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 24일은 유엔의 날입니다. 학부에서 한국사를 전공했고, 첫번째 석사 과정에서 국제학(국제기구)를 전공하면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가 기틀을 잡도록 유엔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를 너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엔에 1991년 남북한 동시가입을 해도, 그리고 급기야 2007년 한국인 유엔사무총장이 배출되어도, 우리는 유엔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는 것, 그리고 유엔과 관련된 글로벌시민의식을 고양하는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결심한 것은 내 개인적으로라도 매년 이 날을 기념하는 뭔가를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올해의 컨셉은 "전 세계가 축하하는 유엔" "유엔의 193개 회원국이 보여주는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자고 생각했습니다. 전화 통화만으로 기획의도와 컨셉을 이해하고, 단 한번에 그래픽작업을 완성해준 에딧더월드의 윤동혁 디자인팀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각각의 국기를 하나씩 보면 우리는 국가의 이해관계를 보게되지만, 193개의 국기가 한 자리에 모이는 순간 '국가의 이해관계'가 아닌 '지구 공동체의 이해관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유엔은 세계를 바라보는 창입니다. 유엔을 떠난지 지난 2011년 이후 이제 3년차가 됐지만, 저의 유엔 사랑은 계속될 겁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유엔이 발행한 공식 가이드북 Basic Facts About the United Nations의 한국어판이 공식 발행될 예정입니다. 이 책도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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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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