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씽킹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컨설팅을 하는 IDEO의 트위터 계정에서 날라온 "오늘 오전 8시부터 뉴욕시 워싱턴스퀘어에서 500개의 한정판 Zine을 배포합니다!메시지를 확인했다. 마침 뉴욕에 있던 지라, 어떤 내용인가 궁금했는데, 콜롬비아대학교에 있었기에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급히 IDEO 측에 리트윗을 해서 오후에 가도 가능한지 물었지만, 이미 500개의 Zine은 금방 동이 난 뒤였다!! 


Zine(진)이란 '특정 분야의 전문잡지'를 쉽게 일컫는 말이다. IDEO가 디자인씽킹의 다양한 방법론을 공유하면서, 실제적으로 고객이 어렵게 느끼는 부분을 어떻게 해소할까 고민을 하면서 새롭게 도입한 접근이 '팝업 스토어'와 같은 문화 접근인 Zine이라는 일종의 '팝업 잡지'이다. 이번 첫호는 프로토타이핑이란 주제를 다루었는데, 그 내용에 '한국음식 퓨전 레스토랑 창업'을 준비하는 Doug Hwang(황 덕 씨?)라는 창업가의 프로토타이핑 이야기가 핵심이었다.


IDEO는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후반부의 중요한 개념인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을 "현실화된 가상의 질문"(a question embodied)라고 정의한다.


비즈니스의 다양한 가설이 맞는지를 타진해볼 수 있는 핵심적인 질문(보통 디자인씽킹에서 '디자인 챌린지'design challenge라고 불리는)을 가시적으로 드러내고, 그로 인해 가상 또는 잠재적인 고객과 이해관계자로부터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피드백을 이끌어내는 '명확한 질문 행위'라는 셈이다. 




IDEO가 오늘 따끈하게 공유한 Zine(특정분야 잡지) <You Can Prototype Anything>에는 Doug Hwang 씨가 "한국음식 퓨전의 레스토랑으로서 고객은 어떤 레스토랑을 원할까?"라는 질문을 찾아가는 4번의 '음식점 테스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번은 고객이 의자를 원하는 것 같아, 다음번 테스트에서 의자를 설치했더니 고객이 실제 의자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Doug Hwang은 "오직 행동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다!"(The only way to learn was to do it.)이라는 프로토타이핑의 핵심을 배워간다. 4번의 실험은 과연 어떻게 끝났을까?


놀랍게도 그 결과는 뉴욕 브루클린에 Tygershark(www.tygershark.nyc)라는 레스토랑이 2015년 10월에 오픈될 준비를 하고 있다! IDEO뉴욕팀과 함께 진행해서 오픈된 레스토랑이 어떤 모습일지 정말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소셜벤처 창업, 사회적기업 창업 등과 같은 분야에도 디자인씽킹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접목될 수 있는지 더 다채로운 사례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 IDEO의 사례 공유를 통해 그러한 지점이 무엇인지를 더욱 흥미롭게 느끼게 된다. 한국어판 번역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IDEO 측에 연락을 했고 현재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계속 나올 Zine의 다음편이 무척 기대된다! 


Zine 자료 다운로드 하기: 

http://me2.do/GBb3Y1qF


Zine 홈페이지

http://zine.i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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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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