽킹)이 어떻게 공공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고, 그 효과는 무엇인지를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유엔에서의 경험, 그리고 사회혁신 분야에서 활동하는 관점에서 디자인접근과 전략이 공공부문에 어떤 역할과 임팩트를 가져올 수 있는지 인터뷰 대담으로 참여를 했습니다. 아래 제 부분 인터뷰 외에도 책자 전체를 다운로드 받아 읽어보시면 다양한 통찰과 아이디어에 활용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시민의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는 방법론_김정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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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단에서 주최하는 '강북구 사회적경제포럼'이 7월 29일(월) 저녁 6시30분 강북구 한신대에서 진행됩니다.


사회적경제란 호혜와 연대에 기반을 둔 지역기반 풀뿌리 경제활동을 총칭하는 개념입니다. 이번에 사회적경제의 국제적 그리고 국내의 흐름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인 '혼합가치 창출'(hybrid value)을 위한 공공부문과 민간부분의 협력의 기회와 가능성, 그리고 시사점을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혼합가치란 영리와 비영리의 섹터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경제와 사회 등 부문별 경계 역시 혼합되는, 그야말로 융복합적 가치창출을 의미합니다. 섹터나 부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필요한만큼 영리와 비영리의 힘을 활용하고, 부분별 장점과 협업을 추구해나가는 것이지요.


MYSC(미스크)에서 현재 기획 추진 중인 서울특별시 소재 경로당 기반 커뮤니티비즈니스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공공부문-민간부문과 중간지원기관이 협력해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 나눌 예정입니다. 





참여 신청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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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C가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및 열매나눔재단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리더과정"(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의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1년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밤 10시까지 집중교육을 통해 사회적기업 리더, 소셜이노베이터 지도자를 육성하는 모듈제 교육이 구성되었습니다.


교육과정은 제가 줄업한 Hult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헐트국제경영대학원)의 Master of Social Entrepreneurship(사회적기업가정신 석사과정)의 내용을 참고하여, 국내 다른 어떤 곳에서도 제공되지 않는 구체적인 컨설팅방법론과 혁신관점, 디자인씽킹, 브랜딩 등을 결합한 과정입니다. 


수강료는 무료(초기에 입학금으로 납부하나, 성실 이수자에게는 전액 환급)이며, 해외인턴십 및 기관인턴십(MYSC 포함)의 기회까지 제공됩니다.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대합니다. 





사회적기업리더과정신청서.hwp


사회적기업 리더과정 운영 안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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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원봉사 관련 최대 교류와 지식발표의 장인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북대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진행됩니다. '초협력의 시대, 자원봉사에서 시민사회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특별한 세션이 마련되었는데 주제가 바로 '자원봉사, 효과성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입니다.


저는 임팩트평가의 관점에서 자원봉사를 어떻게 평가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경험의 극대화를 위해 서비스디자인의 user journey map과 같은 '봉사여정맵'(volunteer journey map)을 활용하여, 어떤 부분에 자원봉사의 효과성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제안할 생각입니다.


관련 사이트 바로가기





초협력의 시대자원봉사에서 


시민사회의 길을 찾다


 

6회 전국자원봉사

컨퍼런스 개최

 

7월 11()부터 12()까지 양일간

전북대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열려


초협력의 시대자원봉사에서 시민사회의 길을 찾다라는 대주제 

아래 총 8개 세션 운영

 

 

 

□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김순택)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1()부터 12()까지 양일간전북대학교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제6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를 개최한다.


 

□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는 자원봉사 관련 전국 최대 규모 컨퍼런스로자원봉사계의 공동 핵심과제 및 현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다.


 

□ 6회를 맞이한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초협력의 시대자원봉사에서 시민사회의 길을 찾다라는 대주제를 통해 시민사회 각 영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자원봉사의 가치와 위상을 재정립하고자원봉사와 시민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의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 11일 오후 2전국의 자원봉사관리자 및 자원봉사자관련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하는 개회식이 열리고이어 이강현 세계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의 상생하는 시민사회의 지름길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주관을 맡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지역센터의 역량 증진 및 해당 지역의 자원봉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이 특징이다.


 

□ 이와 함께 8개 세션을 8개 주관단체가 맡아 각 세션의 전문적인 운영을 도모하였다. 11일에는 살아있네~풀뿌리 현장의 자원봉사스토리(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와 자원봉사 그 상호 개념과 실천상 문제에 대하여(한국자원봉사학회), 초중고생 자원봉사활동의 질적 성숙을 위한 개선방안(한국자원봉사포럼), 자원봉사효과성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한국자원봉사협의회등 총 4개 세션이 열린다. 12일에는 기업과 시민사회의 상생 트렌드(한국자원봉사문화), 대학 사회봉사와 WFK(World Friends Korea)’(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자원봉사의 비전 비경제성의 경제적 가치와 시민성(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2014 자원봉사센터의 협력적 사업추진전략(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등 총 4새 세션이 진행된다.


 

□ 한편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현재 140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자원봉사활동기본법 제17조에 의한 법정단체이며전국의 자원봉사단체들의 총괄대표기구이자 자원봉사 관련 정부파트너로서 자원봉사운동 확산 및 정책개발조사연구캠페인 등 자원봉사문화 진흥을 도모하고 있다또한 자원봉사 국제교류?협력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현재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회장국을 맡고 있다.


 

□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전국의 247개 자원봉사센터들의 유기적인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원봉사의 근본가치를 확산시키고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정 지원,육성함으로서 민주시민의 공동체의식 배양과 공익증진에 기여하는 우리나라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의 중심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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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B-Manual-for-Cities-Korean-web-version.pdf

 

 

우리가 마시는 공기, 새들의 지저귐, 시원한 바람이 각각 가격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새들이 지저귐을 들을 때마자 1,000원, 시원한 바람이 뺨을 스치며 지나갈 때 500원, 햇살이 집 정원과 아파트 베란다에 들어올 때 200원 등...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옴 직한 (나오더라도 끔찍한 느낌의) 시나리오겠지만, 긍정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당연하게 느끼는 자연과 생태계의 효능을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바라보는 보고서(The Economics of Environments and Biodiversity)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시리즈 중 도시인들에게 가장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도시를 위한 안내서(도시관리 관점에서의 생태계 서비스)' 보고서가 한국어판으로도 번역 발행되었습니다.

 

TEEB한국위원회(대표 김주헌)가 발행한 한국어판에 저는 아래의 서문으로 참여했습니다.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한국어판 서문

 

김정태

사회혁신 전문 투자컨설팅 MYSC 이사

헐트국제경영대학원 사회적기업가정신 석사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경제학(TEEB)과 도시(City)와의 만남은 TEEB 시리즈 중에서 가장 혁신적임과 동시에 그 파급효과가 가장 큰 융합이다. 이미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인 35억 명이 도시에 거주하는 상태에서 도시는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2050년경에는 전 세계 인구의 70%도시인이 될 수 있기에 도시에 있어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관점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위험할 정도로 부재한 것이 현실이다.

 

 

몇 년 전 아프리카 부룬디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마을로 들어섰을 때 마을 주민들이 등에 나무장작 등을 지고서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을 주변에는 울창하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 숲이 형성되어 있었다. 가이드에게 사람들이 나무를 어디에서 가져오는지 물어보니 마을 밖에 멀리 보이는 산을 가리켜보았다. 남아있는 나무가 별로 없는 산을 보면서 주민들이 마을의 숲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로 먼 거리를 이동해 땔감을 가져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마을 주변의 숲도 사라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태계와 생물다양성과 도시와의 관계도 그러하다. 도시의 인공적인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비록 느끼지는 못하지만 막대한 규모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이 파괴되거나 약화되고 있다. 정상적인 도시의 기능을 위해 지금까지 도시 주변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이 희생되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다음 대상은 도시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이 될 수밖에 없다. 도시가 성장할수록 생태계의 활력과 생물다양성의 신비가 사라지는 모순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여기 소개되는 TEEB 도시를 위한 안내서도시관리 관점에서의 생태계 서비스이란 부제를 가지고 있다. 도시의 다양한 수요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연결 짓고자 하는 혁신적인 시도이다. 자연이 제공하는 유익과 편익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담수 제공, 원자재 공급, 약용 자원 공급을 넘어선다. 공급, 조절, 서식지 및 부양, 그리고 문화 등 네 가지의 분류에 따라 자연이 제공하는 생태계 서비스(ecosystem services)는 무려 17개에 달한다.

 

이들은 지역의 기후조절, 극단적 재해의 조절, 문화 서비스, 폐수 처리 조절 등 실제 도시의 행정 효율을 높이고 도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직접적 관련이 있는 요인들이다. 이 가이드는 도시의 정책담당자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도시의 정책과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을 어떻게 융합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흥미진진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더 이상 늘어나기 힘든 세수입의 구조 속에서 더 다양하며 더 많은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이미 도시 주변과 도시 내에 존재하는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이란 자원에 눈을 돌린다면, 부족한 서비스를 단순히 보충하는 것이 아닌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인간중심적이며 지속가능한 서비스, 즉 생태계 서비스를 도시에 접목시키는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이것이 바로 사회혁신이며 도시의 혁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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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Space:How to Set the Stage for Creative Collaboration(스탠포드대학교 d.School)의 한국어판 발행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습니다. 번역본 책 가격과 상관없이 사전구매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또한 책 안에 자신의 이름이 함께 표현되어,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가 되는 '특별판'(special edition) 출판제작 참여기회입니다.

 

현재 24명의 공동번역자들이 모여 번역을 준비하고 있고, 이번에 모집하는 크라우드펀딩 참가자는 2차 Space Maker분들입니다. Space Maker란 혁신과 협력을 촉진하는 공간/환경 설계자를 의미하는 개념어입니다.

 

책은 경제경영서 혁신분야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혁신을 필요로 하는 기관, 디자이너, 사회적기업가, 협업이 필요한 기관 등 일반인 누구나 도움을 얻고 통찰을 얻는 실용적인 혁신/협업 전략안내서가 될 예정입니다.

 

현 프로젝트의 공동기획자로 수고하는 김 얼 디자이너(바이널엑스)의 짤막한 소개 동영상도 올려드립니다!

 

크라우드펀딩 페이지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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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 세 기관 활동…‘벤처투자 중심’ 꿈 안고 진화중
국내 민간 사회목적투자 실태
한겨레
김정태 미스크 이사

국내 민간 사회목적투자 실태

최근 경영 월간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블로그에 ‘사회목적투자(impact investing)는 앞으로 벤처투자의 대세가 될 것’이란 글이 올라와 큰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사회혁신의 관점에서 사회목적투자를 자주 다루었던 <스탠퍼드 소셜이노베이션 리뷰> 외에 주류 경영계의 권위지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관심을 가진 것은 사회목적투자가 가진 잠재성과 시장성이 폭넓게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벤처투자의 대세’로 기대되는 사회목적투자, 한국의 민간 부문에서는 어떻게 성장하고 있을까?

공용 주거지로 개발되기 전 모습 /우주 제공

사회목적투자를 통해 고용 주거지로 개발한 '우주' /우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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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미스크(MYSC), 소풍(Sopoong), D3주빌리(D3 Impact Investing Network) 등 세 기관이 각각의 독특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목적투자 활동을 하고 있다. 전문기관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사회목적투자를 집행한 소풍은 사회적 가치와 벤처정신을 결합한 창업단계의 소셜벤처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패션기업인 ‘오르그닷’과 문화 관련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등을 발굴해왔다.

소풍, 창업단계 소셜벤처 집중 투자

소풍의 특징은 사회목적투자 결정이 이뤄지기 전 3~6개월 동안의 밀착컨설팅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이 구축되도록 돕는 것이다. 그렇게 비즈니스모델이 구축된 소셜벤처들 중에서 심의를 통해 투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한국의 사회목적투자그룹을 표방하는 D3주빌리는 미국 실리콘밸리 현장과 밀접한 교류를 통해 국내외 사회목적투자 생태계를 연결하는 데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소셜벤처투자 및 육성회사인 크레비스파트너스와 함께 마케팅 및 재무 등의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D3주빌리는 다중채무자의 신용회복과 채무청산을 돕는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투자그룹을 구성했다. 민간 투자자 7명이 모여 투자를 통한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이익의 공동실현이라는 사회목적투자의 가치를 실현해가고 있다.

미스크, ‘반값 하숙비’ 주거사업 발굴

국내 최초로 사회혁신 전문 투자컨설팅 업체를 표방한 미스크는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사회목적투자가 할 수 있는 일들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영리기업, 비영리기관 등의 필요와 가치에 적합한 맞춤형 사회목적투자 메커니즘을 설계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사업은 서울에 상경한 지방 출신 학생들에게 ‘반값 하숙비’ 주거를 제공하는 우주(woozoo)라는 사업이다. 경제적으로 방치된 공간이나 공공기관의 유휴공간 등이 공유 주거공간으로 재설계되면서 3~4명이 보증금 없이 평균 30만~35만원의 월세만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우리들의 집’을 뜻하는 공유 주거공간 ‘우주’에는 관심이 비슷한 학생들이 거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커뮤니티와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게 되고 공부방에서 봉사하는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게 된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비즈니스모델이 지속가능할까? 흥미로운 것은 종로구에 있는 제1호점 입주자 선발 경쟁률이 10 대 1이 넘었다는 점이다. 세련되게 변모한 공간을 확인한 지역주민들은 ‘우리도 집을 제공할 테니 함께 할 수 있겠는가?’라고 묻는다.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가 충돌되지 않고 함께 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런 사례는 앞으로 국내에서 사회목적투자가 성장할 여지가 많음을 보여준다. 민간 투자자와 벤처캐피털리스트 등이 함께 ‘임팩트포럼’이란 조직을 설립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임팩트포럼은 지난해 말 ‘제1회 임팩트 투자 콘퍼런스’를 주최했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주류 민간 투자자와 사회적기업 등 소셜벤처가 만나는 플랫폼을 만들면서 주류 민간자본시장의 사회목적투자 관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공용 주거지 우주의 내부 /우주제공

사회목적투자 평가 전문기관도 등장

한편 얼마 전 국내 최초 사회영향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임팩트투자(KIIA)가 설립되었다. 미스크와 사회책임투자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 임팩트비즈니스 전문컨설팅사 임팩트스퀘어가 함께 설립한 이 기관은 합리적인 사회영향 평가 메커니즘을 지향한다. 국내에 사회목적투자 평가 전문기관이 등장했다는 것은 사회목적투자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와 투자의 대상이 되는 사회적기업 등 소셜벤처가 많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 할 수 있다.

자본주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공유가치창조(CSV)라는 개념을 타고 진화하고 있다. 이런 속에서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이익의 동시 실현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보는 사회목적투자는 빠르게 벤처투자의 기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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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이란 어떻게 뿌리를 내리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어떻게 거버넌스를 형성해야 하는지가 오랜 실패와 경험을 겪은 세 분의 이야기와 대담,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다. 


특별히 '욕망'(desire)를 인정해야 한다는 외침은 이상적으로 지역과 사회를 바라보는 우리들에게 큰 경종을 울리는 현실적인 예언이다. 지역주민들의 욕망은 무엇인가? 


우리 각자가 가진 욕망을 배제한 채,

문제만 해결된체 다시금 박물관의 삶으로 살기는 바라는 관점에는

얼마나 무서운 식민지적 철학이 배어있는 것일까?


"지역은 없다. 그렇기에 지역은 철저히 재구성해야 한다"라는 도발적인 접근을 하는 <지역의 재발견>은 사랑스럽고 흥미롭게 읽히는 것은 그러한 현실을 미화하지 않고, 실패를 통해 경험한 발견들을 낙담이 아닌 희망의 마중물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의 재구성을 위한 선제조건으로 '지역의 재발견'을 말하는 이 책은

어떻게 지역의 공간, 사람, 환경이 어떤 가치를 가졌는지는 마음으로 공감하고 관찰할 수 있는 소셜이노베이터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짓는다. 여기에 디자인씽킹이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열리며, 책 곳곳에서 언급되는 '적정기술' '적정디자인'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 고마원 책이다.


소셜이노베이션, 소셜이노베이터, 사회혁신, 소셜디자이너 등의 키워드를 자신의 키워드로 가진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 <지역의 재발견>(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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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임팩트비지니스(사회혁신 비지니스) 전문지은 임팩트비지니스리뷰(Impact Business Review)가 런칭되었습니다. 과거의 '베네핏'(대표 조제호)이란 사회적기업 생태계 관련 잡지가 임팩트스퀘어(대표 박동천 도현명)와 함께 보다 전문적이며 포괄적인 잡지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창간준비호가 나왔고 이제 2월말이면 첫 1호가 발매될 예정인데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창간준비호를 비롯해 구매하실 수 있고, 정기구독도 가능합니다.


잡지의 분위기를 보시기 위해 제가 기고한 글의 PDF를 아래 첨부합니다.

임팩트투자(impact investing)에 대한 기본적인 개괄과 전망, 사례 등에 대해 정리된 글입니다.

 

"사회적금융으로서의 임팩트투자의 기회와 가능성" 

IBR_창간준비호_Special Focus_MYSC.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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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의 멋진 흐름 가운데 하나인 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밥을 먹는 즐거운 모임입니다.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남녀노소, 사회적지위를 떠나서 밥은 누구나 평등하며 원초적인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적 현장입니다. 이 곳에서 함께 밥을 먹으면 보다 긴밀한 관계성을 만들 수 있지요.


MYSC도 이러한 공유경제를 통한 사회혁신 문화 함양에 일조하기 위해 한국 최고의 소셜다이닝 회사인 '집밥'(zipbob.net)과 함께 정기적으로 소셜다이닝을 열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는 2월 7일(목) 저녁 6시30분, 교대역 근처에 있는 MYSC 사무실에서 조촐하게 함께 밥을 먹고자 합니다. 저희 구성원들이 궁금하시고, 저희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분들, 아래에 참가신청해보세요 :) 


참가신청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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