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계를 보니 저녁 7시45분이다!
오랜만에 정신없이 야근을 하는 중이다. 일을 하다보면 사실 바쁠 때가 몸이 더 활발하다. 오늘도 외부 업무전화 응대와 문서작업, 오늘 부로 새로오신 원장님 취임준비 등으로 정신없는 날이지만 그만큼 보람도 큰 건 사실이다.

새로오신 원장님의 최종무 전 네덜란드 대사님으로, 외교통이시다.
회의실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우리 센터를 벤처로 비유하셨다. 아직은 사람들이 거버넌스의 의미와 중요성을 잘 모르기에
그 진가를 알리는 우리의 처지는 마치 벤처기업과도 같은 것이라고.

거기에 더해 각자 직원의 노력과 헌신을 강조하셨다. 10명 규모의 작은 기구에서는 개개인의 헌신과 노력이 전체 기구의 성과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각자의 노력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보답을 해주겠다는 말도 덧붙이셨다. 원장님은 하버드 케네디스쿨을 나오셨는데, 나중에 내가 지원하게 될 때 많은 도움도 될 듯 하다. 1:1로 면담을 하면서 애로사항과 제언 등을 요청하셨는데, 많은 것들을 잘 말씀드렸다.

"김정태 씨. 내 경험을 통해 배우길 바랍니다. 때로는 힘들수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내가 시행착오로, 혹은 어렵게 배운 경험이나 지식등을 빠른 경로로 배우고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을 거에요."

취임사를 전하는 원장님. 뒤에 붙여있는 센터로고도 땀을 흘리며 부착하고, 사진도 직접 찍었다.



단촐한 유엔거버너스센터 직원들.



오늘은 노동절인데.. 진짜 노동만 많이 한 느낌이 나는 날이다.
아내는 휴일이라서 처가에 갔는데, 오늘 정말 노동의 수고와 보람을 함께 느낀 날이다.
홈페이지에 원장님 취임관련 영문 및 국문 뉴스까지 올리고, 이번 일요일에 한국을 방문할 사주깡 UNDESA사무차장 수행계획까지 점검하고,
이제 오늘 하루를 마감한다. 복잡한 머리는 한강고수부지를 따라 걸어서 집에 가며 식혀야 겠다~

참, 그동안 준비했던 신임원장님 언론보도가 온라인뿐 아니라 동아일보, 문화일보, 한국일보 등에서 지면상으로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원장님도 "역시 홍보담당관이군"이란 말도 들었다.

'유엔거버넌스센터 홈페이지 원장취임 관련 뉴스'
http://www.ungc.org/action.ddf?lan=eng&a=board.html&c=1002&main=2&img_tp=2&board_cd=001&board_seq=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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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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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fishabm.tistory.com BlogIcon 어복민 2009.05.07 11:34 신고

    RSS를 새로 정리하면서 왔어요
    노동절에 노동을 열심히 하셨네요^^ 로고도 직접 사진도 직접^^
    UN이란 주제와 또 비전이 있는 출판...
    주제만으로는 정태님이 블로그에서 제일 훌륭한 것 같아요~
    토요일에 뵐게요~

  2. addr | edit/del | reply 오사라 2009.05.26 15:42 신고

    허브아일랜드에서 아로마태교하며 즐거운 시간 보낼 동안 오빠는 완전 치열한 하루 보내셨네요.
    함께 격려하지 못해서 미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