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어학연수 후에 모 교육기관에서 공모한 ‘어학연수 체험 공모전’에 응시해서 최우수수상에 선정된 후기입니다. 유엔, 국제기구 등 국제활동을 준비하는 분들 중 제가 경험한 비슷한 고민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1. 연수동기

영어로만 수업하는 국제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은 내게 영어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었다. 하지만, 학부 졸업 후 중국에서의 언어연수로 1년을 보낸 내게 영어는 이미 어색한 언어가 돼있었다. 영어에 중국어 성조(액샌트)가 붙어 다닌다면 얼마나 좌절되겠는가?

사실 영어면접도 자신 없거니와, 2년간의 석사과정에서 영어로 수업을 듣고 소화하고 토론하며 리포트를 제출하고, 마지막에는 논문-그냥 에세이가 아닌!-을 영어로 어떻게 쓴단 말인가? 국제대학원을 진학하든, 어떤 일을 하든지 영어로 인해 평생의 고통을 겪고 싶지는 않아 대학원 면접이 이루어지기전 짧은 7개월의 어학연수에 승부수를 걸어보기로 작정했다.

 

2. 준비과정
지원서류를 이메일로 주고받고
, 또 필요한 서류를 보내는 과정을 거치며 출국 전 한 달간의 시간이 남아있었다. 사실 마음은 벌써 미국에 가있었다. 미국에 가기만 하면 이제 영어정복도 시간문제라는 기분에 들떠, 굳이 또 영어공부를 해야 할까 의문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준비할 것은 준비하자는 생각이 들어 당시(2003년 여름) 신문광고에 자주 나오던 ‘영어정복자’-내 심정을 얼마나 잘 표현하고 있었던지!-를 구입하고서 도서관에서 문법공부에 몰두했다. 또한 당장 미국 ESL학교에 가서 보게 될 레벨테스트 면접을 위해서는 ‘기본구문 테이프로 영어듣기’란 책을 구입해 중요한 표현들을 읽고 암기해 나갔다. 준비과정을 보내며, 또한 언어연수를 갔다 온 뒤 다음과 같이 두 가지의 생각이 들었다.

 

첫째, 현지 언어연수의 성패는 출국 전 내가 얼마나 어학적으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많은 부분 결정 난다. 보통 어학연수를 준비하다보면, 현지에 가기만 하면 골치 아픈 모든 문제들이 잘 해결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기대감과 성급한 ‘포만감’이야말로 결국 어학연수를 망치는 지렛대가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어학연수는 말 그대로 현지에서의 어학실습(Language practice)일 뿐이다. , 자신이 알고는 있으나 용기가 부족해, 외국인과 만나는 상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실습’하지 못한 것을 하기 위해 현지로 가는 것이지, ‘어학입문’이거나 ‘어학실력 창조’가 아니다. 간단한 것에서부터 조금씩 실습하며 점차 복잡한 구문에까지 발전해 나가는 과정일 뿐이다.

 

현지에서 몇 년을 보낼 정도로 시간과 재정이 충분하다면, 아예 처음부터 다시 배워나갈 수 있지만, 그런 좋은 환경이 되는 사람도 별로 없거니와, 유학(학부, -박사)이 아닌 언어연수로는 매우 부적합하다고 생각된다. 현지에서 어학연수로 보내는 시간이 많다고 해서, 언어의 실력이 정비례로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학연수에서 자신이 얼마나 많은 영어실력 향상을 가질 수 있을지 알고 싶다면, 현지에 가기 전 내가 준비한 것이 얼마나 되느냐 분석해 보면 된다. 기본적인 문법, 기본문형들, 청취연습 등에 대한 탄탄한 준비야 말로 현지 언어연수에서의 ‘연수’ 능력을 월등히 향상시키는 비법인 것이다. 따라서 출국 전, 자신이 갈고 닦고 싶은 '원석'들을 가능한 많이 수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책을 읽다가, 영자신문을 보다가 발견한 다양한 표현들-나로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은 좋은 표현들-을 노트에 적었다가, 어학연수에 가서는 직접 활용해보고 현지인의 반응을 살펴보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둘째는, 반드시 유학원을 통해 언어연수 지역과 기관을 선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기관선정에 대한 두려움과 혹시 잘못 선택해 실패하지는 않을지, 또는 대다수가 그렇게 가기 때문에 유학원으로 발걸음을 옮길 필요는 없다. 나의 경우에도 유학원을 거치지 않고 직접 학교와 ‘거래’(?)했던 것이 의심스럽기도 했고, 고민스럽기도 했다. 별로 어렵지 않고, 복작한 수속도 아닌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유학원’에 가서 수속비를 지불하는 이유가 분명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보가 별로 없었던 과거에 ‘유학원’이야말로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었겠지만, 지금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들로 개인플레이-개인이 직접 어학연수 관련 절차를 밟아가는 것-가 가능하다고 본다.

 

첫째, 유학원에 내는 수속비는 불필요하다. 개인 플레이어는 별도의 수속비 없이 직접 현지기관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메일을 보내고, 필요한 서류만 보내면 된다.

 

둘째, 유학원이 추천해주는 기관들은 이미 한국 사람들이 많다고 보면 된다. 또한 ‘커미션’ 계약을 맺은 곳만 추천해주기 때문에, ‘커미션’ 관계가 없는 다른 좋은 곳들은 비록 한국 학생들이 극히 적다하더라도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다.

 

이메일을 보내고, 서류를 출력해 필요한 정보를 기입하고, 다시 우편으로 관련 서류들을 보내고서 받은 ‘어학연수 비자 확인증’를 가지고 미대사관에 가서 ‘학생 비자’를 받은 것이 내가 한 전부이다.

 

결론은 유학원에 내는 수수료가 아깝다는 것이다.

 

3. 연수국가 특징

뉴욕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 쇼핑, 방송, 금융, 국제기구, 대학교 등의 다양하고 특화된 장점을 가진 곳으로 세계 온갖 인종의 전시장이라는 별칭이 있다. 9-11 테러 이후에 보안상의 우려가 있어왔지만, 여전히 ‘미국 문화의 수도’로서 ‘정치의 수도’ 위싱턴, ‘교육의 수도’ 보스턴과 함께 그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이곳에서의 언어연수는 그런 만큼 지겹지 않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뉴요커' 특유의 유려한 미동부 액센트를 익힐 수 있다.

 

4. 연수학교 및 프로그램 특징

지원했던 바룩칼리지(Baruch College)는 뉴욕시립대학교(City University of New York)에 소속된 하나의 종합단과대학으로서 회계분야(accounting)에서 뉴욕시 전반적으로 강세를 떨치고 있다. 외국인을 위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프로그램도 가지고 있는데, 레벨1에서 최고급인 레벨10까지가 존재한다.

 

입학 면접테스트를 통해 분류된 자신의 레벨로 가게 되며, 한 반에 보통 7명에서 많게는 최대 15명까지이다. 대체적으로 일본, 대만, 동유럽, 남미에서 온 학생들이 많으며, 한국학생의 비율은 약20%선이다. 특히 바룩칼리지는 실용적인 어학연수를 강조하여 문법, 읽기 등의 모든 수업이 ‘Speaking and Reading', 'Speaking and Grammer', 'Speaking and Writing' 등의 이름과 같이 실제적인 대화 스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비는 1학기(12)에 약 120만원이며, 이는 타 사립대학교(콜롬비아, 뉴욕대 등)의 약 1/3 수준이다.

 

바룩칼리지의 또 다른 장점은 도보 10분 거리에 ’International Center'라는 비영리 언어연수 지원기관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곳은 뉴욕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외국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매일 매일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고 있고, 외국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화 파트너를 만들어 정규적인 1:1만남을 가질 수 있고, 기타 문화체험, 예술공연 등 외국학생들의 언어능력 향상 및 뉴욕문화 체험의 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다른 대학의 연수기관들은 모두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등 거리상으로 멀지만, 바룩칼리지는 도보 10분 거리이므로, 오전에 수업을 마치고, 오후에 센터로 이동하여 실질적인 대화연습과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1년에 300달러의 회비를 낸다.

 

5. 연수과정 및 에피소드

7개월을 작정하고 떠난 어학연수. 일단 현지에만 가면 영어정복은 단지 시간문제인 줄 알았던 것도 한 학기, 3개월이 지나자 바싹 조바심만 늘어났다. 12주간의 한 학기를 마치고서도 내게 남은 것은 사실 성취감보다는 절망감과 두려움이었다. 여전히 선생님들과 대화하는 것이 어렵고, 수업 시간에 질문을 하나 하려 하면, 자연스레 말하는 것이 아닌, 머리 속에 온갖 문법들과 표현들을 생각해내어 맞추어야 했기 때문이다.

 

사실 첫 학기를 시작했을 때, 거의 1년 이상을 체류해 이제야 같은 레벨에 속했던 몇몇 한국친구를 보며 측은한 마음도 들었었다. 상습적으로 문법오류를 범하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에도 여전히 긴장하는 그들을 보며 ‘1년 동안 도대체 공부를 한거야? 나는 저렇게는 안 될 거야!’ 했던 그 자신감이 이제는 ‘나도 그렇게 되는 건 아닌가?’라는 당혹감으로 변해갔다.

 

무엇인가가 잘못되었을텐데도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못했다. 오전 학교수업엔 매일 잘 참석했고, 과제도 꼬박꼬박해갔으며, 한국친구들이 아닌 일본, 대만친구들과 어울리며 오후엔 도서관에 가서 문법이며, 단어들을 꼼꼼히 암기했는데 말이다.

 

이제 남은 시간은 4개월. 어떤 변화가 이루어지기에는 지극히 짧은 시간이었다. 이러한 긴급한 순간에 친구에게서 받은 한 통의 메일에서 어떤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캐나다에서 약 1년간 ‘지독히’ 공부했던 그 친구는 내게 “한국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은 그곳에서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러고 보니, 정작 언어연수, 활용, 연습을 하지는 않고, 수업이 끝나는 오후에는 조용한 도서관에서 가서 문법책과 단어 암기장을 뒤적였던 것이다! 이런 것은 충분히 한국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인데 나는 굳이 현지에서 비싼 돈을 지불하면서도 한국을 떠나온 장점을 충분히 살리고 있지 못했다. 단어암기야 늘었을까? 결국 중요한 영어대화를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도서관 출입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아주 우연히도 ‘International Center'라는 곳을 소개받게 되었다. 위치도 언어연수 학교에서 도보로 10분에 위치해 있어 편리했다. 학교의 한 친구 소개로 가보게 되었는데, 나를 소개했던 그 친구는 정작 그 뒤로 다시는 방문하지 않았지만 나는 곧바로 회원증을 만들고 오후의 시간을 모두 이곳에서 보내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시작한 두 번째 학기 어학연수 생활은 예상치 못했던 큰 변화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우선 그 당시 내 일과를 돌이켜 보면, 아침 7시반에서 12시까지 수업을 듣고, 1시까지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 뒤로는 인터내셔널 센터에 가서 문을 닫는 오후 8시까지 머물렀다. 숙소와 학교가 왕복으로 약 2시간 이상이 걸리므로, 오고가는 교통편에서는 토익테이프를 질리도록 들었고, 새롭게 정리하기 시작한 ’표현중심 다이어리‘를 계속 반복해가며 숙지했다.

 

인터내셔널 센터는 매일 매일 다양한 수업(토플, 이디엄, 예술, 발음교정, 미국문화, 세계정치 등등)을 제공하는데, 나는 하루에 평균 2개 이상 어학향상에 도움이 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들었다. 사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Partner'제도였다. 자원봉사를 많이 하는 미국인들이 이 센터에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대화 파트너가 되어주는 것이다.

 

한 번 80불의 기부금-비영리기관이며, 80불도 기관에 대한 기부금 형식이다-을 내면, ‘발음’, ‘회화’, ‘토플’, ‘글쓰기’ 등등의 영역에서 검증된 자원봉사자를 최소 12(1회에 1시간) 만날 수 있다. 봉사자들의 면모도 다양해서 내가 만났던 파트너들은 컨설팅회사 부회장, 영화배우, 소설가, 컴퓨터 프로그래머, 뉴욕대 학생 등이었다. 언어연습과 외국인과의 두려움 해소가 가장 요긴했던 나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거의 매일 한 사람씩 만나며, 언어사용에 대한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어떨 때는 너무 힘들어 집에 가서 쉬고 싶을 때도 많았고, 몸이 아프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코카콜라'를 한 캔 마시고 '단기 혈당상승 효과'에 의지해 꾹 버텨나갔다. 파트너와 대화할 때면 발바닥이 땀으로 촉촉히 젖을 때도 많았다.

 

파트너들에게 대화를 하다가 틀린 표현이나 어색한 표현이 있으면 순간 순간 모두 노트에 적고 지적해 달라고 했는데, 어쩔 때는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을 만큼 지적됨으로 말미암아 자신감이 더욱 약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게 몇 달을 해나가자 진전이 보였다. 영어실력 향상은 누군가 직선 곡선의 상승이 아니라, 계단식 그래프와 같아, 한 동안은 별 진전이 없다가, 한번씩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은 큰 진전이 있다고 했는데, 나는 그런 경험을 두 번했다. 갑작스런 자신감과 영어를 쓰는 재미에, 혹 내일이나 몇 주후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면 어떠지라는 우수운 걱정도 했던 기억이 난다.

 

언어연수 기간 중 아쉬었던 것은 별로 없다. 왜나햐면 전반기 3개월은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후반기 4개월의 만회와 노력을 통해 내 기준에 비추어 '혁혁한' 성공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쉬운 것이 있다면, 잘 모르고 현지에서 수업이 끝나고 도서관에만 갔었던 그 첫 3개월이 너무 아쉽다.

 

언어연수 전 나의 영어상태를 말해보라면, 1, 용기없음 2, 대화를 이끌어 가지 못함 3, 머리 속에 영어문장을 조합한 뒤에야 말을 꺼낼 수 있음 4, 문법적 정확성에 대한 과민성 5, 발음에 대한 자신감 결여 등등이었다. 국내에서 몇 번 보았던 토익도 최고 750점대였다. 특히 리스닝이 무척 약했다.

 

하지만, 7개월의 언어연수(6개월 24주간의 학교수업과 1개월의 방학)를 통해서 무척이나 놀라운 결과를 갖게 되었다. 첫째, 3개월 후 현지에서 본 토익이 850점대, 다시 한 달 후 본 시험에서는 945(리스닝 485), 나중에는 990(만점)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받았다! 둘째, 미국인들과 한 시간 이상 대화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표현사전'을 통해 정리하고, 내 것으로 습득한 다양한 표현들로 인해, 현지인들에게 '어휘 사용'이 고급스럽고, 다양하다는 칭찬도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는 머리 속에서 말을 만든 후에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할 거리'가 있으면 우선 말을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또한, 'Public Speaking'이란 수업에서는 매주 한 편씩 5분 정도의 공개 스피취를 했는데, 한 학기가 지나자 "너무나도 유머스럽고 자연스럽게 청중을 이끌어 간다"는 선생님의 칭찬을 듣기도 했고, 'Writing' 수업에서는 기말과제 최고작 3개 중 하나로 선정되어 학생들 앞에서 직접 낭독하는 특권을 누리기도 했다. 결국 언어연수의 목표였던 귀국 후 '국제대학원' 입학에 성공했다.

 

6. 연수관련 노하우

 첫째, 한국친구들과 어울리지 말라.

한국친구들은 한국에서 어울려라. 외국친구들을 연수 첫날부터 다가가 함께 점심 식사를 시작하면서 고정그룹이 되게 하라.

 

둘째, 유학원에 비용을 지불하고 갈 필요가 없다.

인터넷을 통해 직접 학교와 접촉하라. 오히려 한국사람 없는 곳으로 갈 수 있다.

셋째, 현지에서 폼 난다고,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지 마라.

단어는 많이 암기할지 몰라도, 대화는 더욱 어색해진다. 도서관은 한국에서 실컷 가라.

 

넷째, 실제 언어연수에서 현지 학교수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그다지 높지 않다.

학교수업에 올인하지 말고, 수업 이후의 시간에 연습과 활용의 기회를 붙잡으라.

 

다섯째, 연수는 영어를 처음부터 배우기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

자신의 지식을 활용연습해보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출국 전 기본적인 문법, 문형들에 대한 사전 숙지가 필요하다.

 

7. 영어공부 노하우


첫째
, 영어를 발음하기 위한 근육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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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에 익숙하면 영어를 말하는 것도 어색하고, 머리 속에 떠오른 표현이라도 정작 입에서 잘 떨어지지가 않는다. 매일 매일 영어를 유창히 낭독하고 읽음으로서 영어표현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입 풀기’ 운동, 영어근육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

- 시중에 보면, ‘누구 내 치즈를 옮겼는가?(Who moved my cheese?)와 같은 우화류의 재미있고, ?은 책들이 있다. 보통 저자가 직접 낭독한 테이트 혹은 CD도 역시 판매되는데, 책을 펴서 눈으로 읽고, 귀로는 테이트 또는 CD를 들으며, 입으로는 정확한 음성과 눈의 텍스트를 따라가며 크게 유창히 낭독한다.

- 매일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총 60여 번을 꾸준히 한 결과, 발음이 상당히 좋아지며, 현지인의 억양, 액센트를 닮아가게 되었다.

- 중요한 것은 어떤 책이든 짧고,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은, 어렵지 않은 내용이어야 하며, 매일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1회이상 방해받지 않는 곳에서 큰 목소리로 낭독해야 한다.

 

둘째, 나만의 ‘표현사전’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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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선생님과의 대화, 다른 학생들과의 대화 속에서 나 자신으로서는 절대로 표현하지 못 할 것 같은 참신한, 간결한, 핵심적인 표현들을 만날 때마다 적는다. 단어단위가 아니라, 표현단위이다. 예를 들어, '전쟁'(war)만이 아니라 '줄다리기'(a tug of war)라는 단어로 이루어진 표현단위를 적어놓고 다양한 예문들을 만들어 본다. ‘두 그룹 사이에서는 아직도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A tug of war has continued between the two groups.)

- 표현들이 조금씩 모이기 시작하면 시간이 날 때마다 페이지를 넘기며 친숙해지도록 노력하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뜻을 자신과 친밀하게 하며, 예문도 만들어 보고 직접 말로 연습해 본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계속 리뷰를 해나간다. 짜투리 시간에 활용하면 좋다.

- 시중에 좋은 영어사전, 표현집들이 사기에는 좋지만, 효과가 없는 것은 결국 자신의 필요에 따라 수집한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이 대신 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이 직접 표현을 옮겨적으며, 써보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표현이 되는 올바른 첫 단계이다.

 

 

셋째, 영어생각이 흘러넘쳐 영어사고의 물골이 머리 속에 생기도록 하라!

 

- 여전히 대화를 할 때, 무언가 말할지 문장을 조합하고 설계한 뒤에 말한다면 아직도 '사고의 물골'이 뇌에 조성되지 않은 증거이다.

- 물둑이 터지면, 지면을 휩쓰며 지면에는 깊은 물골이 생기게 되고, 물이 계속 물골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처럼, 각종 '영어' - 영어듣기, 영문독서, 스피킹연습, 작문연습, 모델에세이 베껴쓰기 등등-를 머리라는 ''에 넣고, 자연스레 넘치게 하라.

- 생각을 영어로 할때야 물골이 형성된 것이며, 그때에야 영어의 수준을 떠나서(비록 한계는 여전히 있고, 문법실수도 하겠지만) '영어 사고'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것이 연수의 목표이어야 하며, '영어생각의 물골'이 없이 암기만으로 버티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

- Output(작문, 대화 등의 영어활용) Input(표현습득, 강독연습 등의 영어학습)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 아웃풋이 약하다면, 자신의 인풋은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해 보라

 

넷째, 기본이 두렵다면, 기본적인 표현, 대화들을 암기함으로서 토대를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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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기본이 약하다고 생각한다면, 기본문형 예문들을 중요한 빈도수대로 외어본다.

- 날마다 역시 큰소리로 낭독하며 반복하며, 대화를 할 때, 외었던 표현들을 꼭 써보도록 노력한다. 한 번 써본 표현은 다음에도 다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 어떤 것이든 해 본 만큼 두려움도 크게 사라진다. 10분간 영어로 대화해 본 적이 없으면, 누구든 편하지 않다. 수업 시간에 앞에서 영어로 발표를 해 본 적이 없으면, 누구든 그것을 하는 것에 주저할 것이다. 조금씩 경험의 자신감의 토대를 구축해가라. 10분을 하면, 다음번에 20, 30, 1시간의 대화를 이끌어 가보라.

- Practice Makes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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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소셜앙터프러너 단호비전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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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onobono 2009.03.31 14:05 신고

    wow! 그런데...최우수!상이겠죠?^^

  2. addr | edit/del | reply 2010.11.23 09:45

    비밀댓글입니다